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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거제 대금산(大錦山, 437.5m) 진달래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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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금산(大錦山,437.5m) 진달래 탐방

(거제시 연초면 일원)

이른 아침 날씨는 아직 차갑지만,

한낮의 햇살은 따뜻하고 포근하다.

이제 완연한 봄인가 보다.

식목일인 오늘(2022. 4. 5)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정도로,

선홍빛 진달래가 만발하는 거제 대금산 향한다.

들머리에 들어서자,

 대금산 능선이 온통 붉게 물들었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혹독한 겨울을 견뎌낸 울분을 토하듯,

진달래는 가지마다 선홍빛 꽃송이를 피웠다.

붉디붉은 진달래가,

산마루에서 사방 활활 타오르고,

능선으로 흘러내린다.

봄이 꽃을 피운 것이다!

짙은 연무로 시원한 조망은 아쉬웠으나,

푸른 바다와 선홍빛 진달래가 어우러진,

봄의 선경(仙境)에 힐링한,

신바람 나는 진달래 탐방이었다.

대금산 진달래는 조금 늦었지만 지금 절정이다.

 

오늘의 이모저모

반깨고개에서 출발 산행로에서 바라본 봄빛

이제 빈 가지들이 봄 햇살을 받아

사방에서 새 잎이 피어 연둣빛으로 색칠한다

산행로 주변의 활짝 핀 목련을 당겨봄

대나무 숲을 지나고...

산허리에 올라서자

눈앞에 펼쳐지는 봄빛에 그만 자지러진다 ㅋ

진달래 군락지 입구에서 정상 쪽을 바라봄

드문드문 비어있는 곳이 있지만

지난 겨울의 가뭄을 용케 견디고 꽃을 피운 것이

너무나 고맙기도 하다

뿔쥐바위 고개에서

선홍빛으로 물든 진달래 꽃밭을 넓게 담아봄

멀리 꽃 속의 탐방객을 당겨봄

진달래 꽃으로 터널을 이룬 산행로 풍광

눈에 넣은 순간 그저 탄성만 나온다 ㅋ

산행로 오름길 조망처에서 지나온 산행로를 내려다봄

화사한 진달래의 자태에 혼이 빠질 지경이었다

 

계단을 오르면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풍광

뿔쥐바위 밑에서 바라본 풍광

산 아래 이수도가 눈에 들어오고

미세먼지로 가덕도는 희미하게 보인다

뿔쥐바위에 올라 내려다본 선홍빛 장관

정상 직전 산행로에서 햇살을 받은

진달래 꽃을 담아봄

정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풍광

진달래와 어우러진 바다 풍광을 담아봄

멀리 부산 가덕도와 거제 이수도가 조망된다

거가대교 휴게소, 진해만 쪽을 당겨봄

미세먼지로 진해 쪽은 보이지 않는다

거가대교 쪽을 담아봄

다시 이수도를 당겨봄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정상 쪽 정자 쉼터 쪽의 풍광

정자 쉼터 앞의 풍광

봄이 꽃다발을 선사한다 ㅋ

시루봉 쪽 하산로의 풍광

하산로 바위 틈에도 진달래가 피었다

또 다른 산행로 조망처에서

진달래와  고 김영삼 대통령 생가가 있는

외포항 쪽을 내려다봄

하산로에도 진달래 터널이 이어진다

대금산을 뿔쥐바위 고개를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산행로에서 올려다본 멋진 풍광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선홍빛 진달래를 당겨봄

뿔쥐바위 고개 능선으로 하산하면서 담아본 진달래

소나무 숲 아래 진달래가 곳곳에 피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 풍광을 끝으로 대금산 진달래 탐방을 마무리 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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