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彌勒山, 461m. 통영 산양) 가을마실
가을이 살포시 내려앉은 시월...
늘 그랬듯이 가을 앓이를 한다.
설악, 오대산 단풍 소식에 그저 애만 태우다,
오랫만에 청명한 날씨에,
가까운 통영으로 옆지기와 막내와 함께,
미륵산으로 향한다.
반려견 천만명 시대가 도래하였지만,
여전히 반려견에 대한 배려는 없어,
국립공원은 고사하고 케이블카도 함께 못 탄다.
그래서 옆지기 무릎과 막내의 사정을 감안,
이번에는 미래사 산행코스로,
지난날 옆지기와 함께 하였던 미륵산의 추억에 빠져본다.
동양의 나폴리...
그 명성 답게 푸른 가을 하늘과 넓푸른 바다가 맞닿아,
눈이 즐겁고 가슴이 후련한,
그런 즐거운 가을마실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미래사 전경
미래사 주변은 편백 숲 산책로로 힐링엔 안성맞춤이다
미륵산으로 가는 길에 잠시 막내의 몸 단장 중에...
미륵시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첫 데크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멋진 풍광
멀리 욕지도와 여수 금오산까지 조망된다
오른쪽은 사량도와 남해 금산 쪽의 풍광
첫 데크 전망대쪽을 내려다봄
사진 가운데가 故 박경리 선생님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평일인데 수많은 탐방객이 줄을 잇는다
왜? 그렇게 반대하였던 케이블카 덕분이다
지금 통영 관광 수입은 순전히 이 케이블카 덕이라고 생각해본다
탐방객을 피해 미륵산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에서
데크길에 설치된 망원경과 바다쪽 풍광
세 번째 전망대 쪽으로 이동 중인 모습도 담고...
세 번째 전망대 데크에서....
정상쪽 전망데크 쪽의 풍광
탐방객이 넘쳐난다는...
정상석 앞에서...
정상석 뒤에서...
통영항을 배경으로...
정상쪽에서 바라본 풍광
정상 아래 전망대 바위에서
나두...
양이가 갑자기 특별 출연...
막내 먹이를 두고 이 자리를 떠났다!
건너편 암봉을 배경으로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
멀리 왼쪽 고성만 부터 통영 도산면 통영 도천동까지 조명된다
멀리 벽방산과 통영터널쪽을 바라봄
아름다운 통영항쪽을 당겨봄
멀리 오른쪽으로 거제 신, 구 대교쪽이 조망된다
조금 당겨봄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 마리나 리조트와 거제쪽을 바라봄
마리나 리조트쪽을 당겨봄
상부 케이블카장과 어우러진 멋진 풍광
멀리 거제쪽의 산군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한산도쪽을 당겨본다
이순신 장군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어찌 되었을까?
한산도와 거제도 쪽의 멋진 풍광
이게 바로 동양의 나폴리 풍광이라 하겠지...
학림도와 멀리 비진도쪽을 바라봄
막내의 필살기에 베트남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이제 하산길로 이동중...
하산길 갈림길에서...
미래사로 이어지는 임도의 풍광
미래사 주차장에서 막내의 인기는 식을 줄도 모르고...
영운마을쪽을 내려다봄
영운마을 앞 해안 풍광
한산마리나 리조트쪽을 배경으로
통영 마리나 리조트의 풍광
이것두...
리조트 앞에서
예전에 두 아들과 함께 하였던 리조트 뒷편 해안길의 풍광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이제는 한산대첩 길이라고 되어있었다
한산대첩 길의 멋진 풍광
이곳에서 흔적을 또 남기고...
금호리조트 통영마리나와 해변의 풍광
마리나 리조트와 해변을 배경으로
우와!!! 그저 탄성밖에....
멀리 거제쪽과 바다의 풍광
정말 환상적이다!
바다와 하늘과 맞닿은 가을 풍광이...
한산도 끝자락과 미륵산 끝자락쪽이 만나는 바다 풍광
해안 작은 섬 위에서
이제 마리나 리조트쪽으로 이동중...
리조트 앞 코스모스 정원 앞에 애마를 두고 가을빛에 빠진다
바다 풍광과 어우러진 코스모스
생각지도 못한 코스모스 정원에 눈이 호사한다
그냥은 못가지...ㅋ
마리나 리조트 해안과 어우러져 더 멋지다는...
또 담고....
자꾸 담는다
그리고 또...
가을향에 또 눈길과 발길이 멈춘다
해안을 배경으로 또...
가을 햇빛에 우아하게 빛나는 요정들의 자태
통영 대교를 끝으로
오늘 미륵산 가을 마실을 즐겁게 잘 마무리하고
진주로 무탈하게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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