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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령 다산은행나무 숲의 가을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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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은행나무 숲의 가을 풍광

(경북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969) 

후드득 낙엽 떨어지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눈떠보니 헛 꿈이었다.

가을빛의 증후군인가?

심한 가을앓이를 하는 것 같다.

놀부 같은 날씨에,

사방에 번진 가을빛이 맥없이 사라진다.

곱게 물든 단풍잎이 떨어질세라,

오늘(2021.11.11)은,

은행나무 핫 스폿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으로 향한다.

하지만 나의 염려는 기우에 불과하였다.

다산 은행나무 숲은,

이제사 노란빛이 들기 시작하였다.

황금빛을 찾아,

미친 사람처럼 은행나무 숲을 쏘다니며,

물빛 고운 낙동강 강변의,

아름다운 만추의 풍광에 빠진 여정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다산 중학교 앞 월성교회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은행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데크 산책로에서 바라본 풍광

이곳에서 숲으로 가는 거리가 가장 짧다 

만추의 낙동강변의 풍광

데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은행나무 숲의 풍광

아직 은행나무는 단풍이 들지 않았다

오른쪽 억새가 피어있는 길로 내려선다

은행나무 숲의 규모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아마 국내에서 가장 넓은 것 같다

차량 이동이 가능한 둑방길의 풍광

예전에는 숲 안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하였으나

탐방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이제는 차량 진입을 막아 놓았다

얌체족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 현실이 안타갑다

강변 쪽에는 초록빛이 더 짙다

아무래도 다음 주 이후라야 절정일 것 같다

그래도 신선한한 숲의 향기에 금방 가슴이 후련해진다

강변 끝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담아본 풍광

백발이 된 억새와 건너편 비슬산 쪽을 바라봄

낙동강변의 어선도 담아봄

강변의 아름다운 풍광

이곳이 예전에 차량 이동이 가능한 곳인가 보다

멀리 노랗게 물든 키 큰 은행나무를 당겨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숲의 풍광

억새와 어우러진 은행나무 숲의 풍광

숲에서 나와 자전거 도로 쪽을 담아봄

숲의 정자 쉼터도 담아보고

절정이면 운치 있을 것으로 보인다 ㅋ

지나온 숲길의 풍광

이쪽 자전거 도로에는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지나온 산책로 쪽의 풍광

이곳에는 노란게 물든 은행나무가 많았다

멀리 은행나무 숲길을 당겨봄

이 길도 당겨보고...

저 길도 당겨보지만 단풍이 들지 않아 별로다 ㅋ

은행나무 숲길의 탐방객들을 당겨봄

아무래도 다음 주에 또 와야겠다 ㅋ

은행나무 숲길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탐방객을 당겨보고

아무도 없는 때 은행나무 길을 담아본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은행나무 숲을 담아봄

은행나무 길에서 흔적을 남기고...ㅋ

은행나무 숲은 제법 넓다

한바퀴 돌아보면서 보이는 대로 담아본다

강변 쪽의 숲 풍광

10% 부족하지만 기분 좋게 자꾸 담는다

짓궂은 늦가을 날씨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노란빛이 있는 곳마다 모두 담는다 ㅋ

강변 자전거 도로 쪽의 풍광

노란 은행잎이 수북하게 떨어진 숲길의 풍광

은행나무 숲 끝 쪽의 풍광

둑방에서 은행나무길을 담아봄

눈이 부신 은행나무 숲 풍광

황금빛 은행나무 숲 풍광

은행나무 숲 입구 쪽에 자전거 행렬이 이어진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숲의 풍광

입구 쪽 숲에 탐방객들이 붐빈다

멋진 은행나무 숲을 또 담고...

주차장으로 가면서 아쉬워 은행나무  숲을 또 담아봄

이 풍광을 끝으로

인근 달성의 도동서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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