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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주 구룡사 구절초 탐방 공주 구룡사 구절초 탐방 지금은 가을이 한창이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가을의 신선한 바람과, 가을꽃의 향기에 저절로 가슴이 요동친다. 이른 새벽부터 찾은, 고즈넉한 산사(山寺)는,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은은한 풍경 소리만 들릴 뿐, 적막하기 그지없다. 어둠이 걷히는 새벽녘, 구룡사를 품고 있는 구절산은, 온통 하얀 세상이었다. 무릉도원(武陵桃源)은, 이런 선경(仙境)을 말하는 것일까? 푸른 소나무 숲과, 아름다운 오솔길, 그리고 산사와 구절초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였다. 산사의 꽃길을 걸으며, 눈부신 가을빛과 그윽한 꽃향기에, 잔잔한 평안과 기쁨을 느끼고, 이 생각 저 생각, 온갖 번뇌를 내려놓고, 때 묻지 않은 산사의 품 안에, 살짝 안겨보았다. 2023.10.. 더보기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장 탐방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장 탐방 이른 아침부터, 햇살이 예사롭지 않다. 한낮이 되자, 짐작대로 불볕이 쏟아진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한증막(汗蒸幕)처럼, 전신에 땀이 흐른다. 숨 막히는 이른 불볕 더위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꽃길의 장관에, 더운 줄도 모른다. 엄연히 피서(避暑)라기보다는, 낙서(樂暑)인 것이다. 아름다운 유구천변의, 그림 같은 꽃길을, 눈과 가슴에 듬뿍 담으며, 내 안의 정열을 불태운 여정이었다. 공주유구천 수국은. 지금 절정이다! 2023.6.19. 공주유구천 수국길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국 명소인, 충남 공주 유구로 향한다, 이곳은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6.23~6. 25간 유구천변애서 수국 꽃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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