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송림공원 꽃무릇 절정
사천읍성의 농염한 꽃무릇의,
자태에 뜨거워진 심장을,
선선한 가을바람에 식히며,
가을빛 따라 2번 국도를 타고,
하동으로 향한다.
큰길에서 살짝 벗어나면,
맛나게 익어가는,
가을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초록이 지친 공간 사이로,
가을빛이 쏟아지고.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길섶의 코스모스가,
산들바람에 하늘거린다.
이윽고,
하동포구에 들어서자,
섬진강의 고운 물살이 흐르고,
그 강변에는 반짝이는 흰모래와,
천년의 여운을 지닌,
푸른 소나무 숲에.
붉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백사청송(白沙靑松)의,
꽃길 곳곳에 웃음꽃이 넘치고,
눈부신 가을빛에,
꽃 보러 놀러 나온 사람들,
돌아갈 것을 잊는다.
붉디붉은 꽃잎,
쳐다만 봐도 두근두근,
가슴까지 선홍빛으로 물든다.
황홀한 전율(戰慄)로 빨갛게 물든,
내 심장을 어찌할꼬...
2024.9.29. 하동 송림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하동 송림공원의 이모저모
송림공원 꽃무릇 꽃밭은
그리 규모는 크지 않으나
섬진강변의
푸른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여느 명소 못지않은
멋진 풍광을 뽐낸다
전부 만개하여 절정이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80)
위 주소가 꽃밭과 가장 가까운
철교 밑 주차장이다
진주~광양을 잇는 2번 국도의
황치산 터널을 나서면서
차 안에서
멀리 광양 백운산의 억불봉을 담아봄
철교 밑 주차장에 주차하고 탐방에 나선다
주변에는 축제 준비로
부스가 설치되어있었다
입구 바닥분수와 송림 쪽의 풍광
송림 안의 꽃밭을 당겨보니
온통 빨갛게 물들었다
철교 밑 노거수 쪽의 꽃무릇 풍광
완전 절정이다 ㅋ
송림 안쪽의 꽃밭을 당겨 담아봄
마치 붉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하다
붉디붉은 꽃밭의 풍광에 혼절한다 ㅋ
입구 쪽 멋진 꽃길을 당겨 담고...
멋진 꽃길을 더 당겨본다
올해는 더 풍성하게 핀 것 같다
너무 아까운 풍광이라
예전에 함께 하였던 추억을 올려본다 ㅋ
예전의 흔적을 또 올려보고...ㅋ
입구 쪽 꽃길에서
강변 쪽 꽃밭을 당겨 담아봄
멋진 꽃길의 탐방객을 담고...
푸른 소나무 숲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꽃밭 풍광을 담아본다
강변 쪽 꽃밭을 당겨보고...
노송이 하늘을 덮은
천년의 숲 송림을 담아본다
강변 쪽에서
하동과 광양을 잇는 섬진교 쪽을 담아봄
이곳 섬진강의 하얀 모래와
푸른 소나무 숲을 백사청송이라 한다 ㅋ
섬진강변을 더 당겨 담아봄
강변 쪽 멋진 꽃길을 당겨 담고...
주말이라 탐방객들이 붐벼
한참을 기다리다 담았다 ㅋ
멋진 꽃길의 탐방객들을 담아봄
곳곳에 웃음소리가 넘쳐난다
덩달아 나도 절로 웃음이 난다 ㅋ
꽃길에서 강변 쪽의 멋진 풍광을 담아봄
지나온 꽃길의 풍광
지나온 멋진 꽃길을 당겨 담고...
꽃길의 탐방객들을 담아봄
꽃밭에서는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간다 ㅋ
꽃길 곳곳에 왁자지껄한
탐방객들의 웃음소리에
오랜만에 사람 사는 맛이 난다 ㅋ
강변 산책로에서 꽃밭을 담아봄
강변 산책로에서 지나온 꽃밭을 담아봄
지나온 멋진 꽃길의 풍광
꽃밭에서 추억을 담는
탐방객들의 즐거운 모습을 당겨 담고...
입구 쪽 멋진 꽃길을 당겨봄
입구 쪽 환상적인 꽃밭 풍광을 담고...
뭉게구름이 춤추는
눈부신 가을 하늘을 끝으로
오늘 사천. 하동 꽃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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