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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밀양 장미공원. 꽃양귀비 꽃밭 탐방 밀양 장미공원. 꽃양귀비 꽃밭 탐방오월의 산들바람에,감미롭고 상큼한 꽃향기가,사방으로 흩날리고,내 콧등에도 내려앉는다.하얀 찔레꽃과 아까씨아 꽃이,신록사이로,수줍은 미소를 짓는다.이에 뒤질세라,큼직한 꽃송이를 펼치는 장미,오월의 여왕답게,빨강, 노랑, 분홍 등,다채로운 모습으로 활짝 웃는다.그뿐 이런가,물빛 고운 밀양 강변에,붉디붉은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마치 레드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하였다.그윽한 향기를 내뿜는 장미꽃밭과,눈부신 꽃양귀비 꽃밭에서,우리는 형언할 수 없는 열락에 빠졌다.2024.5.15. 밀양 장미. 꽃양귀비 꽃밭에서...山生 김종명 밀양 장미공원. 꽃양귀비 꽃밭장미공원은매년 찾아보는 곳인데꽃양귀비 꽃밭은 처음이다두 곳 모두 삼문동 강변 둔치에 있다~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더보기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달성 교항리에서,이팝나무 탐방을 마친 후,현풍을 지나,고즈넉한 시골길을 거처,화왕산 휴양림을 지나고,천왕산의,꼬불꼬불한 천왕재를 넘어,밀양 위양지에 도착하자,평일인데도 수많은 탐방객들이 붐벼,위양지 입구 도로까지,탐방 차량이 줄을 이었다.다행히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하고,만개한 이팝나무와,수려한 위양지의 풍경을 담았다,무엇보다도,바람 때문에 담지 못하였던,위양지의 아름다운 반영을 담아,티끌 같은 하루를 맑은 영혼으로 채웠다.2024.4.30. 밀양 위양지에서...山生 김 종명 위양지의 이모저모이곳은 밀양 부북면 위양리에 있는 작은 저수지이다 원래는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되었던 작은 연못이지만사진작가들에 의해저수지 물안개, 이팝나무, 저수지 반영 등봄부터 겨울까지수려한 풍광이 입소문이 .. 더보기
밀양 위양지 탐방 밀양 위양지 탐방 하루가 다른 요즘 날씨, 금방 추웠다가도 따뜻해지는, 늦가을 날씨는, 좀처럼 갈피를 잡기가 힘들다. 특이나 올 단풍철은 더 그렇다. 금시당 은행나무 단풍 들기를 기다리며, 연계 탐방하려 하였던, 위양지의 가을 풍광은, 결국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그저 이 생각 저 생각 내려놓고, 찬바람이 불어대는 호젓한 연못길, 그 길을, 삶을 꿰매는 마지막 한 땀처럼, 바스락 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티끌 같은 하루를 맑은 영혼으로 채웠다. 2023.11.28. 위양지에서... 山生 김 종명 위양지의 이모저모 이곳은 밀양 부북면 위양리에 있는 작은 저수지이다 원래는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되었던 작은 연못이지만 사진작가들에 의해 저수지 물안개, 이팝나무, 저수지 반영 등 봄부터 겨울까지 수려한 풍광이 .. 더보기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지금 절정이다!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지금 절정이다! 올해 가을 날씨는, 유난히 변덕을 부려, 단풍이 필똥말똥하다가, 푸른 잎이 낙엽이 되는가 하면, 겨울 속에 뒤늦게 단풍이 피는, 이상한 가을이 되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 1주일간, 두문불출(杜門不出)하였다가, 늦단풍이 피는 때, 남아있는 늦가을빛을 찾아 나섰다. 산기슭은 다시 단풍이 들고, 가로수 메타세콰이아는 붉게 물들고, 은행나무도 이제사 노랗게 물들었다. 어쨌던, 차디찬 겨울바람이 짓누르는, 초겨울 날씨 속에서, 찰나의 늦가을빛에 낭만을 찾으며, 가을에게 고별(告別)을 하였다. 2023.11.28. 밀양 금시당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단풍철에 인생 샷 스폿으로 유명한 금시당백곡재의 은행나무가 뒤늦게 노랗게 물들었다는 반가운 소식에 한달음에 달.. 더보기
밀양 삼문동 맥문동 절정 밀양 삼문동 맥문동 절정 태풍이 휩쓸고 간, 강가 소나무 숲, 자잘한 꽃대들이 나란히 줄지어, 보랏빛 잔치를 열었다. 보랏빛과 초록빛 사이, 하늘과 꽃 사이에, 새들이 노래하고, 벌들이 날갯짓을 하고 있다. 모두가 고비를 넘긴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싸느다란 불신으로 가득한, 세상의 결핍에서 벗어나, 꽃길을 돌고 돈다. 나뭇잎 하나 흔들리지 않아도, 순수한 보랏빛 향연에, 늦더위도 기를 쓰지 못한다. 나 또한, 솔 숲에서 노래하는, 새와 같고, 꽃송이를 툭툭 건드리는, 한 마리의 벌이 되었다. 말복(末伏)이 떠나가자, 저 만치 가을이 하얀 이를 드러내며, 희죽희죽 웃고 있다. 2023.8.12. 밀양 삼문동 맥문동 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매년 가을이면, 수많은 탐방객들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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