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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진주 용호정원 배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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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용호정원 배롱나무

지긋지긋한 장마 속에,
한 차례 장대비가 지나간 뒤,
뜨거운 여름에,
더 뜨겁게 피는 배롱나무를 찾아,
인근 용호정원으로 향한다.
목백일홍은,
한여름 초록 세상에서,
붉디붉은 꽃을 피우기에,
 한층 더 돋보이며
백일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이맘때 꽃이 피기 시작하지만,
계속되는 장맛비로,
꽃들의 개화 상태가 별로였다.
이번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쏟아지면 곳곳에서
붉은 꽃들이 만개할 것이다
2024.7.19. 진주 용호정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용호정원은

일제강점기 때 조성된 전통공원이다.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세조 때 단종 복위를 꾀하다 
자결한

충정공 박심문의 18세손 박헌경이

일제강점기 때인 1922년
거듭되는 재해로
굶주림이 심하자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할 목적으로

현재의 취로사업 형식을 취해
토지와 현금을 주어

이 정원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600여 평의 작은 규모이지만
용호지 안에 팔각 정자인 용호정이 있으며
호젓하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아는 사람만 찾는 숨어 있는 명소이다
~입장료 없우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진주시 명석면 진주대로1728번길 29)

입구 쪽에서 바라본 풍광
배롱나무와 연꽃 꽃밭이 조망된다

용호지 주변의 활짝 핀 배롱나무를 당겨봄

배롱나무 밑 벤치 쉼터를 담고...

용호지의 연꽃과 주변의 배롱나무를 담아봄

용호지 안의 용호정과
주변의 배롱나무 풍광

연꽃은 아직 이르나

배롱나무꽃은 붉게 피었다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용호정을 담고...

작은 다리 쪽에서 담아본 풍광
용호정에 가려면 배를 타야하는데
무성한 연꽃으로
작은 배는 다리 옆에 올려 놓았다 ㅋ

작은 다리와 주변의 배롱나무 풍광

용호지 옆 연꽃 꽃밭의 풍광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일찍 개화한 청초한 꽃송이를 당겨보고...

활짝 핀 꽃송이를 담고...

멀리 막 피고 있는
꽃봉오리를 당겨봄

주변의 마지막 남은 능소화를 당겨봄

숭덕비 쪽의 배롱나무를 담아보고...

마을 안쪽의 제각 쪽
배롱나무를 담아본다

기와 담장과 어우러진 배롱나무 풍광

집안에도 배롱나무가 보였으나
집 주인이 없어 담지 못하였다 ㅋ

덕천서원의 배롱나무를 담기 위하여
시천면에 들어서면서
지리산 능선을 덮고 있는
먹구름 풍광을 담아봄
덕천서원 배롱나무는
장맛비로 개화가 늦어
이달 말쯤에 절정일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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