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단풍 트레킹

대둔산 단풍 트레킹

빈 들녘의 가을바람은,
바이올린의 선율을 닮아 애처롭고,

소슬바람에 흔들리는 단풍잎은,

요염하기 그지없다.

뿌리칠 수 없는 가을빛의 유혹에,
오늘은,

기암 단애와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뽐내는,

대둔산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미세먼지가 마음에 걸리지만,

그것으로는 나의 열정을 막지 못한다.

홀로하는 마실은,

흥분되는 속마음을 들키지 않아서 좋고,

유유자적 내 영혼을 깨워서 좋다.

이런 시간에,

이런 풍광 속에 살아있다는 것이,

그저 고맙고 기쁠 따름이다.
2024.11.14. 대둔산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산 능선 곳곳에
천여 개의 암봉이 꽃처럼 피어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곳이며
사계절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명산이다
특히  금강구름다리와
절벽 사이에 매달려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아찔한 삼선계단이 유명하다
심장이 약한 분은 금물이다

트레킹 코스

주차장~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
칠성봉 전망대~신선암~용문골~주차장

(소요시간 약 4시간 원점회기)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출입금지)

배티재에 도착 대둔산 관문 아치를 담고...

배티재에서 바라본
대둔산 정상 기암능선의 아름다운 풍광
조금 늦었지만 단풍이 멋지다
상부 케이블카장이 조망된다

칠성봉 쪽을 당겨봄

주차장에서 바라본
상가와 대둔산 정상 쪽의 풍광

단풍이 반기는 상가를 지나고...

탐방객들이 붐비는
케이블카를 어렵게 승차하여
케이블카 안에서
동심바위와 주변 풍광을 담아봄
단풍은 절정기를 지났지만 볼만하였다 ㅋ

장군바위쪽을 당겨 담고...

동심정 휴게소 쪽 기암을 담고
금강구름다리로 향한다

구름다리 입구 쪽에서 

멋진 기암봉을 당겨보고...

들머리 쪽을 내려다봄

구름 다리 조망처에서
정상과 계곡 쪽 풍광을 담아봄
다소 단풍은  절정기를 지났지만
기암과 어우러진 풍광이 정말 멋지다

구름다리와 정상 쪽을 담아보고
스릴있는 구름다리를 건넌다 ㅋ

조망처에서 지나온 구름다리를 담아봄

조망처에서 단풍과 어우러진
수려한 풍광을 담아보고...

멀리 아찔하게 보이는
삼선계단 쪽을 당겨봄

능선의 멋진 기암봉을 당겨 담고...

주변의 멋진 풍광을 담고
쉼터를 지나 삼선계단 쪽으로 향한다

삼선계단 입구에서 올려다본 풍광
거의 직선에 가까운
절벽 사이의 철계단이라 아찔하다
심장이 약한 분들은 금물이다 ㅋ

삼선계단을 올라 내려다본 풍광
중간에 여성 한 분이 오도 가도 못해
주위의 도움으로 간신히 올랐다 ㅋ

삼선계단 조망처에서 정상 쪽을 담고...

정상으로 이어지는
깔딱 고개를 힘겹게 오른다

흐르는 땀을 훔치며 정상에 도착
붐비는 탐방객들과 마천대를 담아본다

단풍이 물든 독수리봉 쪽을 당겨 담고
낙조대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향한다

신선봉 쪽에서 지나온 정상 쪽의
기막힌 절경을 당겨 담아봄

단풍이 곱게 내려 앉은 계곡 쪽을 내려다보고...

정상에 오면 늘 찾는
부부소나무 정말 반갑다 ㅋ

이 기암 조망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며 멍 때린다 ㅋ

단풍과 기암이 어우러진
장군봉 능선의 수려한 풍광

멀리 기암 쪽의 탐방객을 당겨봄

지나왔던 배티재 쪽과
멋진 도로를 담아보고...

멀리 금강구름다리 쪽을 당겨봄

멋진 능선을 내려다보고...

낙조대 능선길에서
지나온 능선과 정상 쪽을 담아봄

장군봉 능선 조망처에서 바라본
멋진 기암 능선의 풍광

너무 아름다워 당겨 담고...

깍아지른 절벽 기암 위에
탐방객들이 눈길 끌어
기암 쪽을 크게 담아보고
칠성봉 전망대로 향한다

칠성봉 전망대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급경사에
정비되지 않은 험한 너덜길이라
조심스럽게 이동한다

겨우 한사람이 지날 수 있는
용문굴을 지나 철계단을 오르고....

칠성봉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기암 능선의 풍광

칠성봉 쪽의 환상적인 풍광

장군바위 쪽을 담아보고...

거대한 기암을 담고
용문골로 향한다

거대한 바위 속의 신선암을 지나고...

산행로 옆 단풍을 당겨 담고...

작은 계곡을 지나...

용문골로 하산 주차장으로 원점회기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