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봉(亀在峰, 768m, 하동 적량 서리 )산행

구재봉(亀在峰, 768m, 하동 적량 서리)산행

꽃샘 추위가 봄의 향기를 밀어내지만,

경칩이 지나서인지 코끝에 스치는 바람은 분명 춘풍(春風)이었다.

 

오늘(2015. 3. 9)은 가까운 하동의 구재봉으로 향한다.

하동군이 야심차게 시작한 생태 숲이 있는 산이다.

구재봉 생태 숲은 친환경 생태 숲으로 산행로 전 구간이 숲으로 울창하고,

정상부의 멋진 기암, 섬진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이 사방 팔방 펼쳐져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일명 천계단으로 불리는 암릉 위험구간에

 최근 철계단 안전시설이 설치되여 급경시 암릉을 타는 스릴을 맛보지 못하지만,

산행로 곳곳의 기암에 올라 주변 풍광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산이나

앞으로 생태 숲이 개장되면 수많은 탐방객이 찾을 것으로 짐작된다.

 

생태 숲 연못에 수많은 개구리들의 반가운 울음소리를 들으며

오늘 산행을 즐겁게 마무리 하였지만,

한편으론 내일 꽃샘 추위로 개구리들이 고생할 것을  생각하니

진주로 향하는 마음이 쉬 편하지 않았다. 

 

산행코스

생태숲 주차장~데크삼거리(문암정,구재봉)~삼화실재

(칠성봉, 구재봉 삼거리 안부)~상사바위~정상~헬기장~

흔들바위~잇따른 기암~철계단~문암정, 주차장 삼거리~

문암정. 주차장 데크삼거리~주차장

(소요시간 약 4시간)

 

산행지도 

적색선으로 원점회기

 파란선은 데크로 조성돤 산책로

 

오늘의 이모저모

흐르는 곡

구재봉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중서마을 도로에서

구재봉 정상부를 올려다봄

 

실질적 들머리

 

생태 숲 연못

 산행을 마치고 하산할 때 수많은 개구리들의 울음 소리가 산골짜기를 메웠다는...ㅋ

 

구재봉 들머리는 데크로 조성되여 8부 능선까지 이어져 있다

 

이 같은 데크길은 산책로 분위기로는 어떨지 모르나 산행에는 별로다

 

산행로 데크길에서 원점회기 산행로 건너편의 기암을 당겨봄

 

다향정 데크길 산책로와 구재봉 산행로 갈림길

오른쪽으로 상행 하였다가 좌측으로 하행 원점회기 한다

 

마침내 지루한 데크길이 끝나고 오리지날(original) 산길이 열린다

 

산행로에서 만난 귀여운 복수초

눈속에서도 볼 수 있어 설련화(雪蓮花)라고도 불리운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산행로가 희미하나 주위 시그날이 있어 길 잃을 염려가 없다

 

좌측 구재봉, 우측 칠성봉 갈림길(삼화실재)

이정표가 없어 문암정쪽에서 원점회기시 주의가 요망된다

 

정상부 상사바위쪽 풍광

 

정상부 능선 직전

 

거대한 바위의 사면 풍광

 

산행로에서 바라본 상사바위 풍광

 

상사바위 전망대에서 형제봉을 배경으로

 

상사바위 풍광

바위틈에 자란 소나무들이 경이롭다 

 

전망대에서 악양골을 내려다봄

 

상서마을 저수지를 당겨봄

 

전망대에서 문암정쪽을 내려다봄

 

들머리 중서마을쪽을 당겨봄

 

문암정을 당겨봄

 

정상부 산행로의 기암

 

정상직전의 산행로 풍광

응달에는 며칠전 내린 눈이 얼어있었다

 

정상의 정자쉼터

 

정상에서

 

홍시바위쪽으로 가면서 되돌아봄

 

정상부의 기암

 

헬기장

 

산행로 바위 전망대쪽의 풍광

멀리 광양 백운산과 섬진강이 보이지만 연무로 희미하다

 

섬진강쪽을 당겨보지만 희미하다

 

정상부 사면의 기암

 

기암 전망대에서 정상쪽을 올려다봄

 

기암을 배경으로...

 

거대한 기암을 내려다봄

 

산행로에서 올려다본 또 다른 기암

 

능선 산행로 풍광

 

산행로 옆의 기암

 

산행로 기암 위에서 가야할 문암정쪽을 바라봄

 

들머리 휴양관쪽을 내려다봄

 

지나온 암릉 산행로

 

거대한 기암을 지나고

 

일명 천계단으로 불리우는 직벽 암릉구간의 철계단에서 내려다본 풍광

 

올려다본 철계단

 

산행로에서 올려다본 철계단쪽의 풍광

 

지나온 산행로 풍광

 

문암정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구재봉의 통천문

 

산행로 기암 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을 올려다봄

 

기암 전망대에 내려다본 풍광

 

문암정, 휴양관 갈림길 데크

나는 좌측 휴양관쪽으로 진행 원점회기 한다

 

데크길을 따라 들머리로 원점회기

오늘 산행을 무탈하게 마무리하고 진주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