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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창 청농원 라벤더의 보랏빛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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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농원 라벤더의 보랏빛 향연

극심한 가뭄 끝에 고마운 단비가 내려,

목말랐던 생명들에게 생명수를 건네주고,

바짝 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준다.

비 내린 후 잿빛 날씨가 연일 계속되어,

하늘이 열리기만을 기다리지만,

성급한 나의 역마살이 슬며시 등 떠밀어,

오늘(2022.6.16)은,

보랏빛 라벤더 명소로 핫플(hot place)한,

원거리인 전북 고창 청농원으로 향한다.

 

진주에서 고창으로 향하는 길,

날씨 예보와 달리 하늘이 열렸다.

무성한 녹음(綠陰)...

산기슭마다 하얀 밤꽃이 허드레 지게 피었다.

초여름에 갈래 머리처럼 하얗게 피는 밤꽃,

사방에서 남자의 향기(香氣: 陽香)를 질펀하게 내뿜는다.

차창 안으로 퍼지는 비릿한 밤꽃 향을 뒤로한 채,

고창 청농원에 도착하자,

사방에 은은한 허브향이 퍼지고,

보랏빛 물결이 융단처럼 펼쳐진다.

자잘한 꽃잎이 모여서 이룬 보랏빛 세상에,

형언할 수 없는 열락(悅樂)에 빠진다.

청농원 한켠에서는,

밤나무가 밤꽃 향기로 라벤더를 유혹하지만,

보라빛 라벤더는 우아한 자태로 허브향을 뿌려대며,

침묵으로 밤꽃의 유혹을 뿌리치고 있었다.

2022.6.16.고창 청농원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고창 청농원은,

봄철 청보리밭과 가을철 메밀꽃밭으로 유명한,

고창 학원농장 바로 옆에 위치한 작은 농원이며,

 6월 초여름 시즌에 라벤더 축제로 유명하며.

가을에는 핑크뮬리로 핫플한 곳이다.

라벤더 축제 기간 중 입장료 3000원을 받고 있으며,

라벤더 축제 기간은 6.26. 까지다.

(전북 고창군 공음면 청천길 41-27)

청농원 카페 청 앞에 주차하고

라벤더 정원 입구 포토존에서

라벤더 정원 입구에 진도견 벤더와 뮬리가 반긴다 

입구에서 바라본 보랏빛의 장관

완전 절정이다!!!

라벤더 정원 가운데 산책로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보랏빛 풍광

같은 장소에서 당겨봄

언덕에 또 다른 라벤더 꽃밭이 보이고

금계국이 노란 물결을 이룬다

중간 산책로 포토존을 당겨봄

눈부신 꽃밭를 바라보며 벅찬 감동에 빠진다 ㅋ

중간 산책로 토토존에서

라벤더 꽃밭 좌측 쪽의 풍광

날씨마져 쾌청하여 보랏빛이 더 빛난다

좌측 꽃밭의 풍광

우리는 산책로 좌측으로 이동

대나무 숲길을 지나 언덕 밑 라벤더 꽃밭을 경유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라벤더 탐방에 나선다

멀리 눈부신 중간 산책로를 당겨봄

좌측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환상적인 꽃밭의 풍광

사방에 퍼지는 허브향과 짙은 보랏빛에 넋을 잃는다 ㅋ

보랏빛 꽃송이를 당겨봄

좌측 산책로의 포토존에서

좌측 포토존 쪽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꽃밭의 풍광

멀리 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대나무 숲길 산책로에서 지나온 꽃밭을 담아봄

대나무 숲길로 이어지는 산책로 풍광

주변에 수레국화와 꽃양귀비가 보이지만 절정기를 지났다

시원한 좁은 대나무 숲길을 지난다

대나무 숲길 지나 언덕에서 바라본

라벤더 정원의 아름다운 풍광

꽃밭의 바위 위에서 보랏빛 풍광에 푹 빠진다

하늘에서는 뜨거운 햇살을 퍼붓는다

언덕 산책로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우리 집 귀염둥이가 더위에 너무 힘들어 해서... ㅋ 

위 라벤더 꽃밭 중간 산책로에서 바라본 풍광

포토존 쪽을 당겨봄

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위 아래 라벤더 꽃밭 중간의 금계국이 피어있는 산책로의 풍광

금계국 꽃 속에서

금계국과 어우러진 라벤더 꽃밭의 풍광

청농원 술암제, 카페 청 주변의 풍광

황금빛 금계국과 어우러진

보랏빛 라벤더 꽃밭의 멋진 풍광을 당겨봄

푸른 하늘 하얀구름,

초록빛 소나무,

그리고 짙은 보랏빛에 그만 자지러진다

역광에  눈부신 보랏빛 꽃밭의 풍광

금계국 산책로에서 내려다본

라벤더 꽃밭의 환상적인 풍광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보랏빛 라벤더를 즐기기에는 충분하였다

구름이 지날 때마다

라벤더 꽃 색깔이 다르게 보여 또 다른 감동을 준다

라벤더 꽃밭 주변 언덕에는 밤꽃이 허드레 지게 피어

남자의 향기를 내뿜어며 라벤더를 유혹하고 있었다 ㅋ

역광에 눈부신 라벤더를 당겨봄

라벤더 꽃길의 꽃송이를 당겨봄

너무 좋아 또 당겨본다 ㅋ

위 언덕의 라벤더 꽃밭과 아래 꽃밭 산책로의 풍광

멀리 그늘 아래 쉬고 있는 옆지기가 보인다

산책로 그늘 밑에 쉬고 있는

옆지기와 우리 집 귀염둥이를 당겨봄

산책로에서 지나왔던 꽃밭을 넓게 담아봄

산책로에서 바라본 아래 라벤더 꽃밭의 풍광

보고 또 보아도 너무나 가슴 설레게 하는

보랏빛 장관에 눈과 가슴이 호사한다 ㅋ

중간 산책로에서 바라본 풍광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보랏빛 세상

멀리 역광에 빛나는 보랏빛 꽃밭을 당겨봄

보랏빛 꽃밭에서

꽃밭 중간 산책로에서

꽃길의 작은 의자에 앉자 흔적을 남기고...

작은 의자가 있는 꽃길을 당겨봄

입구 쪽에서 보랏빛 꽃밭을 당겨봄

함께 흔적을 남기고...ㅋ

절정인 보랏빛 라벤더를 담아봄

입구 쪽에서 멀리 지나온

언덕 쪽의 멋진 풍광을 당겨봄

언덕 쪽 라벤더를 더 당겨봄

떠나기 아쉬워 또 담아보고...

청농원 가운데에 위치한 정갈한 한옥의 술암제의 풍광

이곳은 전봉준과 함께 동학혁명 봉기를 주도한

배환정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43년 후손이 지은 집으로

지금은 팬션으로 운영중이다

cafe 청의 풍광

카페 청 주변의 정원 풍광

카페 청 아래는 핑크뮬리가 가을을 기다리고 있다 ㅋ

카페 청 정원에서 바라본 청농원 전체 풍광

주변시설을 보시면 도움이 될거 같아서...ㅋ

주차장에서 라벤더 꽃밭 입구 포토존의 살가운 가족을 당겨보고

이 풍광을 끝으로 라벤더 탐방을 마치고 진주로 귀가한다

진주로 이동 중 함양 상림 숲에 들러

보랏빛으로 물든 버들마편초 등 상림 숲 풍광은

분량이 많아 따로 올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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