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다초지 유채꽃. 왕지벚꽃길 탐방

남해 다초지 유채꽃. 왕지벚꽃길 탐방

(남해 이동면 설면면 일원)

이른 아침부터 나선 봄꽃 마실,

사천 선진리성, 고성 솔섬을 거쳐,

남해 쪽으로 가는 동안,

차창밖으로는 따사로운 봄바람이 스치고,

벚꽃은 은빛 꽃비를 흩날리며,

유채꽃은 진한 노란빛을 토해낸다.

이렇듯 눈앞에 펼쳐지는,

화사하고 부드러운 봄빛에,

온갖 상념도 흩뿌려지고,

가슴을 쿵쿵 울리는 벅찬 감동을 느낀다.

봄꽃이 있는 곳마다 발길음을 멈추며,

우리는 고운 봄꽃 향연에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

(2022.4.3. 남해 봄꽃 길에서...山生 김 종명)

 

사천 늑도 유채꽃밭

(사천시 늑도동 57)

유채꽃이 필 때면 늘 찾는 곳이지만

사천 케이블카 설치 이후

사진 애호가들의 유명 촬영지인

삼천포대교 배경의 유채꽃밭이 없어졌고

늑도 유채꽃밭도 코로나 이후

꽃밭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도로를 지나는 상춘객만 드문드문 찾는 정도였다

늑도 유채꽃밭의 풍경

멀리 각산과 삼천포항, 대교 쪽이 조망되고

바로 앞에 늑도항이 펼쳐진다

유채꽃밭이 규모가 작지만

노란빛으로 절정인 유채 꽃밭을 당겨 담아봄

늑도 유채 꽃밭을 끝으로

창선을 경유 남해 다초지로 향한다

 

남해다초지

(남해군 이동면 초음리 1594)

정평저수지 벚꽃 풍경으로

사진 출사지로 유명한 곳인 남해다초지는

저수지 주변에 유채꽃, 튤립 등

봄꽃 단장으로 상춘객들의 핫플이 되고 있다

다초지의 아름다운 풍광

저수지 주변에 튤립, 유채꽃, 벚꽃이 어우러진

저수지 둘레길의 풍광

주말이라 수많은 상춘객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너도 나도 새 봄의 빛에 추억을 남기고...

튤립 꽃밭과 저수지 건너편 벚꽃을 당겨 담아봄

조금 당겨봄

데크길에서 바라본 저수지 풍광

아름다운 유채꽃밭의 풍광

멋지게 핀 튤립과 저수지 벚꽃 풍광

저수지 벚꽃을 당겨봄

입구 쪽 유채꽃밭에서

멀리 유채꽃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튤립 꽃밭에서

저수지 둘레길 데크에서

눈부시게 만개한 유채꽃밭에서

봄빛에 푹 빠진 뒷모습을 당겨 담아봄

정평저수지의 아름다운 봄빛

멋진 배경으로 함께...

유유자적 봄을 만끽한다 ㅋ

다초지 둘레길에는

세사의 굴레에서 벗어난

상춘객들의 웃음 소리가 꽃밭에 울려 퍼진다

다초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멀리 꽃밭 속의 환한 모습을 당겨보고

허드레 지게 핀 유채꽃밭 주변의 풍광을 담아봄

유채꽃밭과 어우러진 벚꽃의 풍광

튤립 꽃밭의 풍광을 끝으로

인근 남해 왕지벚꽃길로 이동한다

왕지벚꽃길로 이동 중

도로변에 멋진 유채꽃밭을 보고

잠시 정차한 후 담아본 풍광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가듯....ㅋㅋ

왕지벚꽃길의 풍광

해풍을 맞고 자란 벚꽃이 활짝 피어

바람이 불적마다 꽃비가 내린다

좁은 도로에다

오고가는 상춘객과 차량이 뒤엉켜

풍광을 제대로 담지 못할 지경이었다

이곳 저곳 벚꽃터널을 대충 담고

복잡한 벚꽃길을 나서기로 한다

이곳에 오면 늘 담아보는 설천면 문의리 해안가의 풍광

벚꽃과 어우러져 정말 멋지다

짙은 연무로 건너편  삼천포항이 희미하게 보인다

지나는 차량을 피해 얼른 흔적을 남기고

남해대교 쪽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차안에서 바라본 왕지벚꽃길의 장관

왕지벚꽃길 입구 쪽으로 갈수록

상춘객으로 더 복잡해진다

벚꽃길에는 상춘 차량과 인파로 가득찼다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그냥 대교 쪽으로 향한다

대교 쪽으로 이동 중

노량리 나루터휴게실 밑에 유채꽃밭이 있어

잠시 정차하고 멋진 풍광을 담아봄

멀리 남해대교를 당겨봄

유채꽃밭에서 남해대교 쪽을 배경으로

남해대교 입구에서 남해대교를 담아봄

바다 위를 무한 질주중인 수상 오트바이를

다리 위에서 당겨 담아봄

다리 위에서 구두산과

이순신 장군의 혼이 베여있는 노량항 쪽을 당겨봄

주변에 남해충렬사, 거북전시관, 대교유람선 선착장 등이 있고

구두산에는 산벚이, 산 아래에는 벚꽃이 만발하였다

멀리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리는 구두산 산벚을 당겨 담아봄

다리 위에서 바라본 노량항의 아름다운 봄빛

노량항과 왕지벚꽃길을 당겨봄

구두산 산벚을 당겨봄

정말 아름다운 봄빛이다

도로를 길게 덮은 눈부신 왕지벚꽃길을 끝으로

오늘 주말 봄꽃 마실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