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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울산 슬도(瑟島) 유채꽃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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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슬도(瑟島) 유채꽃 탐방

(울산 동구 방어동 948-2)

봄꽃은 깊은 밤의 그리움처럼 다가온다.

눈뜨면 목말라 물 한잔을 찾는 것 처럼,

내 눈길은 문밖의 봄빛만 쫒아간다.

점점 짙어지는 녹음,

가로수 그림자가 길어지면,

봄꽃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색칠해지는 봄빛따라,

오늘(2021.4.8)은 옆지기와 함께,

바닷가 유채꽃으로 입소문이 난,

울산 방어진 슬도로 향한다.

슬도공원에 도착하자,

멋지게 펼치는 푸른 바다와,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인 슬도가 멋드러지게 펼쳐진다.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힐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해서 슬도로 불린다.

그곳 성끝마을 해변,

대왕암 둘레길에 유채꽃이 허드레지게 피었다.

파란 하늘에 떠다니는 하얀 구름,

푸른 바다와 샛노랑 유채꽃밭

환상적인 봄빛의 선경에 넋을 잃은 여정이였다.

 

오늘의 이모저모

슬도공원 공영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주차무료, 화장실 있음)

소리체험관 앞에서 바라본 슬도의 풍광

울산 동구 방어동 3~8 번지로 내비 입력하면

성끝마을 임시 공영 주차장 바로 옆이 유채꽃밭이다

그러나 이곳은 화장실이 없다

슬도 상징물 앞에서

슬도 상징물에서 슬도를 배경으로

성끝벽화마을을 지난다

성끝마을 해안의 풍광

해안길 좌측으로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있고

이 길은 대왕암 둘레길로 멀리 대왕암이 조망된다

대왕암 쪽을 당겨보니

전망대에 탐방객들이 개미처럼 달라붙어있다.ㅋ

배미암으로 불리는 해변의 기암

유채꽃 입구 쪽에 작은 공사중이라

전체 유채꽃밭 풍경은 담지못하고

유채꽃길을 걸으며 담아본 풍광

샛노란 유채꽃이 절정이다

유채꽃길에서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댄다.ㅋ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 그리고 샛노랑 유채꽃

정말 멋진 봄빛의 장관이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유채꽃밭을 당겨봄

햇빛을 받아 눈부시다

유채꽃밭에서

옆지기 샛노랑 유채꽃에 푹 빠진다

유채꽃밭 사이로 아담한 집 한채가 돋보인다

은은하게 풍기는 유채꽃향을 마시며

멋진 유채꽃 산책길을 걷고 또 걷는다

지나온 유채꽃밭의 풍광

바닷가 쪽 유채꽃을 당겨봄

파란 바다와 어우러저 너무 보기 좋다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유채꽃밭에서

탐스럽게 핀 유채꽃밭을 당겨봄

멀리 유채꽃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대왕암으로 이어지는 유채꽃밭의 풍광

바다 풍광과 어우러진 유채꽃밭의 장관

지나온 유채꽃길의 풍광

멀리 유채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지나온 유채꽃밭의 장관

바다 쪽을 당겨봄

아름다운 유채꽃길에서

멀리 슬도 등대가 조망된다

제주도 유채꽃 풍광과 흡사한

슬도 유채꽃밭의 풍광

함께...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대어

모자가 뒤집어지고 벗겨저도 그저 즐겁기만 하다 ㅋ

성끝마을 해안 둘레길 쪽을 당겨봄

해안 둘레길 쉼터 쪽을 당겨봄

멀리 유채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꽃밭의 풍광

멀리 슬도 등대 쪽 까지 넓게 바라봄

유채꽃밭 산책길 끝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중간의 산책로를 당겨봄

평일이지만 탐방객이 붐빈다

유유자적 유채꽃 탐방을 마치고

 이동하면서 바라본 풍광

둘레길 벤취에서 해변을 배경으로

소리체험관을 지나 슬도로 이동 중

우측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아름다운 슬도의 전경

슬도에서 바라본 방어진항 쪽의 풍광

바닷물이 엄청 맑았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일컫는 슬도명파(瑟島鳴波)는 

방어진 12경중의 하나다

1950년대 말에 세워진 무인등대가 

홀로 슬도를 지키고 있었다 

슬도의 또 다른 등대 쪽의 풍광

등대 쪽으로 향하는 옆지기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모자를 손에 들고 간다

머리카락과 스카프가 휘날린다.ㅋ

슬도 등대 앞 벤취에서

슬도에서 바라본 바다 풍광

슬도 해변의 풍광

슬도에서 성끝마을 쪽 풍광을 끝으로

슬도 유채꽃 여정을 마무리하고

진주로 향한다

진주로 이동 중 덤으로

철쭉 상태가 궁금하여 의령 한우산을 둘러보기로 한다

 

의령 한우산(寒雨山, 836m)

( 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산 200)

한우정 앞에 애마를 두고

한우산으로 향한다

철쭉이 궁금하여 온 김에

진달래 끝물 풍광을 담아본다

한우산 철쭉은 이제 꽃망울이 보인다

아마 2주 후에야 만개될 것 같다

한우정 앞 주차장 이용은 평일만 가능하다

토, 일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입구 쪽을 차단한다

한우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에서

끝물 진달래와 어우러진 한우정 쪽을 내려다봄

마지막 남아 매혹적인 자태를 보이는 진달래 풍광

진달래가 핀 데크길에서

끝물 진달래지만 먼길 왔다고 반겨준다

산행로에서 건너편 풍차 능선 쪽을 바라봄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풍광

철쭉꽃은 아직 이르다

한우산 정상에서

한우정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충분하고

노약자도 오를 수 있는 곳이다

헬기장 쪽의 풍광

주변 지리산 천왕봉, 합천 가야산, 거창 쪽의

산군들이 조망되지만

옅은 연무로 사진은 담을 수 없었다

정상 쪽에서 바라본 풍광

한우정에서 내려다본 풍광

한우정 앞의 풍광

철쭉길을 가본다

철쭉 꽃망울이 이제사 하나 둘 보인다

철쭉이 피었을 때 산행로 풍광을 올려본다

철쭉 만개시 접근성이 좋아 누구나 올 수 있고

철쭉 군락지 등 주변 철쭉이 장관이라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추어

꼭 한번 다녀가시길 권하고 싶다

도깨비 숲 데크길 앞에서

2주 후에 선홍빛 철쭉으로 물들 산행로 풍광

도깨비 숲 데크길의 풍광을 끝으로

오늘 슬도 유채꽃과 한우산 여정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Just That Same Old Line / Fausto Pape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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