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첨성대 해바라기 절정
영천 둔치의 해바라기를 만나,
내 심장은 더 뜨거워졌고,
몸에 새로운 피가 도는 것 같았다.
좋아서 즐기는 일은,
뜨겁게 쏟아지는 햇살도,
흐르는 시간도 망각한다.
해가 지려면 아직 멀었다.
영천 둔치의 그림 같은 풍광을 뒤로한 채,
인근 경주로 발걸음을 옮긴다.
첨성대 꽃밭단지에 들어서자,
일주일 전 초록잎만 무성하였던,
꽃밭단지 해바라기 꽃밭이,
어느새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여름 한철,
딱 보기 좋은 해바라기,
황금빛이라 더 그렇다.
보는 순간 금새 부자가 된다.
눈부신 꽃길을 돌고 돌아,
수많은 청춘들의,
사랑어린 속삭임이 베여있는,
그 꽃길에서,
나는 또 새삼스레 젊어지려 하며,
내 마음도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2022.7.25.첨성대 해바라기 꽃밭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첨성대 꽃밭단지 해바라기는,
지금 절정이다.
어쩌면 해바라기 꽃이,
지친 영혼을 달래고,
모든 아픔을 가져갈지 모른다.
이번 주말 영천 둔치와,
경주 첨성대 꽃밭단지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양쪽으로 불과 40분 거리이다.
황금빛으로 물든 첨성대 꽃밭단지의 장관
꽃길 한쪽에는 허드러 지게 핀 붓꽃이 반긴다
여기도 해바라기 키가 크서
눈부신 꽃밭 풍광을 담기가 어려워
주변 시설물에 올라 담았다 ㅋ
철제로 된 울타리 시설물에 올라
어렵게 담아본 해바라기 꽃밭의 장관
멀리 첨성대 쪽을 당겨봄
첨성대 주변 꽃길에는
나들이 탐방객들이 엄청 붐빈다
첨성대 쪽을 더 당겨봄
첨성대 옆의 해바라기도 활짝 피었다
꽃길을 누비는 경주의 명물
전기차도 당겨보고...
또 다른 전기차도 당겨본다
첨성대 출입구 쪽을 당겨봄
첨성대 주변은 온통 탐방객들로 북적인다
멀리 황금빛 꽃송이를 당겨봄
황금빛 장관에 연신 셔트를 눌러댄다 ㅋ
도로 쪽의 풍광
첨성대 중간 산책로 쪽을 당겨봄
꽃밭 입구 벤취 위에 올라 담아본 환상적인 풍광
중간 산책로 쪽을 당겨봄
멀리 한복을 입은 탐방객들을 당겨봄
아름다운 해바라기 뒷태도 당겨 담아봄
까치발로 힘겹게 담아본다 ㅋ
꽃길을 지나는 정겨운 가족도 담아보고...
옆 쪽으로 이동 환상적인 황금빛 꽃밭을 담아봄
변덕스런 여름 하늘은 금새 잿빛 변신하였다
내심 해바라기 꽃밭에서
멋진 일몰 풍광을 기대하였건만...
서쪽 하늘의 잿빛 구름에 묻힌 태양을 당겨봄
해바라기 오형제와 서쪽 하늘의 풍광
여전히 잿빛 구름은 꿈쩍도 하지 않아
노을과 일몰을 기다리는
내 가슴이 다 타들어 간다 ㅋ
일몰을 기다리며
절정기를 지났지만
꽃밭단지의 풍광을 담아본다
멀리 나무 쉼터 쪽을 당겨봄
수많은 탐방객들이 꽃밭으로 줄지어 들어온다 ㅋ
꽃밭단지에서 해바라기 꽃밭 쪽을 바라봄
코스모스와 백일홍도 담고...
나무 수국도 담아본다
첨성대 쪽으로 이동하면서 당겨본 풍광
첨성대 주변 해바라기도 멋지게 피었다
첨성대 쪽을 더 당겨봄
서산에는 노을 빛이 번진다
첨성대 옆 해바라기 풍광
중간 쪽을 당겨봄
곳곳에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인생 샷 담느라 탐방객들이 붐빈다
보고 또 보아도 정말 아름다운 풍광이다
가까이 다가가 멋진 풍광을 담아봄
위치를 바꿔가며 담아본다
이 멋진 순간을 기억하자 아들아!
해바라기와 첨성대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려는 살가운 모자(母子)를 당겨봄
배롱나무와 해바라기를 담아봄
붉은 카펫을 깔아 놓은듯한 꽃밭에서
해바라기 꽃길을 담아봄
오늘은 누구나 멋진 모델이 되어준다 ㅋ
너무 좋아 또 담고...
자꾸 담아본다
옆쪽에서도 보고
뒷쪽에서도 담아본다
첨성대 주변의 풍광
첨성대 안에도 탐방객이 넘친다 ㅋ
첨성대 쪽에서 멀리 해바라기 꽃밭을 당겨봄
행여 일몰 풍광을 담을 수 있으려나 하며
꽃밭단지 곳곳을 돌고 돈다 ㅋ
그러다가 첨성대 쪽 풍광에 또 빠진다 ㅋ
아기를 안고 꽃길을 걷는 정겨운 부부도 담고...
아기를 안고 가던 부부가 마음씨도 고와
발걸음 멈추고 탐방객들의 인생 샷을 담아준다 ㅋ
첨성대 옆 해바라기 꽃길 언덕에서 바라본 풍광
첨성대 옆 해바라기 꽃길 전부 담아봄
일몰을 기다리다 포기하고
핑크뮬리 꽃밭 풍광을 끝으로
애마 회수 진주 귀갓길에 오르다
차창밖으로 일몰 풍광이 보여
다시 부리나케 꽃밭단지로 되돌아 와
삼각대도 없이 일몰 풍광을 담는다 ㅋㅋ
해바라기 꽃밭에서
황급히 담아본 일몰 풍광
눈부신 노을빛은 잿빛 구름에 빛을 잃었다
그래도 일몰 풍광을 당겨본다
붉게 타오르며
서산으로 잠기는 풍광을 기대하였는데
오늘은 잿빛 구름의 훼방으로 아쉬음이 남는다 ㅋ
그래도 이 순간을 담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위치를 바꿔가며 당겨본 일몰 풍광
아쉬워 또 담고...
금새 서산으로 자취를 감춘다
미련을 남긴 채...
다시 온김에 멀리 황금빛 꽃송이를 당겨본다
또 당겨보고
멀리 불이 하나 둘 켜지는
첨성대 쪽 풍광을 끝으로
오늘 해바라기 꽃마실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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