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日常)...

담장에 핀 주홍색 능소화

728x90
반응형

담장에 핀 주홍색 능소화

소나기가 지나간 오후,

도심의 골목길,

시골의 담장에도,

슬픈 러브스토리의 능소화가,

담장을 타고 다니며,

주홍빛 입술을 벌리고,

그리운 님을 애타게 부르지만,

정작 그리운 님은,
오리무중(五里霧中)인 채,

담장 밑에는,
핏빛 눈물방울만 뚝뚝 떨어진다.

오지 않는 님이나,

장맛비 모두가 야속하고,

능소화 담장길을 찾아 나선,

나그네의 마음도,

덩달아 우수(憂愁)에 젖는다.

2024.7.9 소낙비 그친 오후에...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는 오후
자투리 시간에
능소화 탐방에 나섰다
도시나 시골이나
담장의 능소화는 매혹적이고

너무나 아름다웠다

고즈넉한 시골의 담장 풍광

능소화가 농염한 자태로
담장에 걸터 앉아 님을 기다린다
멀리 불조심 글귀가
눈길을 끈다 ㅋ

자세히 보니
능소화는 담장 밖에서

담장을 타고 다니면서 꽃을 피웠다 ㅋ

담장 아래로 꽃을 피운 능소화를 당겨보고... 

대문 쪽에서 바라본 풍광
대문에 개조심 글귀가 정겹다 ㅋ

담장과 대문 쪽의 능소화를 당겨 담아봄

담장 쪽의 멋진 풍광을 당겨 담아봄

작년 논산 솟대마을 탐방 시
담벼락의 멋진 능소화가 떠 올라 올려본다
이곳도 조금만 꾸미면 멋질 것 같다 ㅋ

마치 능소화 벽화를 그린 듯한
풍광을 담아보고...

능소화의 멋진 벽화처럼 당겨 담아본다 ㅋ

담벼락에서 농염한 꽃송이를 당겨보고
동네로 돌아와 주변의 능소화를 담아본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도심 속 주택 담장의 능소화 풍광

담장 조형물과 어우러져
기와 담장과는 또 다른 멋을 풍긴다 ㅋ

비가 내린 뒤라 그런지

능소화가 처연하게 보인다 ㅋ 

멋진 가지에 꽃을 피운 능소화를 담고...

농염한 꽃송이를 당겨 담아봄

담장 밖으로 고개를 내민 능소화를 담고...

담벼락에서 담장 밖의 능소화를 당겨보고
비 온 뒤 자투리 마실을 마친다

728x90
반응형

'일상(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nce of flowers  (11) 2024.07.10
산청 겁외사 능소화  (9) 2024.07.10
서산 용장천 해바라기 절정  (17) 2024.07.08
태안 가든스퀘어 플라워파크 버베나 탐방  (9) 2024.07.07
태종대 수국 탐방  (13)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