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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성남포항 해지개길. 문수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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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남포항 해지개길. 문수암 탐방

고향(故鄕),
그냥 생각만 하여도,

나의 과거를 떠 올리고,
아리고 쓰린 지난 추억들이,

노년의 가슴을 후벼 판다.
금방이라도,
내 어머님이 나타날 것만 같은,

고향집은 더 그랬다.
태고(太古)적인 향수(鄕愁)에 젖어,
실로 오랜만에,
오래 비워둔 고향집을 둘러보고,
뭇 갈매기와 새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갈대밭과,
영원히 푸른 바닷가를 둘러본다.

지난날 나를 반기어 주던 그리운 해안,
호수같이 잔잔한 고향바다,
잔물결이 일어날 때마다,
가슴에 사무치는 물결이 인다.
일찍이 거닐던 곳에는,
옛 그림자가 방황하고,
아는 사람 다 떠나고,
갯벌도 사라진 마법 같은 바닷길을,
영혼의 울림으로 걷고 또 걸었다.
땅 위로 흐르는 바람은,

영락없는 봄바람이었고,
하늘과 바다는 모두 파랬다.

2023.12.13. 고성 남포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고성 남포항 해지개길
남포항(南浦港)은,

'남쪽 바닷가의 포구'라는 뜻이 있지만,
옛날에 철길제방이 있어
철둑이라는 지명을 더 즐겨 쓴다.
고성해지개길은
고성읍 월평리~삼산면 두포리 간
약 11.7Km 구간이나
그중 고성 남포항~신월리 간
해지개 다리 해안 노을 풍광이 아름다우며
해안데크로드가 핫 스폿이다
(  경남 고성읍 수남리 479-14)

고성읍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풍광
이곳은 원래 갈대밭이고
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예전에 주택이 있던 곳이었다

유수지 갈대밭과
좌측 능선은 만림산이다

탐방로에서 바라본 풍광
갈대밭 뒤로

고성 읍내와 연화산 쪽이 조명된다

이곳에는 청동오리 고니 등
수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이다

생태공원 한켠의
어린이 놀이기구를 담아보고...

작은 언덕의 풍차도 담아본다

공원 앞 바다 쪽의 풍광
물결이 잔잔해 호수 같다 ㅋ

남포항 해안가의 풍광
바다를 매립하여 주차장도 생기고
그네 쉼터 등 주변이 완전히 변모하였다 ㅋ

탐방로에서 멀리 새섬과
통영 쪽 산그리매를 담아봄

옛날 마을이 통째로 없어지고

생태공원이 조성되었다
공원 주차장 쪽에

내 친구 집도 있었는데...
삼거리에 아파트도 생기고
아뭇턴 엄청나게 많이 변하였다
이 도로는 1010 지방도로로
사천(옛 삼천포)으로 연결되며
남해안 땅끝도로이다
공룡박물관, 상족암이 이 길에 있으며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핫 한 곳이며
이곳 어촌에서는
국내 70%의 가리비 생산지역으로
매년 가리비 축제를 남포항에서 개최하고 있다

옛날 남포항 쪽의 사진에는 이랬다
허허벌판이었던 곳이 몰라보게 변하였다

남포항 쪽의 풍광
이곳도 바다를 매립하여

주변이 모두 뭍으로 변하였다
옛날에는 여객선도 다닌 항구였다 

남포항 해마조형물 포토존에서...

방파제에서 바다를 매립한
물놀이 공원 쪽을 담아봄
작은 섬처럼 보이는 똥뫼산과
멀리 벽방산이 조망된다

남포항 주변의 횟집타운 풍광

이곳은 원래 바다였지만 매립하여
물놀이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옛날에는 이곳에
피조개, 새조개(갈망조개)가 많아
어릴적 바다에 놀면서 많이 잡은 추억이 있다 ㅋ

공원 탐방로에서 바라본
삼산면 쪽의 해안 풍광
잔물결도 없어 마치 호수 같다
하늘과 바다빛이 똑 같다 ㅋ

멀리 새섬과 통영 쪽 읍도 등 섬들과
도산면의 산그리매를 담아봄

공원 한켠의 하트그네 포토존 풍광

하트그네 쉼터에서...

똥뫼산 바로 옆 멋진 포토존에서...

해지개 다리 쪽의 아름다운 풍광

해지개 다리에서...

다리 위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해안로에서 담아본 해지개 다리 쪽의 풍광

다른 방향에서 담아본 해지개 다리 풍광

해지개길의 데크로드에서...

데크로드의 포토존에서...

포토존 사이로 하트데크 전망대 쪽을 담아봄

데크로드 주변의 천사포토존에서...

데크로드에서
고성남산공원과 남포항 쪽을 담아봄

해상데크로드 종점인
하트 전망대 쪽의 풍광
이곳은 모두 야간 조명시설이 있어

노을 풍경은 물론
야경이 아름다울 것 같다

하트 전망대에서...

데크로드에서 담아본 고성만의 아름다운 풍광

지나온 해상데크로드를 담아봄

바로 옆 신월리 곡용항으로 이동한다

곡용항 쪽의 풍광

방파제에서 곡용마을을 담아봄

곡용마을의 해안 주택이 멋져 당겨 담아봄 ㅋ

새섬과 통영 주변의 섬과
도산면 봉화산 능선을 담아보고
진주 귀갓길에
무이산의 문수암으로 향한다

고성 문수암

상리면 무이산(武夷山)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다

이 절에서 수도한 진주 출신인
청담(靑潭)스님의 사리를 봉안하여

1973년에 세운 청담대종사 사리탑이 있다.
이곳은 일출명소이기도하며
문수암에서 내려다 보는
남해안의 풍경은 가히 절경이다
(고성군 상리면 무선2길 808)

문수암 주차장 쪽의 풍광
옛날 화장실을 없애고
새로 조성된 주차장은
전망이 좋아 일출 장소로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 ㅋ

문수암으로 가면서 내려다본 주차장 쪽의 풍광
아름다운 한려수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천불전을 올려다보고...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계단길에서...
기암 사이로 절묘하게 자리 잡았다

천불전 앞에서
멋진 소나무와 석불 석탑이 있는
전망대 쪽을 담아봄

멋진 소나무와 어우러진 전망대 쪽 풍광
이곳 입구에 청담스님 사리탑이 있다

전망대 석탑 쪽의 풍광
사방팔방 조망이 툭 터진다 ㅋ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바다 쪽의 아름다운 풍광
좌측으로 통영 미륵산 우측 사량도가 펼쳐지고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에 둥둥 떠 있다

앞의 보현사 약사전과
좌이산. 사량도 남해까지
다도해의 아름다운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약사전 쪽을 당겨만 본다 ㅋ

고성 거류산, 벽방산
고성읍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전망대 석탑을 배경으로...

석불 앞 바위에서...

문수암 대웅전으로 이동한다

대웅전 쪽에서 내려다본 천불전 쪽의 풍광

대웅전과 전망대 쪽의 풍광

전망대의 연등을 담아보고...

지나온 전망대 쪽을 담아봄

문수암 대웅전 전망대와
바다 풍광을 끝으로
오늘 고향 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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