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도동서원 은행나무 절정
논공꽃단지에 이어,
도동서원에 들어서자,
짐작대로,
서원 앞의 은행나무가,
샛노란 은행잎으로 풍성하다.
샛노란 은행잎이,
세상을 노랗게 칠하고,
마음까지 노랗게 물들게 한다.
절정일 때 마침맞게 잘 왔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다.
바람이 불적마다,
후드득 떨어지는 은행 잎,
여린 이파리들은,
나뭇가지에 버틸 힘이 없다.
차가운 바람이 불면,
빈 나뭇가지만 남게 되고,
그러다가 그냥 겨울에 든다.
은행 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둘러보자!
2024.11.16. 달성 도동서원에서...
山生 김 종명
도동서원의 이모저모
도동서원은 사적 제488호로,
1605년 지방 유림의 공의(公議)로,
김광필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서원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이곳 서원 앞의
4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SNS상으로 유명해지면서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다
(대구 달성 구지면 도동리 35 )
도동서원 입구로 들어서면서
차 안에서 담아본 풍광
짐작대로 절정이다
오른 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가까이에서 담아본 풍광
가을 햇살에 눈부시다
풍성한 샛노란 은행 잎이
따뜻한 빛으로 평안을 준다
올해는 더 풍성한 것 같다 ㅋ
노거수라 가지마다
지주를 세워 보호하고 있다
나무 주변 곳곳에
은행나무를 담는 분들이 보인다
세월의 무게를 감당 못하여
땅바닥에 늘어진 나뭇가지를 담아보고...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은행나무 주위를 돌면서 담아본 풍광
정말 멋지다
멀리서 은행나무와 기둥 사이의
노란 은행나뭇가지를 담아봄
은행나무 가지 사이의
옆지기를 당겨보고...ㅋ
다른 방향에서 담아본 은행나무 풍광
사당 앞 쪽에서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또 다른 방향에서 담아본 은행나무 풍광
사당 쪽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너무 좋아 또 담고...
도동서원 수월루 쪽을 담고...
좌측 사당 쪽의 은행나무와
주변의 풍광을 담아봄
정면에서 수월루 쪽을 담아보고...
도동서원 정자 쉼터 쪽과
그 옆에 예전의 주차장이었던 곳을 담아봄
빈 공간이라 지금도 주차하고 있다 ㅋ
도동서원 건너편
낙동강 작은 둔치 백일홍 꽃밭에서....
작은 가우라 꽃밭에서 흔적을 남기고...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빛 반영을 담아본다 ㅋ
멋진 가을빛 반영을 당겨보고
인근 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으로 이동한다
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 후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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