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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흥 쑥섬 수국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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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쑥섬 수국 절정

가로등 불빛과 별빛만이 흐르는 새벽,

세상은 단잠에 빠져있지만.

마실에 중독된 노년은 청승을 떨며,

얼기설기 뒤엉킨 세상을 나와,

꽃마실을 떠난다.

손을 뻗으면 닿을듯한 섬,
늘 그리움으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이지만,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꽃섬의 감흥을 잊을 수 없어,
다도해의 보석 같은 꽃섬,
쑥섬으로 들어간다.
파란 하늘과 맞닿은 바다는,

푸르다 못해 눈이 시리다.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
그 바다 위에,
꽃 향연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해풍을 맞으며,
풍성하게 핀,
수국이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꽃 한 송이 한송이가,

청초한 기풍으로 가슴에 와닿아,
내 가슴은 고동치고 뜨겁게 불타올랐다.

그뿐이런가?
마치 원시림 같은 때 묻지 않은 숲길,

해안 절벽의 기암과 갯바위가,

푸른 바다 위로 그림 같이 펼쳐지고,

울퉁 불퉁한 마을 돌담길과 붉은색 지붕은,

마치 지붕 없는 미술관 같았다.

풍성한 수국과 어우러진

일망무제의 그림 같은 풍광,
꽃은 나의 주위를 감싸고,
나는 눈부신 꽃길을 돌고 돌며,

잡다한 회상과 상념들을,

잔잔한 바다에 은밀히 수장하고.
새삼스레 또 젊어지려 하였다.
2023.6.13. 고흥 쑥섬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작년에는 6.22일,

수국이 절정일 때 탐방하였는데
올해 수국은 이르게 만개하였다
쑥섬이 유명세를 타면서
평일에도 탐방객이 붐볐다
미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고
수국은 다음 주초까지 볼만하겠다
~입장료 있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불가~

여객 운임및 시간표 참고
12명이 승선하는 쑥섬호는
탐방객이 많으면 수시로 운항한다
주말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나로도항으로 이동 중
팔영산과 어우러진
늦은 일출 풍광을 도로에서 담아본다 ㅋ

나로도항 여객선터미널과
주변 상가 쪽의 풍광
이곳 주차장은 무료이다

주자장에서 바라본
건너편 주택가에 탐스럽게 핀
수국을 당겨 담아봄

거제의 파란 대문집 못지 않은 수국이라
더 당겨 담아보고
대문 없는 집  수국이라 이름을 붙여본다 ㅋ

이곳 여객선 터미널은
7시에 문을 개방하고
매표 후 대기실에서
매표한 순서대로 호명을 한 후
쑥섬호에 승선한다
(주민등록증 휴대는 필수이다)

나로호 선착장에서 바라본 쑥섬
손에 닿을듯한 거리이다
언덕의 활짝 핀 수국이 보인다 ㅋ

오른 쪽 사양도 봉화산을 담아봄

나로도항에서
5분도 채 안되어 쑥섬에 도착
선착장 포토존에서 마을 쪽을 바라봄
향긋하고 질 좋은 쑥이 많이 나서
쑥섬으로 불리지만

행정 명칭은 애도이다

쑥섬에는 곳곳에 멋진 포토존이 많다
새롭게 무지개 색깔로 단장하고...

쑥섬은 고양이 섬이라

온통 고양이 포토존이다 ㅋ

쑥섬의 꽃게팬션 쪽 풍광

쑥섬 탐방로 입구 풍광
갈매기 카페 옆으로 이동한다

쑥섬 정원까지
원시림 같은 푸른 숲길이 이어진다

SNS상으로 유명해진 탐방로 터널 핫 스팟

탐방로 조망처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에메랄드빛 바다에 가슴이 탁 터인다 ㅋ

쑥섬 정원으로 이어지는
숲길과 꽃길은 분량이 많아 생략한다 ㅋ

갖가지 꽃들이 피어 천상의 화원을 이룬다

꽃 종류가 많아 분량을 줄이기 위해
정원 꽃들을 한데 모아봄

풍성하게 핀 수국의 풍광
양쪽 모두 몽글몽글하게 피었다
하늘도 쾌청하고...ㅋ

풍성하게 핀 수국의 풍광
완전 절정이다 ㅋ

꽃길에서 수국을 당겨보고

비밀의 정원 핫 스팟인
고양이와 벤치 포토존을 담고
주변 꽃밭 감상 후
수국 꽃길로 이동하기로 한다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섬과
버들마편초 등 갖가지 꽃의 풍광

바위틈에 자란 팽나무와
주변 꽃밭의 풍광

푸른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조망바위 쪽의 풍광

버들마편초와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담아보고
수국 꽃밭으로 향한다

눈에 넣는 순간 숨이 막힌다
작년보다 날씨가 좋아 그림 같은 풍광이다
이곳 수국은 절정으로
일부 일찍 핀 꽃들은
벌써 색깔이 바래지고 있었다
이번 주가 절정이고
날씨 변수만 없으면
다음 주초까지 볼만 하겠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기막힌 풍광
이 풍광을 담기 위해
새벽 잠을 포기한 것이다 ㅋ

조금 넓게 당겨봄

그저 바라보며 가슴 설렌다 ㅋ

꽃길에서 바라본 전망대 쪽 풍광
오늘은 서울, 인천 등 원거리의
단체 탐방객이 많았다

얼굴만하게 활짝 핀 꽃송이
숨이 멎는것 같다 ㅋ

파스텐톤의 수국과 어우러진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 쪽의 풍광

환상적인 수국 꽃길의 풍광
이곳 수국 꽃밭은
언덕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총 네 곳으로 조성되어 있다

수국 꽃길 입구 창고 쪽 풍광

꽃길 입구에서 전망대와
멀리 나로호항 쪽을 바라봄

지나온 꽃길의 아름다운 풍광

꽃길에서 창고 쪽 수국 꽃길을 당겨봄

멋진 풍광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ㅋ

수국 풍광을 담는
꽃길의 탐방객을 담아보고...

연분홍빛 풍성한 꽃송이를 당겨봄

옆에서 담아본 연분홍 수국의 풍광
그만 자지러진다 ㅋ

꽃길에서 올려다본
블루, 레드 등 풍성한 수국의 풍광

전망대 꽃길의 풍광
이곳은 두 번째 꽃밭으로
붉은 수국이 많이 피어있다
갑자기 심장이 뜨거워진다 ㅋ

꽃길의 레드 수국을 당겨 담아봄

붉은 수국 꽃길에서 바라본 풍광

때마침 나로호항으로 들어오는
카페리호를 담아봄

전망대 쪽 꽃길에서
건너편 나로호항 쪽을 바라봄

탐방객을 싣고 오고 가는
쑥섬호를 당겨봄

전망대 위 꽃길을 옆에서 담아보고...

멀리 멋진 꽃길의 탐방객을 담아봄

멋진 수국 꽃길을 당겨봄
이곳은

세 번째 꽃길과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갈림길에서 꽃길 끝 쪽을 담아봄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ㅋ

네 번째 꽃길로 이어지는 꽃길의 풍광

수국과 어우러진 쑥섬 마을과
건너편 나로호항 쪽의 아름다운 풍광

꽃길에서 마을 쪽을 당겨봄

네 번째 멋진 수국 꽃길을 담아보고

나무 그늘 쉼터 쪽으로 이동한다

나무 그늘 쉼터 쪽에서
멋진 수국 꽃길을 담아봄

환상적인 수국 꽃길을 옆 쪽에서 담아봄

꽃길을 걸으며 담아본 풍광

꽃길 정면에서 담아본 풍성한 수국의 풍광
탄성이 절로 나온다 ㅋ

붉은색  수국을 정면에서 담아봄

지나왔던 꽃밭을 당겨봄

다양한 색깔의 눈부신 수국 꽃밭

네 번째 수국 꽃길을 담아보고...

꽃길의 탐방객들을 당겨봄

세 번째 꽃길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풍광

구름 이 적어 다소 아쉽지만
수국 꽃밭과 어우러져 너무 좋다 ㅋ

수국과 어우러진 멋진 하늘의 풍광

이 풍광을 끝으로

쑥섬 둘레길 트레킹에 나섰고
인근 고흥 신흥마을 라벤더도 탐방하였으나
사진 분량이 많아 생략하고
돌담장부터 쑥섬 선착장까지 올려본다 ㅋ

 쑥섬 돌담장 쪽의 풍광

고양이 먹이 주는 체험장
고양이 키우는 집 쪽의 풍광

마을 담벽의 고양이 벽화 풍광

 이 풍광을 끝으로
쑥섬 수국탐방을 마치고
인근 라벤더 축제장을 둘러보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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