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향일암. 큰끝등대 탐방

여수 향일암. 큰끝등대 탐방

한파가 누그러진 틈을 타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여수 향일암으로 마실을 떠난다.
수려한 한려수도로
여수하면 낭만을 떠 올리고

너와 함께 걷고 싶다고 노래하는,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를 연상한다.
거북이 형상의 금오산 중턱,
바위틈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금오산(金鰲山) 향일암은,

전국 4대 관음 기도도량 중의 한 곳으로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

해를 바라보는 암자라 하여
향일암(向日庵)이라고 한다.

이곳은 일출명소이자 관광명소로,

사계절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다.

~입장료 없음. 주차 유료. 반려견 동반 가능~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2024.1.26. 

 

오늘의 이모저모
오늘 마실은 사실상
금오산의 봄의 전령인
복수초를 담기 위함이었으나
연이은 한파 탓인지 꽃대도 보지 못하여
향일암과 큰끝등대 탐방으로 마무리하였다

향일암 일출 광장 쪽의 풍광
현재 한창 공사중이었다

일출광장에서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맞은편 임포주차장과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 풍광

상가를 지나 향일암 입구 매표소 쪽의 풍광
이제는 무료입장이다

입구 쪽에서 일주문 쪽을 담아봄
오르막 돌계단이 많아
옆지기 무릎을 감안 상가 쪽으로 우회한다

언덕길을 올라
향일암 입구 쪽의 풍광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전망대 쪽의 풍광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풍광
거북이가 바다로 나가려는 형상이다 ㅋ

해탈문 쪽의 거대한 기암 풍광
좁은 석문을 지나며 온갖 번뇌를 잊는다 ㅋ

해탈문에서...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석문에서...

대웅전을 배경으로...

향일암 범종을 베경으로...

향일암 뜰에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향일암에서 바라본 풍광
어디가 바다이고 하늘인지 구분이 안간다
일출의 명소
해를 바라보는 암자라서
향일암이라는 이름이 정말 딱 맞는 것 같다 ㅋ

대웅전 옆으로 이어지는 기암 사이로 지나
관음전으로 향한다

관음사 입구 쪽 거대한 바위 쪽의 풍광
마치 동굴 속으로 들어 가는듯 하였다

뒤따라오는 석문 쪽의 옆지기를 담아봄

바위 절벽 틈에 자리 잡은 관음전 쪽의 풍광

해수관음보살상 쪽의 풍광
우리도 가족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연꽃 촛불을 올렸다 ㅋ

관음사에서 내려다본 풍광
난간에는 거북이가 줄지어 있고
아래 거대한 바위는 원효대사의 좌선대이며
멋진 전망대가 있다

난간 줄에는 소망 하트가 걸려있고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다

전망대 쪽에서

금오산 기암 능선과
좌선대와 관음전 쪽을 올려다봄

전망대 벤치에서
좌선대와 관음전을 배경으로...

전망대 쪽의 풍광
아름다운 바다 풍광에 가슴이 뻥 뚫린다 ㅋ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바윗길 계단에서...

석문 쪽에서
대웅전과 범종루 쪽을 내려다봄

향일암 약수터에서

우리 집 귀염둥이도 금오산의 기를 받는다 ㅋ

이어지는 석문을 나서고...

또 다른 석문을 나선다

해탈문 쪽의 풍광

뒤따라오는 옆지기를 당겨봄...

멋진 담벽을 배경으로...

임포마을 상가 쪽 풍광
이곳 직전에 능선 삼거리 원점회기
산행로가 열려있다

임포마을을 되돌아 나와
일주문과 돌계단을 배경으로...

석불을 배경으로...

일주문과 등용문 계단길에는
불견(不見), 불문(不聞), 불언(不言)의 석불이 있다

매표소 밑 상가를 지나고
애마 회수 진주 귀갓길에
인근 큰끝등대로 향한다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 2-2
큰끝등대 들머리 풍광

큰끝등대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산책로 풍광

인스타그램의 핫 스폿으로 알려진
숨어있는 명소 큰끝등대와 바다 쪽의 풍광

미세먼지가 있어 흐릿하지만
거너편 남해 설흘산과 금산이
손에 잡힐듯하다 ㅋ

등대를 배경으로...

큰끝등대의 아름다운 풍광
그 뒤로 멀리 남해 설흘산과 금산이 조망된다

바위 위에서 등대 쪽을 바라봄

갯바위와 쪽빛 바다 쪽의 풍광

바위에서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등대 주변의 해안의 아름다운 풍광

등대 주변의 풍광을 배경으로...

이 풍광을 끝으로

향일암 마실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