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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김해 흥동목련숲 탐방

김해 흥동목련숲 탐방

겨울 매서운 칼바람을 견디며,

회색 나뭇가지마다,

잎도 없이 하얀 그리움으로,

살포시 피어오른 순백의 목련화,

바람 끝에 겨울의 기운이 남아 있지만,

통통하게 봉오리를 부풀리며,
꽃잎을 펼치고 있다.

봄을 먼저 알리는 삼월의 목련화,
하지만,

찰나의 순간에 꽃이 피고,

그러다가,
툭하고 꽃송이 채로  떨어진다.

차마 못 볼 일,

마냥 그리움의 여운이 남는,
순결하고 고결한 목련꽃,
바람이 살짝 불자,
냉기에 잔뜩 웅크린 꽃봉오리가,
서로 살을 맞대고 흐느적거리다가,
아직 꽃이 덜 핀 꽃봉오리가,

땅으로 천천히 떨어진다.

성급한 내 마음처럼...
2026.3.9.
김해 흥동 목련숲에서....

 

아직 이르지만 성급한 마음에
흥동 목련숲을 찾았다
입구 쪽에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산수유가 활짝피어 반긴다

입구에서 목련숲 쪽을 바라보니
목련은 덜 피었고
끝물인 매화가 남아있었다

입구 쪽 목련은 냉해를 입은 채
이내 꽃잎을 펼치려 한다

하늘을 향한 순백의 목련화
이번 주말에 절정이겠다

입구에서 목련숲길을 담고...
끝물이지만 매화가 나뭇가지마다 피었다

목련숲 벤치에서
꽃봉오리를 배경으로...

가지마다 달린 꽃봉오리를 당겨 담고

이곳 목련숲에서
가장 먼저 활짝 핀 꽃송이를
골라 당겨 담고...

은빛 매화나무 숲길을 걷는다

절정기를 지났지만

지나온 매화숲길을 당겨 담고....

목련나무로 이어지는 숲길을 당겨 담고...

마지막 남은 매화를 배경으로....

꽃봉오리가 부풀어 오른 목련숲길을 담고...

매화숲길에서 흔적을 남긴다

목련숲길의 또 다른 입구 쪽 풍광
이곳 목련은 냉해가 심해
꽃봉오리가 누렇게 변하였다

목련이 만개하면

이런 멋진 풍광일 텐데
너무 아쉽다
이번 주말 절정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