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日常)...

사천읍성 꽃무릇 절정

728x90
반응형

사천읍성 꽃무릇 절정

하늘과 땅 사이에,
초가을의 신선한 바람이 일렁인다.
일렁이는 바람 따라,
문밖을 나선다.
누가 기다리는 것처럼...
곳곳에 유형병처럼 번지는,
속 눈썹이 긴 여인의
매혹적인 유혹을 뿌리칠 재간이 없어,
오늘은,
가까운 사천, 하동의,
숨어있는 꽃무릇 명소를 찾아 나섰다.

붉디붉은 꽃무릇은,
꽃잎을 향한 숱한 욕망을 내던지고,
긴 꽃술을 휘날리며,
 가녀린 꽃대 하나에,
고결하게 꽃을 피웠다.
목이 긴 꽃대는,
목이 길어 슬픈 짐승처럼,
처절한 그리움으로 서 있고
꽃수술은,
갈바람에 흔들리며,
슬픔의 노래를 부르는 듯하였다.
만날 수 없는 애절함,
슬픈 전설의 꽃,
상처받은 사랑,
상처받지 않은 사랑 어디 있으랴...
2024.9.29. 사천읍성에서...
山生 김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사청읍성. 하동 송림공원
두 곳의 꽃무릇은 모두 절정이었다
우선 사천읍성 꽃무릇을 올려본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사천시 사천읍 선인리 580-2)

우리 집 아파트 화단의 꽃무릇이 만개하였다

몇 년 전에 내가 심었는데
주변으로 많이 번졌다
때마침 빨간색 자전거가 있어
꽃마실 전에 재미 삼아 담아보았다 ㅋ

읍성으로 이어지는
멋진 소나무 숲길의 풍광

탐방로에서 읍성 입구 쪽
석탑을 당겨 담아봄
사천읍성 축제가 끝났지만
축제 등이 달려있다

석탑 연못 쪽에서

봄이 머문 곳에 가을빛이 스며든다

읍성 입구에서 내려다본 풍광
올해는 꽃밭이 더 넓어졌다

산책로 주변의 꽃무릇을 담아봄

입구 쪽 소나무 숲의 꽃무릇 풍광
조금 늦게 피었지만

올해 가장 풍성하게 피었다
전부 만개하여 장관이다

혼자보기 너무 아까운 풍광이라
예전에 함께한 추억을 올려본다 ㅋ

팔각정 언덕 쪽의 꽃무릇 풍광

지나온 꽃길의
소나무 주변 꽃무릇을 당겨 담아봄
매혹적인 속 눈썹에 그만 넋을 잃는다 ㅋ

꽃길에서 내려다본 꽃밭의 장관
너무 좋아 심장이 쿵쿵 뛴다 ㅋ

올해는 꽃밭에 꽃무릇 조형물도 설치
눈길을 끈다
야간 조명 시설도 하였다

소나무 숲이 온통 붉게 물들었다

꽃길에서 벤치 쉼터 쪽을 당겨봄

청사초롱이 꽃밭 곳곳에 걸려있다

노송과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풍광이다

꽃길에서 지나온 언덕 쪽의
눈부신 꽃밭을 당겨 담아봄

꽃길의 축제 등이 돋보인다
밤에 보면 더 멋질 것 같다 ㅋ

뜨겁게 포옹하고 있는
연인 소나무를 당겨 담아봄

연인 소나무 이름은 순전히 내 생각이다 ㅋ

연인 소나무 쪽에서
한옥 화장실 쪽 풍광을 담아봄

이곳이 읍성 꽃무릇의 핫 스폿이다

올해는 풍성하게 피어 환상적이다 ㅋ

한옥과 어우러진
언덕배기의 꽃무릇 장관

화장실 쪽 탐방로 주변의 멋진 풍광

멀리 벤치 쉼터 쪽 꽃밭을 당겨 담아봄

화장실 쪽 탐방로에서
지나온 꽃길을 올려다봄

입구 쪽으로 되돌아가면서
언덕 쪽 꽃무릇을 당겨봄

매혹적인 꽃송이를 당겨보고...

주변의 농염한 꽃송이들을 담고...

또 담고...

오래 기억할 수 있을 만큼
또 담아본다 ㅋ

입구 쪽 멋진 꽃길을 당겨보고...

팔각정 쪽 언덕에 올라
연못의 석탑을 담아보고...

지나온 탐방로를 당겨봄

팔각정 쪽 언덕의 꽃밭 풍광
오른 쪽의 꽃다발도 선사받고... ㅋ

팔각정 쪽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꽃밭 풍광

꽃무릇 조형물과 벤치 쉼터 쪽을 담고...

마치 붉은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꽃밭 전체 풍광을 담아본다

읍성 필각정을 담고...

팔각정 앞 새로 생긴 화장실 풍광

수양공원 정자 쉼터 쪽 풍광을 끝으로
인근 하동 송림공원으로 이동한다
하동 송림공원 꽃무릇 후기는 다음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