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메타세쿼이아길. 화순 운주사 탐방

화순 메타세쿼이아길. 화순 운주사 탐방

앞서 간 사람들의 발자국 따라,
아름다운 적갈색 단풍길과

정겨운 시골길을,
벅찬 감동으로 걷고 걸으며,
인근 화순의 목사(牧使)골 능주로 들어선다.
이곳 가로수 길은 짧지만 옹골차다.
보성보다 가로수 잎이 아직 많아,
완연한 적갈색 단풍이다.
한낮은 무더운 봄날씨이지만,
가로수 바늘 잎들이 모두 떨어지면,
이제 차가운 겨울에 든다.
아름다운 길을 눈과 가슴에 듬뿍 담으며,
천불 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의,
선계(仙界)로 들어선다.
즐비한 석탑을 둘러보며,
숨 쉬고 살아있는 모든 이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오늘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끝없는 생명의 빛에,
잔잔한 평안과 기쁨을 느끼며,

내 영혼을 맑게 하였다!
2023.12.9. 화순 운주사에서...
山生 김 종명

보성에서 화순으로 이동 중
마을 입구의 멋진 보호수를 당겨 담아봄

화순 메타세쿼이아길

능주면 입구 쪽의 고풍스런 풍광
목사 고을 능주문이라고 되어있다
능주면이 목사골인 연유는
조선시대 16대 임금인 인조의 생모
인헌왕후의 관향(貫鄕)으로,
인조가 즉위한 뒤 목(牧)으로 승격되면서
목사골로 불리었다고 한다

이곳 가로수 길은
능주교 옆 화순군 능주면 석고리 341-1로
29번 국도의 메타세쿼이어길이다
하지만 가로수길은 짧다 ㅋ

가로수 길은 짧지만 아름답다
이곳은 아직 잎이 많아 볼만하다 ㅋ

때마침 가로수 길을 지나는 버스를 담아본다

주자묘가 있는 신호대 쪽의 풍광

신호대 쪽에서 지나온
멋진 가로수 길을 담아봄

이곳은 버스가 자주 지나
모델이 되어준다 ㅋ

가로수 입구 쪽을 당겨봄

커브길의 버스를 당겨봄

또 다른 마을로 이어지는 가로수길의 풍광

지나는 버스를 또 담아본다 ㅋ

마을이 끝나는 커브길의

메타세쿼이어길 풍광

가로수길 끝에서 지나온 길을 당겨봄

커브길을 돌아 나오는 버스를 또 당겨봄 ㅋ

논 쪽에서 담아본 메타세쿼이아길의 풍광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가로수길을 당겨봄

이 풍광을 끝으로
인근 운주사로 이동한다

화순 운주사
(전남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91-44)

운주사 매표소 쪽의 풍광
에전에는 입장료를 받았는데
무료 입장이라고 한다 ㅋ

운주사 일주문 쪽의 풍광

靈龜山雲住寺(영귀산운주사)

일주문에 있는 편액이다

즉,

신령한 거북이 있는 산,

 영귀산에 구름이 머무는 사찰이라는 뜻이다.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풍광

운주사 9층석탑(보물 제796호)
천불 천탑의 명성대로

운주사 입구부터 즐비한 석탑들이 반긴다

석불군 쪽의 풍광

건너편 와불 쪽 능선길에도 석탑이 조망된다

동편 산중턱의 수직문 칠층 석탑에서
함께한 지난 추억을 올려본다 ㅋ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의 석불 석탑의 풍광

여러 형태의 석불 풍광

나지막한 야산이 병풍처럼 에워싼

작은 골짜기에 발길과 눈길이 닿는 곳마다

석탑과 석불이 산책길과 어우러진

그야말로 불탑의 성지다 ㅋ

운주사 원형다층석탑(고려), 보물 제798호

멀리 불사바위 능선을 당겨봄

운주사 석조불감(고려) 보물 제797호

대웅전 입구 쪽의 풍광

입구 쪽에서 석탑과 대웅전을 담아봄

운주사 뜰에서 담아본 대웅전과

주변의 풍광

운주사 부속 건물들을 담아보고...

범종루를 당겨봄

산신각과
불사바위 능선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풍광

탐방로 주변의 석불 풍광

불사바위 쪽 풍광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
주변의 시원한 풍광은 꽝이다 ㅋ

불사바위에서 내려다본

운주사의 아름다운 풍광

산신각 옆 원형 석탑의 풍광
어린 학생은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ㅋ

거북바위 위의 7층석탑

거북바위 5층석탑

와불로 이어지는 탐방로 옆의 석불을 당겨봄

운주사 와불을 당겨봄
수많은 석불과 석탑을 둘러보면서

절로 불심이 인다 ㅋ

운주사 일주문 옆
잔디광장의 석불을 끝으로
오늘 보성, 화순 마실을 모두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