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남지체육공원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탐방
지난밤부터 불고 있는,
이른 초가을의 갈바람은,
향긋한 냄새를 지니고,
사방으로 퍼지며.
뜨거운 열기를 식힌다.
잔뜩 찌푸린 하늘이지만,
초가을의 신선한 향기는,
나의 몸과,
꽃송이에 방울져 떨어져,
힘차게 나의 영혼을 동요시킨다.
여기저기 뿌린 씨앗을,
새가 쪼아 먹고,
어떤 것은,
지독한 목마름에 널브러졌지만,
곳곳에 활짝 핀 꽃들이 반긴다.
꽃밭에는,
벌들이 붕붕거리며,
꽃심에 날아들고,
세사에 지친 사람들이,
눈부신 꽃길을 돌고 돈다.
지친 녹음 사이로,
뒤늦은 갈바람에 하늘거리는,
자잘한 꽃들의 향연에,
나는 오늘도 무척이나 행복하였다.
2024.9.3. 창녕 남지체육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창녕 남지체육공원의
해바라기 꽃밭이 궁금하여
부리나케 달려갔지만 짐작대로
꽃밭은 초토화되어 끝물이었다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도
절정을 지났으나
곳곳에 활짝 핀 꽃들이 있어
마실의 위안이 되었다
머지않아
코스모스, 메밀꽃들이 만개하면
장관일 것 같았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75-6 )
공원 꽃밭 입구 쪽 풍광
곳곳에 공사와 꽃밭 조성으로
어수선 하였다
입구에서 바라본 꽃길의 풍광
좌측에는 황화코스모스
우측에는 백일홍 꽃밭이지만
이미 절정기를 지났다 ㅋ
강변 쪽 메타스퀘이아 길과 어우러진
황화코스모스 꽃밭을 담아봄
우측 백일홍 꽃밭을 당겨봄
꽃길에서 남지철교 쪽을 당겨봄
공원 중앙 탐방로 쪽을 담아보고...
따오기 포토존 쪽을 담고....
정자 쉼터와 어우러진
백일홍 꽃밭을 담아본다
백일홍 꽃밭이 넓게 조성 되었으나
거의 절정기를 지났다
그 중에서 활짝 핀 꽃송이들을 당겨 담아봄
꽃길에서 지나온 꽃밭을 담아봄
지나온 정자 쉼터 쪽을 당겨 담고...
하얀 꽃송이에 앉은 나비를 당겨봄
멀리 정겨운 작은 초가집 쪽을 당겨보고...
메밀꽃밭을 담아봄
꽃길에서 메타스퀘이아 길과
메밀꽃밭을 담아봄
공원 꽃밭의 메인 포토존 쪽을 담고...
강변에서
메타스퀘이아길과 어우러진
주변의 멋진 풍광을 담아봄
낙동강과 능가사 쪽 벼랑산을 담아보고...
너른 코스모스 꽃밭을 담아봄
백일홍 꽃밭 쉼터 쪽을 담고...
빨간 풍차가 있는 꽃밭 입구 쪽을 당겨봄
백일홍과 어우러진
풍차 쪽 해바라기 꽃밭의 풍광
해바라기 꽃밭은 끝물이었다
꽃길에서 지나온 남지철교 쪽을 담아봄
풍차 주변의 꽃들은
폭염에 모두 고개를 숙인 채 널부러져 있었다 ㅋ
해바라기 벤치 포토존을 담고...
되돌아 나오면서
입구 쪽 황화코스모스 꽃밭을 담아봄
장미와 능소화 터널의 풍광
뒤늦게 꽃을 피운
능소화와 장미꽃이 보인다 ㅋ
농염한 능소화를 당겨보고...
빨간 장미꽃에 앉은 여치를 당겨봄
탐스럽게 핀 꽃송이를 담고...
인근 창원대산플라워랜드로 향한다
낙로를 이동 중
노고지리공원의
하얀 배롱나무 군락지를 담아봄
절정기를 지났지만
하얀 배롱나무 군락지는 처음 접한다
절정기에 오면 멋진 풍광을 담을 수 있겠다 ㅋ
배롱나무 조성 면적이 엄청나다 ㅋ
하얀 배롱나무를 당겨보고
창원 대산플라워랜드로 향한다
대산플라워랜드 후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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