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보석사(寶石寺) 꽃무릇 장관
티끌 하나 없는 하늘,
다정히도 불어오는,
산들바람 따라,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꽃 숲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보석사에 들어서자,
천년의 푸른 숲 아래,
나무 잎들이 양광(陽光)을 걸러,
꽃길에 무늬를 깔고,
까불대는 나비가,
이 꽃 저 꽃을 희롱하며,
긴 속눈썹을 건드리자 얼굴을 붉힌다.
기약한 세월도,
기다림이 다 하는 날 도,
오지 않는,
애절하고 쓸쓸한 아름다움,
여름 한철 뜨거운 격정을 인내한,
꽃무릇이 눈이 부시게 피었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뛴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뛰는 꽃마실이었다.
2024.9.30. 금산 보석사에서...
山生 김 종명
보석사의 이모저모
보석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로 천년고찰이다.
보석사라는 이름은
절 근처에서 캔 금으로
불상을 주조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이곳에 단풍철이면
단풍 숲과 함께,
은행나무가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올해 처음 개최한 꽃무릇 축제가
끝나고 더러는 시든 꽃도 있었지만
사진에 담을만하였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704)
보석사 입구 쪽에서
일주문과 어우러진 꽃밭을 담아봄
눈부신 풍광에 넋을 잃는다 ㅋ
일주문 주변으로
꽃길이 조성되어 환상적이다
각도를 바꿔 담아본 멋진 풍광
멋진 풍광에 빠져
연신 셔트를 누르고 있는데
발 밑에 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깜짝 놀랐다 ㅋ
일주문 사이로 눈부신 꽃길을 당겨 담아봄
더 당겨 담고...
보석사로 이어지는
푸른 숲 속의 멋진 꽃길 풍광
꽃길에서
임진왜란 때 의병승장이었던
영규대사의 순절비와 선각비 쪽을 담아봄
멋진 소나무와 어우러진 풍광
지나온 일주문 쪽의 꽃밭 풍광
노거수 쪽의 눈부신 꽃밭 풍광
꽃길에서 포토존 쪽 꽃밭을 담아봄
줄지어 서 있는 단풍나무와
붉디붉은 꽃밭의 풍광
숲 안쪽의 꽃밭을 당겨 담아봄
단풍나무와 어우러진 꽃밭의 풍광
농염한 꽃송이들을 당겨봄
가을빛이 참 곱다 ㅋ
작은 다리를 건너 보석사
해탈문 쪽을 담아봄
해탈문을 지나고...
석탑과 어우러진 지장전을 담고....
경배하고 대웅전을 담아본다
반야문 주변의 꽃무릇 풍광
보국사 은행나무 풍광
천년 수 은행나무로 천연기념물 365호다
주변에 탐방객들이 많아
이끼바위 등 풍광은 생략하였다 ㅋ
멀리 숲 안쪽의 아름다운 풍광을 당겨봄
주변의 매혹적인 꽃송이들을 당겨 담고...
눈이 부시게 고운 꽃을
또 당겨 담아본다 ㅋ
지나온 숲 안쪽의 멋진 풍광
단풍나무와 어우러져 정말 멋지다
축제 때의 전시물이 그대로 있었다
단풍나무와 어우러진
숲 안쪽의 아름다운 풍광
좌측 포토존 꽃밭과
우측 순절비 쪽 꽃길을 담아봄
노거수와 어우러진 꽃밭을 당겨 담고...
숲 안쪽의 꽃밭을 당겨봄
단풍나무 숲과 어우러진
꽃밭이 너무 아름다워
슬쩍 금줄을 넘어
숲 안의 멋진 풍광을 당겨 담아봄 ㅋ
단풍나무 아래에
붉은 꽃잎을 뿌려 놓은 듯하다
푸른 숲과 붉은 꽃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ㅋ
멀리 순절비 쪽을 당겨봄
꽃길을 지나는 탐방객들을 담아보고...
꽃길에서 숲 안쪽을 담아봄
일주문 쪽을 당겨보고...
꽃밭의 유일한 포토존을 담아봄
포토존 쪽에서 일주문 쪽 꽃밭을 당겨 담고...
보석사로 이어지는
또 다른 꽃길을 담아본다
보석사로 이어지는
언덕 쪽의 꽃무릇 풍광
언덕 쪽의 꽃무릇을 당겨 담아봄
되돌아 나오면서
가을 햇살에 눈부신 꽃밭을 담아봄
숲과 어우러져 너무 멋지다
노거수 사이로
눈부신 꽃밭을 당겨 담아봄
멋진 소나무와 어우러진 꽃밭의 풍광
숲 안쪽에서 담아본 기막힌 풍광
일주문을 지나며 보석사를 나선다
보석사 주차장 풍광을 끝으로
오후 자투리 꽃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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