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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남원 구서도역 영상촬영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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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구서도역 영상촬영장 탐방

담양의 단풍 여정을 마치고,

진주 귀갓길에,
고속도로를 버리고,
순창~남원 간 24번 국도를 타고,
조용한 시골길을 달리며.
춘향골 남원으로 향한다.
꼬불 꼬불한 고갯길을 돌고 돌면서,
차창밖으로 다가오는,
늦가을 만추로 물든 산야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시골 풍광은,
언제나 정겹게 다가온다.
사람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카메라의 한정된 프레임 보다,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전부 볼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멋진 마실인가?

각설하고,

흙냄새가 물씬 풍기는,
옛 기차역에 들어서자,
마치 기차가,
들판을 가로질러 와,
기적을 울리며,
역으로 들어올 것만 같았다.
또한 오래 묵은 풍광 속에서
지나간 추억을 떠 올리게 하고
감성을 불러일으키게 하였다

시간의 물결에 흔들려,

다 떨어지는 늦가을,
이렇게 즐거울 땐,
짧은 낮이 원망스럽지만,
부지런한 발품으로,
또 하나의 고운 추억을 남겨,
살아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었다!
2024.11.21. 남원 구 서도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천년의 사랑으로 유명한
춘향골 남원에 있는

이곳은

조용한 시골의 폐역이지만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생 샷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길 32)

담양에서 24번 국도로
남원으로 이동 중
덕성교차로 부근 차 안에서
좌측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담아봄

가까이에서 담아본
메타세쿼이아 숲길 풍광
잿빛 구름이 하늘을 덮고
햇살이 점차 무디어진다 ㅋ 

구 서도역 입구 쪽의 풍광
입소문에 탐방객들이 줄을 잇는다

입구에서 흔적을 남기고...

정식 명칭으로는 
구서도역 영상촬영장이라 되어있다
주차 공간은 좁아 입구 쪽이나 

주변 노견에 주차공간이 있다

역 안쪽의 오래된 벚꽃나무와

단풍나무 쪽을 담아봄

옛 정취를 되돌리게 하는 폐 역사와
오랜 세월을 지켜본 벚꽃나무의 풍광
구서도역은 전라선 철도역으로
193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안쪽에는 시간표 등 매표소 공간과
승객 대기 벤치 등 아담하였다
시골 사람들의 구수하고 왁자지껄한 
이야기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ㅋ

역사 쪽에서 바라본
메타세쿼이아와 어우러진
기찻길을 담아봄

기찻길에 줄지어 서 있는
메타세쿼이아를 당겨 담고...

이곳 핫 스폿에서
멋지게 폼 잡는
우리 집 귀염둥이를 담고....ㅋ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크게 또 담아본다 ㅋ

기찻길에서 역사 쪽을 담고...

메타세쿼이아와 어우러진
기찻길에서....

멋진 기찻길 풍광을 배경으로...

서도역 안쪽의 주변 풍광을 담아봄
우측의 수목들은
벌써 잎이 떨어저 쓸쓸하다 ㅋ 

불꽃처럼 피어있는
메타세쿼이아를 당겨 담고...

역사를 배경으로....

이정표와 자전거가 있는
멋진 풍광을 담아보고...

나무 포토존 주변의
아빠와 아이가 공놀이를 하고 있는
정겨운 모습을 담아봄 ㅋ

날씨가 갑자기 잿빛으로 변해
시원한 풍광은 아니지만
주변의 멋진 풍광을 담고...

서도역의 핫 스폿인
메타세쿼이아 기찻길을 당겨 담고...

이 풍광을 끝으로
담양. 남원 쪽의 만추 마실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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