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日常)...

남원 봉화산 철쭉 지금 절정이다

728x90
반응형

남원 봉화산 철쭉 지금 절정이다

(남원시 아영 성리 산 50)

연분홍 진달래가 떠난 자리에,

오월의 여왕인 선홍빛 철쭉이 피었다.

훈풍(薰風)이 불어대는 산상(山上)에,

매혹적인 몸짓으로 유혹하는 요정들...

눈이 마주칠 때마다,

너무 반가워 오래도록 껴안고 싶었다.

오늘(2021.4.25)은 애타게 기다려 왔던,

오월의 여왕을 만나기 위해 남원 봉화산으로 향한다.

철쭉 군락지에 들어서자,

선홍빛 요정들이 함박웃음으로 반긴다.

완전 절정이었다.

예년에는 오월 초에 만개하였는데,

올해는 날씨 탓으로 일찍 피었다.

이제부터는 철쭉이 피는 산정으로 달려가야 한다.

선홍빛 요정을 제대로 보려면...

 

오늘의 이모저모

진주에서 봉화산으로 가는 중

함양 상림공원을 지나면서

연못 중앙 정자 쉼터 쪽의 풍광을 담아봄

정자 쪽을 당겨봄

연못에 반영되는 철쭉의 자태가 너무 곱다.ㅋ

지방 국도로 남원 아영면 소재를 경유

아영 흥부마을로 가는 길의 풍광

도로 양쪽에 화사한 철쭉이 반긴다

철쭉제단 밑 간이 주차장 쪽의 풍광

철쭉군락지 쪽으로 진행 중

장수 쪽 도로 붕괴로 공사중이라

통제한다는 도로 표지를 보고

우회도로 보다 되돌아 나와

아영면 성리 매봉재골 철쭉군락지 제단 쪽으로 이동함

이곳은 좁은 임도로 교행시 주의하여야 하며

약 10대 가량의 주차 공간이 있음

여기서 철쭉군락지가 바로 코 앞이고

매봉까지 30분이면 충분하다

단 일찍 도착하여야 한다

군락지로 이어지는 초입 풍광

완전 절정이다

꽃피는 시기만 되면

블로그나 카페에서 지난 탐방 후기나

사진을 올려 헷갈리게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안타갑다

이렇게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가슴이 후련해진다

매봉 중간 전망대로 이어지는 데크길 풍광

마침맞게 잘 왔다.ㅋ

지나온 들머리 쪽을 내려다봄

전망대 쪽 데크길 풍광

전망대 쪽에서 건너편 봉수정 쪽을 바라봄

봉수정 뒷편으로

봉화산 정상으로 가는 산행로가 열려있다

전망대에서 매봉 쪽을 바라봄

철쭉 군락지에 철쭉을 솎아내어

꽃이 만개가 되었지만 이렇게 볼썽 사납다.ㅋ

꽃 터널도 없어지고

멀리서 보면 군데 군데 마치 꽃이 진 것 처럼 보인다

산책로에 전망대가 2개가 신설되었다

철쭉 군락지의 멋진 풍광을 훼손한 것이다

마치 옛날 기와집 마을에 아파트를 지은 것처럼...

그래도 산책로 데크길의 풍광을 담아본다

이쁜 요정도 당겨보고...

지나온 산책로의 풍광

산책로 옆의 매혹적인 요정들의 자태

꼭 껴안아 보고 싶은 요정도 당겨보고..ㅋ

지나온 산행로의 풍광

보는 순간 그냥 푹 빠진다 ㅋ

또 다른 전망데크 앞에서 매봉 쪽을 올려다봄

중간 전망대에서 매봉 쪽을 당겨봄

멋진 철쭉을 솎아내어

철쭉 군락지의 아름다운 그림을 완전 망처 놓았다

이게 바로 탁상 행정의 표본이다

그래도 멋진 풍광이 아까워 자꾸 담아본다

매봉 정상 쪽의 풍광

데크길에 화사하게 반기는 요정들도 담아보고...

정상 사면의 요정도 담는다

가슴 설레게 하는 요정들의 자태

정상 주변의 풍광

멀리 아영 소재지 쪽을 내려다봄

매봉에서

매봉 정상의 데크길 풍광

멀리 봉화산 정상이 조망된다

철쭉 군락지를 내려다봄

원래 저 곳에 주차하고

산행을 해야 하는데 도로 통제로 못가고

아영 쪽에서 올라 왔는데

어쩐일인지 꽃이 안보인다

당겨보니 꽃이 진 것 같고

주차장에 차량도 몇대 안된다

예전의 풍광이 아니라 서운한 마음으로

되돌아 하산하기로 한다

정상 주변의 풍광

하산하면서 올려다본 풍광

멀리 이쁘게 웃는 요정을 당겨봄

봉소정 쪽에서 바라본 매봉 쪽의 풍광

더 당겨봄

봉소정 앞의 풍광

봉화산 산행로에서 바라본 풍광

멀리 매봉 쪽 데크길을 당겨봄

이 풍광을 끝으로

봉화산 철쭉 탐방을 마치고

진주로 이동한다

진주로 이동 중

아영면 성리 하성마을의 흥부마을 소공원을 둘러본다

입구부터 화사한 철쭉이 반긴다

흥부네 초가집과 어우러진 멋진 풍광

정갈한 장독대와 담장 너머의 선홍빛 철쭉 풍광

정말 환상적인 풍광이다

순백의 요정도 담고...

가는 길에 화성마을 회관 앞 겹 벚꽃을 당겨봄

진주로 이동 중

함양 상림공원의 보리밭 풍광을 담아봄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는 허수아비도 담고...ㅋ

보리밭의 탐방객을 끝으로

오늘 남원 봉화산 여정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Hard To Say I`m Sorry / Chicago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