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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성 상리연꽃마을 우중 탐방

고성 상리연꽃마을 우중 탐방

잿빛 하늘의 먹구름 사이로,

비가 쏟아져 내린다.
초록 껍질로부터 튀어 난,
갓 핀 꽃들이,
쏟아지는 빗줄기에 잠 깨어나,

수면으로 고개를 내민,
청초하고 가냘픈 몸짓에,

이상하게도 내 심장이 뜨거워진다.
물속을 드려다 보지만,
진흙탕이라,

그 속에 보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애꿎은 가슴만 써레질한다.
2025.7.16. 고성 상리연꽃공원에서....
山生 김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믿을 수 없는 변덕스러운 날씨
마치 장마 같은 날씨에다
심지어는 새벽에는 냉기로
홑이불을 덮어야 할 정도였다
비 예보가 있지만
방안에 있으면 곰팡이가 필까 해서
오전 자투리 시간에
가까운 고성 상리연꽃마을을 찾았다
이곳에
수련과 연꽃이 피기 때문이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경남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 125-4)

 

주차장에서 바라본
연꽃공원 입구 쪽의 풍광

우중에도 탐방객들이 북적였다 ㅋ

공원 입구 연담루 정자와
소공연장 쪽의 풍광

입구 쪽 못둑에서 바라본
연꽃공원의 풍광

가운데 정자는 지락정

수련은 곳곳에서 피고 있었다

연꽃공원 징검다리 쪽에서 바라본 풍광

빗 속에 잠 깨어난 수련을 당겨 담고....

주차장과 입구 둑길을 당겨 담고....

멀리 돌탑과 그네 쪽을 당겨봄

징검다리 쪽을 당겨 담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옆지기를 당겨 담고....

주변의 청초한 수련을 당겨 담고...

비를 머금은 수련을 당겨 담고...

멀리 연분홍 꽃송이를 당겨 담고...

우중에도 꽃심을 찾은
부지런한 벌들을 당겨 담고....ㅋ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연잎을 당겨 담고.....

멀리 징검다리의 옆지기를 당겨 담고....

초록껍질을 뚫고
갓 피어난 수련을 당겨 담고...

활짝 핀 꽃들을 당겨 담아본다

징검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담고....

징검다리 쪽을 당겨 담고....

산책로 정자 쉼터와
연꽃 꽃밭을 당겨 담고....

그네에서 흔적을 남기고....

돌탑을 배경으로...
하지만 굵은 비가 쏟아진다

쏟아지는 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락정 풍광을 끝으로

우중 자투리 꽃마실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