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망산(望山·375m 거제 저구) 새해 첫 자투리 산행

거제망산(望山·375m 거제 저구) 새해 첫 자투리 산행

겨울의 나목(裸木)은 쓸쓸한 모습이다.

그러나 꽃이 없고 잎이 없어도 나목의 표정은 더욱 감동적이다.

눈이 내리면 눈을 뒤집어 쓰고,

북풍이 몰아치면 허리가 끊어질 듯이 몸을 흔들면서도,

그래도 나는 죽지않아요 라고 외치는 듯 하다.

 

따뜻한 남쪽이라지만 소한(小寒)이 하루 지난 오늘(2015. 1. 7)

거제 망산에는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새해 첫 산행지을 거제 망산으로 정한것은,

무엇보다 넓푸른 바다의 일출, 그리고 크고 작은 섬들이 아름답게 펼쳐저

새로운 희망을 마음에 담기에 더 없이 편안하기 때문이었다.

 

천하제일경(天下第一景)이라 일컽는 거제 망산...

개인적인 볼일로 비록 자투리 산행이었지만,

장엄한 일출과 함께 멀리 일본의 대마도를 보는 행운까지 누렸다.

암턴 올해 무탈한 산행을 기원하는,

 기분 좋은  새해 첫 산행이었다!

 

산행코스와 지도는 생략함

 

오늘의 이모저모

흐르는 곡

My heart will go on / 색소폰

 

대,소병대도 전망대에서 해맞이

멀리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

 

조금 당겨봄

 

해가 솟는다

 

새해 해맞이와 또 다른 감흥이...

 

강풍에다 삼각대를 준비하지 않아 제대로 담지 못하였지만 그저 좋다는..ㅋ

 

또 담아본다

 

대병대도

 

소병대도 뒷편은 매물도

 

등대섬과 가왕도

 

멀리 욕지도를 당겨봄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근포 산행들머리

 

예전에 없었던 안전시설이 생겼다

 

첫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첫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저구항과 멀리 가라산, 노자산이 보인다

 

명사해수욕장쪽을 당겨봄

 

두번째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광

대포항과 멀리 장사도가 보인다

 

대포항과 건너편 한산도쪽 풍광을 담아봄

 

더 당겨봄 오른쪽 맨뒤가 샤랑도 좌측 맨뒤는 남해 금산

 

통영쪽을 바라봄

멀리 지리산천왕봉까지 육안으로 보였지만 사진에는 안보임

 

네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해금강쪽을 바라봄

 

정상직전의 암봉을 바라봄

 

지나온 전망대를 되돌아봄

 

정상부 능선 직전의 오름길

 

정상에서 바라본 홍포만쪽의 풍광

 

산불감시초소쪽의 절벽을 넣어서...

 

산불감시초소쪽의 풍광

 

지나온 암봉을 내려다봄

 

정상에서 해금강쪽을 바라봄

 

정상에서 내봉산쪽을 바라봄

 

셀카로 한컷! ㅋ

 

멀리 이름모르는 이쁜 무인도를 당겨봄

 

가왕도 머리부분을 당겨봄

 

한산도쪽을 당겨봄

 

샤랑도쪽을 당겨봄

오늘은 바람탓인지 연무가 없는 쾌청한 날씨로

정상에서 사방팔방 터지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에 넋이 나간

새해 첫 자투리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