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탐방
달성 도동서원에서,
고령으로 이동하는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산야와 도심의 가로수들이,
오색으로 짙게 물들어,
눈에 넣는 순간.
일순간 심장이 멎는 듯하다.
이윽고 다산 은행 숲에 들어서자,
아직은 푸른빛이 많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세찬 바람이 불면,
이 멋진 풍광도 볼 수 없으리라...
초겨울의 문턱에서 만난,
다산 은행나무숲,
마치 그리운 사랑을 만난 것처럼,
벅찬 감동과 기쁨으로,
샛노란 단풍잎을,
눈에 넣고 가슴에 듬뿍 담았다.
오늘도 나는 별로 가진 것 없지만,
사라지려는 가을빛 속에서,
계절의 추억을 살찌우며,
무척이나 행복하였다.
2024.11.16.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에서...
山生 김 종명
다산 은행나무숲의 이모저모
물빛 고운 낙동강 둔치에 자리 잡은
다산은행나무 숲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가을 낭만을 찾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도심을 벗어나 한적하고
은행나무 숲 면적도 넓어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경북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969)
새로 조성된 주차장에서 담아본
은행나무 숲 풍광
탐방로 쪽으로
줄지어 서 있는 은행나무를 당겨 담고...
숲 안쪽의 은행나무를 담아봄
더러는 푸른 잎이 보이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많았다
은행나무 숲에서...
잘 정비된 탐방로와
은행나무 숲 쪽의 풍광
바람이 불적마다 이파리가 흩날린다 ㅋ
뒤따라오는 옆지기를 당겨보고...
노랗게 물든 멋진 은행나무길을 담아봄
은행나무 아래서...
멋진 은행나무길을 걷다가...
노란 세상에 빠진다 ㅋ
은행 잎이 떨어져
노랗게 물든 탐방로를 배경으로...
지나온 멋진 길을 당겨 담아봄
탐방로 옆 억새밭에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담아봄
주말이라
오고 가는 탐방객들이 줄을 잇는다
지나온 황금빛 은행나무길을 담고...
멀리 뒤따라오는 옆지기를 당겨봄
은행나무 숲의 핫 스폿인
은행나무 터널 쪽의 멋진 풍광
조금 당겨보고...
더 당겨본다
숲길에는 탐방객들로 붐빈다 ㅋ
멋진 은행나무길에서...
은행나무길의 자전거 탐방객들을 당겨보고...
되돌아 나가면서 담아본
은행나무길의 아름다운 풍광
이래도 찬바람이 불면
순간적으로 다 떨어진다 ㅋ
햇살을 받아
온통 황금빛으로 빛난다 ㅋ
멋진 은행나무길을 또 담고...
입구로 이동하면서 연신 셔트를 누른다
너무 좋아서...ㅋ
가을빛이 곱게 내려 앉은
아름다운 길을 정겹게 걷는
탐방객들의 모습도 당겨 담고...
노란 세상에 퐁당 빠진다 ㅋ
숲 안쪽에서 흔적을 남기고...
멋진 길을 오고 가는 탐방객들을 담고...
우리도 흔적을 남겨본다 ㅋ
지나온 멋진 길을 당겨 담고...
눈에 넣는 순간
노란빛에 멀미가 날 정도였다 ㅋ
억새와 어우러진 은행나무 숲을 담아본다
강변과 입구 쪽 은행나무 숲 풍광
강변 탐방로에서 바라본 은행나무 숲 풍광
강변 쪽에는 푸른빛이 많았다
이 풍광을 끝으로
핫플한 대구. 고령 은행나무 탐방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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