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천코스모스

하동 옥종 메타세쿼이아길 탐방 하동 옥종 메타세쿼이아길 탐방늦가을 농염한 빛을 찾아,이곳 저곳을,정처 없는 집시처럼 쏘다니다,고즈넉한 시골의 고갯길에 이르자,멋진 출렁다리 밑으로, 불꽃 같은 꽃을 달고 있는,메타세쿼이아가 길이, 그림 같은 풍광을 선사한다.낯선 곳에서 무심코 맞닥뜨린, 뜻밖의 늦가을 선물에,벅찬 기쁨에 빠지고마실의 책갈피에 또 하나의가을 추억으로 남겨 졌다.2024.11.23. 하동 옥종 신천지랜드에서...山生 김 종명옥종 신천지랜드의 이모저모이곳은하동군이 2004년 옥종면 정수리 일대지리산 자락 30여만평에총 사업비 413억2000만원이 투입2010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산림욕장을 겸한테마형 종합관광랜드 개발을 추진,  옥종면을 서부경남 관광메카로신천지랜드라는 명칭으로야심차게 추진하였으나중도에서 사업 중단으로현재는 .. 더보기
하동 송림공원 꽃무릇 절정 하동 송림공원 꽃무릇 절정사천읍성의 농염한 꽃무릇의,자태에 뜨거워진 심장을,선선한 가을바람에 식히며,가을빛 따라 2번 국도를 타고,하동으로 향한다.큰길에서 살짝 벗어나면,맛나게 익어가는,가을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초록이 지친 공간 사이로,가을빛이 쏟아지고.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고,길섶의 코스모스가,산들바람에 하늘거린다.이윽고,하동포구에 들어서자,섬진강의 고운 물살이 흐르고,그 강변에는 반짝이는 흰모래와,천년의 여운을 지닌,푸른 소나무 숲에.붉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꽃무릇이 활짝 피었다.백사청송(白沙靑松)의,꽃길 곳곳에 웃음꽃이 넘치고,눈부신 가을빛에,꽃 보러 놀러 나온 사람들, 돌아갈 것을 잊는다. 붉디붉은 꽃잎,쳐다만 봐도 두근두근,가슴까지 선홍빛으로 물든다. 황홀한 전율(戰慄)로 빨갛게 물든,.. 더보기
하동 쌍계사 꽃무릇 절정 하동 쌍계사 꽃무릇 절정이 세상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장대 같이 퍼붓던 비가 그친 아침,지리산 자락의,하동 쌍계사로 향한다.이맘때 꽃무릇이 피기 때문이다.산상에 들어서자,계곡 물소리가 우렁차고,산사 곳곳에는,겸허한 빛깔의 꽃무릇이 절정이다.세찬 빗줄기에,더러는 꽃대가 널브러져 있었지만,붉디붉은 농염한 모습으로,나그네를 반긴다.일순간 세사를 잊고 불심(佛心)이 인다.속세의 삶은,결국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맴도는 존재가 아닐까? 2024.9.22. 하동 쌍계사에서... 山生 김 종명 하동 쌍계사 꽃무릇 이모저모 쌍계사 꽃무릇 꽃밭은비록 규모는 크지 않으나사찰 곳곳의주변 풍광과 어우러져사진 담기에 부족함이 없다지금 절정이다~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광양~진주간 2번 국도황치산 터널을 지나면서차 안에서 담아.. 더보기
하동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 탐방 하동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 탐방 추석 연휴로, 오고 가는 귀성 차량들이, 도로마다 줄을 잇는다. 늦은 오후 자투리 시간에, 하늘이 너무 좋아,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인근 하동 북천으로 향한다. 올해는 잦은 비로, 꽃 상태가 별로이고, 코스모스 만개는 아직이지만, 뭉게구름이 멋져, 꽃밭으로 달려갔다. 연휴와 축제 첫날이라, 붐비는 탐방객들 틈에서, 멋진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눈부신 가을꽃 향연에, 눈과 가슴이 호사하였다. 2023.9.27. 하동 북천 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 축제는 오늘부터 10.9까지 열린다 현재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는 절정이나, 코스모스는, 잦은 비로 일부 생육이 부진하고, 추석 이후라야 만개하겠다 꽃밭 상태는 작년보다 못하지만 추석 연휴 가족.. 더보기
하동 북천 코스모스 지금 절정이다! 하동 북천 코스모스 지금 절정이다! 시월의 첫 주말이자 연휴 첫날, 오늘(2022.10.1)은,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까운 하동 북천으로 향한다. 축제는 9.17부터 시작되었지만, 지난 태풍으로 꽃들이 개화가 늦어, 코스모스가 활짝 피기를, 숨죽여 기다렸다가, 오늘에야 발길을 옮겼다. 짐작대로 코스모스가 절정이었다. 늘 가을이 되면 왠지 모르게, 가슴앓이를 한다. 세월 따라 내 안의 감성도, 사그라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서늘한 바람이 방문 틈새로, 스멀스멀 스며들 때면, 가슴속에 묻어둔 그리움들이, 내 안에서 꿈틀 그려, 애꿎은 카메라를 만지작 그리며, 가을빛이 곱게 빛나는, 꽃밭으로 주저 없이 발길을 옮긴다. 지난가을의, 고운 추억이 묻어있는, 꽃길을 찾아서... 2.. 더보기
하동 동정호와 평사리 들판에 허수아비 가을잔치가 벌어졌다 하동 동정호와 평사리 들판에 허수아비 가을잔치가 벌어졌다 오전부터 가을비가 쏟아져 내린다. 줄기차게 내리던 비가 , 오후 늦은 시간, 잠시 비가 그친 틈을 기다린 듯이, 엉덩이가 방바닥에서 떨어지자마자, 버릇처럼 문밖을 나선다. 마실의 중독이련가? 가을바람이 단단히 났는가 보다. 오늘(2021.9.29)은, 지난 추석 연휴 소설 토지의 무대인, 하동 악양 평사리 들판과 동정호 주변에, 허수아비 전시 행사를 개최하였다는 소식에, 안개구름 속을 헤치며, 악양 평사리 들판으로 한 달음에 달려갔다. 하지만 악양 황금들판에는, 새 한 마리 날지 않고, 길에는 사람도 보이지 않고, 온통 허수아비들이 동정호와 악양 들판을 채웠다. 왜냐면 가을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날 짐승들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막는 방편으로 어릴.. 더보기
하동 북천 코스모스 . 핑크뮬리 지금 절정이다! 하동 북천 코스모스 . 핑크뮬리 지금 절정이다! 추분이 지나자 밤의 그림자가 점점 길어지고, 헛 꿈에 몇 번인가 밤 잠을 설친다. 날이 밝기를 숨죽여 기다렸다가, 아침 햇살이 사방에 퍼지면, 누가 기다리는 것처럼 그냥 문밖으로 달려간다. 마치 그리운 연인을 만나는 것처럼... 매년 가을이 되면 이렇게 가슴앓이를 한다. 서늘한 바람이 방문 틈새로, 스멀스멀 스며들 때면, 가슴속에 묻어둔 그리움들이 내 안에서 꿈틀 그려, 애꿎은 카메라를 만지막 그리며, 가을빛이 곱게 빛나는 꽃밭으로 발길을 옮긴다. 지난가을 고운 추억의 꽃길을 따라... 2021.9.27.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하동 북천 코스모스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950-1) 옛 북천역 기차 포토존 쪽의 멋진 풍광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반긴다.. 더보기
하동 북천 꽃양귀비 탐방 하동 북천 꽃양귀비 탐방 (하동 북천 직전리 507-3) 하나부터 열까지, 오직 따뜻한 사랑만 주신 부모님... 그 사랑을 잊지 않고, 나도 아들 둘을 키웠다. 하지만 정작 부모님의 참 사랑을, 마음속 깊이 알기까지는, 솔직히 많은 시간이 흐른 뒤였다. 그리고 내 자식들이나 손자들도, 부모의 사랑을 이해하는 날까지, 나 처럼 많은 세월이 걸릴지도 모른다.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이 세상을 먼저 떠나신, 부모님의 사랑을 가슴 뜨겁게 떠 올리고, 이 세상 부모님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면서, 오늘(2021.5.8)은, 꽃양귀비로 유명한 하동 북천으로 향한다. 절세미인 양귀비를 닮은 아름답고 화려한 꽃양귀비, 직전마을 들판에 들어서자, 매혹적인 속살을 드러내며, 요염한 꽃양귀비가 주홍색 물결을 이룬다. 선홍빛 철쭉..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