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탐방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탐방이른 아침,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차 창밖으로 부는 바람은,선풍기를 켜 놓은 것처럼 시원하다.아주 기분 좋은 날,한철의 꽃을 찾아 나서는 길,오늘은 둘이라서 더 좋다.걸음을 옮길 때마다,한증막(汗蒸幕)처럼,전신에 땀이 흐른다.날은 덥지만,둘이서 걷는 꽃길은,그저 기쁘고 든든하기만 하다,다 같은 꽃이지만,꽃을 볼 때마다,늘 새롭고 신비로우며 감동적이다.저마다 다른 향기와 모습을,지녔기 때문이리라...아름다운 유구천변의,그림 같은 꽃길을,나란히 걸으며 꽃에 취하였다.2024.6.17.공주유구천 수국길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국 명소로,어제로 축제가 끝났지만붐비는 탐방객들로꽃길이 안 보일 정도였다.꽃길 수국은 만개 상태였고,블루 수국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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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으로 믈든 거제 지세포성
황금빛으로 믈든 거제 지세포성황금빛으로 물든,바닷가 언덕.한 조각구름마저, 잠시 머무르며,봄의 조화에 넋을 잃는다.꽃은 뜻이 있어,꽃밭을 찾는 사람을 보고 웃는데,이 꽃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헛되이 봄을 보내는 것이다.지금 지세포성에는,금계국과 라벤더가 절정이며,머지않아 수국도 핀다.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가볼 수 있는 곳,봄이 떠나기 전에,서둘러 한번 가보자!~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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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세포성 라벤더. 금계국 탐방
거제 지세포성 라벤더. 금계국 탐방오월의 마지막 주말,오늘 밤에 강풍을 동반한,비가 온다는 소식에,봄꽃이 한창 피고 있는,거제 지세포성으로 향한다.이른 새벽,호수 같은 바다에,이따금 출어하는,어선들의 뱃고동 소리와,주접떠는 새소리만 적막을 깨뜨린다.봄의 끄트머리에 만난,지세포성에는,황금빛과 보랏빛 꽃잎 사이로, 신비한 향기를 내뿜고,옛 성터 언덕에는,온통 황금빛 물결이 일렁댄다.고요하고 느릿한 걸음으로.황금빛과 보랏빛 레이스가 깔린,그림 같은 풍광에 빠져들며,이상하게도,나의 심장은 또 뜨거워졌다.혼자 보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봄빛,나는 또 떠나려는 봄빛을,애써 붙잡고 있었다.2024.5.26. 지세포성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이곳은매년 금계국과 수국으로입소문 나면서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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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라벤더 탐방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라벤더 탐방뜨거운 햇살이 퍼붓는 한낮,방어진 슬도에 이어,60년대 고래잡이 마을로,유명하였던,장생포 고래문화마을로 향한다.과거 생활상을 재현한,마을 곳곳의 풍광에,옛 추억의 회상에 가슴을 적시고,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라벤더 향기 가득한보랏빛 라벤더 꽃밭과,어느 곳 하나라도 눈을 뗄 수 없는,문화마을의 걸출한 풍광에,벅찬 감동에 빠진 마실이었다.이곳에서6.7~ 6.20간 수국 축제도 개최되어보기 드문 테마관광지로,가족나들이에 안성맞춤이겠다.2024.5.17.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고래의 고향인 고래문화마을은 국내 유일의 고래 테마 문화관광 시설로 포경 전성기 장생포 마을 주민들의 실제 생활상을 그대로 복원하여 기존에 운영 중인 고래 관광 시설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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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세포성 수국 탐방
거제 지세포성 수국 탐방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겁 없이 퍼 마시며, 핫플한 수국 명소를 찾아 다니다가, 오늘 꽃마실의 종착지인, 지세포성에 들어섰다. 이미 꽃씨가 되어버린 꽃길에는, 앞서간 사람들의, 추억 어린 발자국만 남아있고, 더운 바람에 뜨겁게 꽃울 피운, 여름의 요정들이, 함박웃음으로 나그네를 반긴다. 잔잔한 바다는 거울처럼 맑고, 이따금 성 아래를 지나는 어선들의 엔진 소리만 울려 퍼지고, 끝물인 라벤더의 향기에, 벌들이 붕붕거리며 날라들 뿐, 한없이 조용한 꽃동산, 느릿한 걸음으로, 블루빛 레이스가 깔린 꽃길을, 기분 좋게 걷는다. 꽃마실에서 얻는 기쁨은,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영혼을 시들지 않게 한다는 것을, 새삼스레 나는 알게 되었다. 2023.6.22. 거제 지세포성에서... 山生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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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라벤더, 수국 탐방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라벤더, 수국 탐방 뜨거운 햇살을 퍼붓는 한낮, 대공원 장미원 탐방에 이어, 60년대 고래잡이 마을로 유명하였던, 장생포 고래문화마을로 향한다. 과거 생활상을 재현한, 마을 곳곳의 풍광에, 옛 추억의 회상에 가슴을 적시고, 보랏빛 라벤더와, 꽃망울을 터뜨리는 수국, 그야말로 꽃향기가 가득한, 보기 드문 테마관광지로, 어느 곳 하나라도 눈을 뗄 수 없는, 걸출한 풍광에, 벅찬 감동에 빠진 마실이었다. 2023.6.2.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고래의 고향인 고래문화마을은 국내 유일의 고래 테마 문화관광 시설로 포경 전성기 장생포 마을 주민들의 실제 생활상을 그대로 복원하여 기존에 운영 중인 고래 관광 시설과 연계, 국내 유일의 고래 관광 인프라를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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