거제 학동 유채꽃 지금 절정이다!
거제 학동 유채꽃 지금 절정이다!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612-4) 바람이 분다. 부드러운 봄바람이 살랑댄다. 상큼한 봄바람 따라, 오늘(2022.3.29)은 옆지기와 함께, 고운 봄빛이 물결치는, 거제 학동 유채꽃밭으로 향한다. 혼자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봄빛, 오늘은 혼자가 아니라서 더 설렌다.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에 들어서자, 바다를 짓누른 거친 겨울의 그림자가 걷히고, 살랑대는 부드러운 봄바람 따라, 파도는 잔물결을 일으키며, 고운 몽돌과 조용히 속삭여 대고, 샛노랗게 핀 유채꽃은 그윽한 향을 내뿜으며, 화사한 미소로 우리를 반긴다. 영원히 푸른 바다, 그 아름다운 곳에 유채꽃이 만발하였다. 사방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는 신선한 봄빛, 봄날의 드라마는 감동 그 자체이다. 이제 완연한 봄이 시작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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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수국 지금 절정이다!!!
거제 수국 지금 절정이다!!! 해풍(海風)에 수국 꽃이 활짝 핀 날, 바다는 꿈꾸듯 졸고 있고, 사랑 어린 해변길 말없는 모래사장에는, 은빛 발자국만 남아있었다. 꽃피는 해안길에서, 우리는 정열의 불꽃을 섞어며, 찰나의 꽃마실이었지만,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을 잔뜩 담았다. 2021.6.21. 아름다운 거제에서...山生 김종명 오늘은, 낮이 가장 길다는 절기상 하지(夏至)이다. 기분 좋은 길 그저 가슴이 확 터이는 길, 에메랄드빛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눈길이 가는 곳마다 수국이 반기는 거제... 거제 저구항에 잠시 닻을 내리고, 둔덕 기슭에 풍만하게 핀 수국 꽃길을 걸으며, 해풍에 실려오는 은은한 수국 꽃 향기에, 감성의 빛깔을 곱게 칠하며, 우리는 새삼스레 젊어지려 하였다. 거제 수국은 지금 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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