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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농업개발원

거제 숲소리공원 수국 탐방 거제 숲소리공원 수국 탐방 초여름 수국이 필 때, 거제에 들어서기만 하면, 해안도로 곳곳에 피어있는, 수국의 풍광에 깜짝 놀란다. 그야말로 수국 세상이기 때문이다. 저구항, 파란 대문 집, 썬트리팜 리조트 등, 곳곳에 수국 명소가 있지만 거제는 가장 늦게 수국이 만개한다. 통영 수국에 이어, 아직은 이른 시기지만, 수국이 얼마나 피었는지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거제 숲소리 공원은, 시원한 숲에서 아이들과 함께, 양떼 목장에서, 양모이 체험을 할 수 있고, 놀이동산과 수국꽃밭, 그리고 숲 속 쉼터가 곳곳에 있어, 연인 가족들이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공원 수국은 현재 약 40% 정도로, 이달 중순 이후 만개할 것 같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반려견 동반 가능, 카페 있음~ (경남 거제시 거제면.. 더보기
거제 섬꽃 축제 거제 섬꽃 축제 붉게 타오르는 산야(山野). 가을이 점점 뜨거워진다. 오색물결이, 스산한 바람에 실려, 산기슭마다 춤추고, 한 조각구름마져 잠시 머무러며, 가을의 조화에 넋을 잃는다. 맑은 가을 하늘과, 쪽빛 바다 사이에 울려 퍼지는 힘찬 맥박 소리는, 나에게만 들리는가? 익숙한 소금 냄새가 콧등을 비비고, 파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 육지 같은 큰 섬에, 국화 향기가 사방에 퍼진다. 그지없이 신선한 가을꽃 세상, 세찬 바다 바람과 차가운 서리를 맞고 청초하게 꽃을 피운 국화, 그래서 그런지, 그 향이 더 진하고 농염하다. 나는 오늘도 그지없이 신선한, 가을꽃 세상에 빠졌다. 낭만이란 게 별거인가? 감성에 충만하면 그만이지... 2022.10.31. 거제 섬꽃 축제장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더보기
거제 학동 유채꽃 지금 절정이다! 거제 학동 유채꽃 지금 절정이다!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612-4) 바람이 분다. 부드러운 봄바람이 살랑댄다. 상큼한 봄바람 따라, 오늘(2022.3.29)은 옆지기와 함께, 고운 봄빛이 물결치는, 거제 학동 유채꽃밭으로 향한다. 혼자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봄빛, 오늘은 혼자가 아니라서 더 설렌다.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에 들어서자, 바다를 짓누른 거친 겨울의 그림자가 걷히고, 살랑대는 부드러운 봄바람 따라, 파도는 잔물결을 일으키며, 고운 몽돌과 조용히 속삭여 대고, 샛노랗게 핀 유채꽃은 그윽한 향을 내뿜으며, 화사한 미소로 우리를 반긴다. 영원히 푸른 바다, 그 아름다운 곳에 유채꽃이 만발하였다. 사방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는 신선한 봄빛, 봄날의 드라마는 감동 그 자체이다. 이제 완연한 봄이 시작된 .. 더보기
꽃향기가 가득한 거제 섬꽃축제 꽃향기가 가득한 거제 섬꽃축제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77) 하늘의 푸르름이, 방울방울 떨어져 내릴듯한 한낮, 참 맑은 가을이다. 하지만 정신 나간 날씨로, 햇살은 따사롭지만 얼굴에 스치는 바람은, 계절을 망각한 소슬바람이었다. 가을이 실종될 것 같은 조바심에, 이 가을을 오래 기억할 수 있을 만큼, 가을빛을 찾아 문밖을 나선다. 오늘(2021.10.23)은, 남해 쪽빛 바다의 아름다운 섬, 올해로 열여섯 번째로 열리는 섬꽃축제 꽃향기가 가득한 거제도로 향한다. 축제장에 들어서자, 아직 축제 전이라 국화꽃이 덜 피었지만, 축제장 곳곳의 멋진 조형물과 어우러진, 가을꽃들의 향기와 맑은 가을 하늘이, 섬꽃 축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한한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였다. 국화꽃이 만개하는, 축제 기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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