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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밀양 메밀꽃밭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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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메밀꽃밭 탐방

하얀 눈꽃과 우윳빛 같은,
꽃길을 걷는다.
느릿한 걸음으로 발을 옮기면,
소슬바람에 꽃들이,

하얀 레이스를 펼친다.
자잘한 꽃들의 가냘픈 몸짓은,
이상하게도 내 가슴을 뜨겁게 한다.
껴안고 싶도록 눈부신 가을빛,
광활한 강변에,
끝없이 펼쳐지는 하얀 세상,
바람 따라 눈송이처럼 휘날리는,

그 눈부신 꽃길을,
벅찬 기쁨으로 걷고 또 걸었다.

혼자보기 너무 아까운 가을꽃의 향연,
오늘은  둘이 함께라서,
기쁨이 두 배였다.

2024.10.30. 밀양 메밀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밀양 메밀꽃밭은,

낙동강을 사이로
창원 대산플라워랜드 맞은편에 있다
그 규모가 전국 최고의 수준이지만
축제나 포토존 등 꾸밈없이,
강변 둔치에 조성한 메밀밭으로.
굳이 이효석의 소설을 떠 올리지 않아도
마음 깊숙이 감추어 둔,
연정, 그리움 등을 끄집어내어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고,
지친 심신을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조금 늦게 방문하여
다소 절정기를 지났으나 볼만하였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1047-4)

메밀꽃밭 입구에서 바라본 풍광
끝이 안 보일 정도의
넓은 메밀꽃밭이 펼쳐진다

멋진 꽃길을 걷는다
자세히 보니 다소 절정기를 지난 것 같다 ㅋ

강변 쪽 꽃밭을 당겨 담고...

꽃길에서 메밀꽃밭의 유일한
포토존인 나무를 당겨보니
나무 상태가 예전가 다르다

지나온 주차장 쪽의 꽃밭을 담아봄

다시 포토존인 나무 쪽을 당겨 담고...
알고 보니 나뭇가지가 부러졌다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봄에 담았던 풍광을 올려본다
이때만 하여도 나무가 풍성하였다 ㅋ

지난 봄 메밀꽃밭 속의
멋진 나무 풍광을 또 올려본다

상태가 별로지만
나무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ㅋ

중간 꽃길에서
온통 하얀 세상이 된

강변 쪽 꽃밭을 당겨 담아봄

메밀꽃밭에서...

지나온 꽃길을 당겨 담고...

멋진 꽃길에서....

하얀 꽃길을 걷는 옆지기를 담고...

아쉬워 포토존인 나무를 당겨 담고...

꽃길에서 나무와 어우러진
눈부신 메밀꽃밭을 담아봄

멀리 홀로 서 있는
꽃밭 속의 나무를 당겨보고...
꽃들이 팝콘처럼 꽃송이를 터뜨렸다 ㅋ

우윳빛 메밀꽃밭에서...

꽃길에서 멀리 강변 쪽을 당겨 보고
자잘한 꽃들의 향연에 감동한다 ㅋ

멀리 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 담고...

꽃밭 입구 쪽을 당겨 담아봄

멀리 사찰 쪽을 당겨보고...

하얀 눈 속에 빠진다 ㅋ

또 담고...

하얀 레이스가 깔린 꽃길을 걷는다 ㅋ

끝이 안 보이는 꽃길을 당겨보고...

강 둑의 정자 쉼터와

꽃밭 속의 나무 포토존 쪽을 당겨봄

하얀 메밀꽃밭과
줄지어 서 있는 나무가 나름 운치가 있다
꽃길에 탐방객들이 드문드문 보인다 ㅋ

꽃밭 중간 탐방로를 가로질러
한바퀴 돌면서 담아본 메밀꽃밭의 풍광

멀리 강변 쪽 메밀꽃밭 끝 쪽을 당겨 담아봄

이 풍광을 끝으로
창원. 밀양 가을꽃 자투리 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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