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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부여 백마강 코스모스, 낙화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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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마강 코스모스 ,낙화암 탐방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비단결 같은 강물이,
깊숙하게 변함없이 흐르는,
옛 백제의 수도인 부여,
나라의 패망으로,
그 옛날 삼천 궁녀들이,
꽃다운 몸을 던진 낙화암 아래,
잠 깨어난 백마강 강변에는,
가을꽃이 넘친다.

가신님들의 영혼들을 위로하는 듯,
강바람에 코스모스가 하늘거리고,
낙화암을 오고 가는 황포돛배에서는
구슬픈 노래 가락이,
스산한 가을바람을 타고,

백마강(白馬江)에 울려 퍼져.
가슴 한켠을 울린다.
거룩한 강,
길게 이어진 강변에,
나란히 줄지어 서있는 꽃들은,
그지없이 눈부시고 해맑다.
선인들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녹아있는 그곳에서,
맑은 기운을 받아,
내 영혼을 맑게 한 마실이었다.
2023.10.13. 부여 백마강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지난 9.23부터 10.9까지
대백제전 축제가 열린 곳으로,
강변의 가을꽃과
부소산성을 둘러보기 위함이었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지만
귀가 시간에 쫓겨
명소 곳곳을 모두 보지 못하고,
낙화암만 둘러보고
인근 논산의 돈암서원을 거쳐
원거리 가을꽃 마실을 마쳤다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72)

주차장에서 바라본
구드래 유람선 선착장 쪽 풍광

구드래 나루터 표지석에서 흔적을 남기고....

강변 꽃길 입구에서 바라본
선착장과 백마강 쪽의 풍광
코스모스가 절정이었다

강변 꽃밭 입구의
부여 포토존 쪽의 풍광

꽃길에서 강변 쪽 꽃밭을 담아봄

끝이 안보일 정도의
강변의 어마어마한 꽃밭의 풍광
축제는 끝났지만
코스모스는 지금 절정이었다 ㅋ

꽃길에서 꽃밭과 어우러진 강 쪽을 담아봄
아직 철거하지 않은
축제용 돛배들이 보인다

눈부신 코스모스 꽃밭과
아름다운 강 쪽의 풍광

꽃길에서 낙화암을 오가는
황포돛배를 담아봄

꽃길에서 구드래 선착장 쪽을 담아봄

꽃밭 속의 벤치 쉼터 쪽 풍광

강을 가로지르는 부교 쪽의 풍광
축제가 끝나 입구를 막아 놓았다

지나온 선착장 쪽 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끝없이 펼쳐지는
강변의 눈부신 꽃밭의 풍광

강변에서 강 쪽의 돛배를 담아봄

꽃길에서 멀리 부소산성 쪽을 담아봄
이곳 코스모스는 잎이 크고 활짝 피어
마침맞게 방문한 것 같다 ㅋ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강 쪽의 풍광

꽃밭의 꽃길은 이곳에서 끝나지만
안쪽 꽃길은 멀리 아파트 맞은편까지 이어진다 ㅋ

지나온 꽃길의 풍광

아무도 없는 빈 벤치를 모델로...ㅋ

때마침 살가운 커플이 등장 얼른 담아본다 ㅋ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강 쪽의 황포돛배를 담아봄

선착장으로 되돌아 나오면서
선착장 쪽에 허드레지게 핀
코스모스 꽃밭을 담아봄

아름다운 꽃밭을 당겨보고...

선착장 쪽 꽃밭 입구에서 바라본
강변의 환상적인 꽃밭의 풍광

이 풍광을 끝으로
인근 부소산성으로 향한다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부소산성 쪽 풍광

산성 매표소로 이어지는 탐방로에
지난 세월의 아픔을 말하는 듯
거목도 위태하게 서있다 ㅋ

매표소 쪽을 담아봄

낙화암으로 이어지는
부소산성의 산책로 풍광
이곳은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짙은 숲이었다
단풍나무가 많아 머지않아 멋질 것 같다 ㅋ

앞서가는 탐방객들을 당겨봄

신선한 숲의 향기에 힐링한다

고란사, 낙화암 삼거리 쪽 풍광
고란사는 일정상 포기하고

오늘은 낙화암만 보기로 한다

부소산(扶蘇山)의 낙화암 (落花岩) 쪽의 풍광
오른쪽에는
지난 굴곡의 세월을 지켜본
천년송이 말없이 서있다

낙화암 조망처에서
백마강 쪽을 내려다봄
건너편에도 꽃밭이 조망된다

낙화암 쪽의 풍광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왕성(王城)에 육박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이곳에 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져 죽은 장소로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낙화암 쪽의 풍광

여기서 흔적을 남긴다 ㅋ

낙화암 아래
백마강의 황포돛배를 당겨봄

건너편 코스모스 꽃밭을 당겨보고
주차장으로 원점회기
진주로 귀가하기로 한다

논산 돈암(遯巖)서원
이곳은

사적 제383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1634년(인조 12)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김장생(金長生)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곳이다.

백제가 신라와 마지막 전쟁을 치렀던
황산벌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지나면서
코스모스 꽃밭을 보고 잠시 들렀드니
생각지도 않은 유명한
서원까지 둘러보는 행운이 겹쳤다
(논산시 연산면 임3길 26-14)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돈암서원 입구 쪽 풍광

주차장에서 바라본
서원 앞 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날씨가 흐려 꽃 색깔이 제대로 안나온다 ㅋ

꽃밭이 제법 넓고 멋지게 조성되었다

수양버드나무와 어우러진 꽃밭의 풍광

꽃길에서 서원 쪽을 바라봄

꽃길에서 서원 입구의 산앙루 쪽을 당겨봄

화사한 꽃밭에서 서원 쪽을 담아봄

꽃밭에 백로 한마리
가을꽃마실에 나섰나? ㅋ

내 발자국 소리에 놀라
백로가 황급히 날아가는 모습을 담아봄 ㅋ

지나온 멋진 꽃밭의 풍광

햇살이 있으면 눈부실 텐데 조금 아쉽다 ㅋ

신앙루 누각을 담아보고....

열린 문 사이로
서원 안쪽 풍광을 담아봄

서원 뜰에서 바라본 풍광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ㅋ

뜰안의 배롱나무 쪽 풍광
서원의 배롱나무와 향나무 등으로 
출사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뜰안의 멋진 향나무를 담아봄

서원 홍살문을 나서면서
원거리 가을꽃 여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대전 경유 진주로 무탈하게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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