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봄꽃축제장 탐방
화순 봄꽃축제장 탐방사방에 봄꽃이 한창이라,더 한 욕심을 부려보지만,봄빛을 모두 보듬기는,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것 같다.봄꽃 축제장을 살피다가,마음에 두었던 화순 꽃강의, 봄꽃 축제장으로 향한다.하늘은 잿빛이지만,강가의 노란 유채꽃길 생각에 가슴 두근거리며, 발걸음이 먼저 앞선다.화순에 들어서자,거짓말 같이 파란 하늘이 열렸다.눈앞에 펼쳐지는 봄꽃바다.바로 이곳이 봄꽃의 판타지였다.수려한 화순천과 어우러진,꽃강의 꽃길을 걸으며눈부신 봄꽃의 풍광에,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2025. 4.17. 화순 고인돌 가을꽃밭에서...山生 김 종명화순 봄꽃축제장의 이모저모2025 화순 봄꽃 축제가 18일부터 27일까지 봄날의 꽃 봄밤의 빛을 주제로 화순군 화순읍 남산공원과꽃강길 일원에서 낮밤으로 개최된다 꽃강길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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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인돌 가을꽃 축제장 탐방
화순고인돌 가을꽃 축제장 탐방땅 위 곳곳이 가을빛인,아름다운 꽃길을 걷는 상상도 잠시,내일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화들짝 놀라,축제를 앞두고,화사하게 꽃을 피웠을,화순고인돌 가을 축제장으로 향한다.연일 짙은 안개로 시야가 흐려,정겨운 시골의 가을 풍광을,제대로 보지 못하지만,가을꽃밭 생각에 가슴 두근거리며, 발걸음이 먼저 앞선다.가을꽃 축제장에 들어서자,눈앞에 펼쳐지는 가을꽃 바다.바로 이곳이 가을꽃의 판타지였다.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무지갯빛 꽃밭의 풍광에,나는 눈부신 그 꽃길에서,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2024.10.17. 화순 고인돌 가을꽃밭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이곳 가을꽃 축제는내일부터 시작되지만비 소식이 있어 축제 하루 전에 찾았다곳곳에 축제 준비로 어수선하였지만절정인 코스모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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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메타세쿼이아길. 화순 운주사 탐방
화순 메타세쿼이아길. 화순 운주사 탐방 앞서 간 사람들의 발자국 따라, 아름다운 적갈색 단풍길과 정겨운 시골길을, 벅찬 감동으로 걷고 걸으며, 인근 화순의 목사(牧使)골 능주로 들어선다. 이곳 가로수 길은 짧지만 옹골차다. 보성보다 가로수 잎이 아직 많아, 완연한 적갈색 단풍이다. 한낮은 무더운 봄날씨이지만, 가로수 바늘 잎들이 모두 떨어지면, 이제 차가운 겨울에 든다. 아름다운 길을 눈과 가슴에 듬뿍 담으며, 천불 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의, 선계(仙界)로 들어선다. 즐비한 석탑을 둘러보며, 숨 쉬고 살아있는 모든 이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오늘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끝없는 생명의 빛에, 잔잔한 평안과 기쁨을 느끼며, 내 영혼을 맑게 하였다! 2023.1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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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국화향연에 빠지다
화순 국화향연에 빠지다! (전남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85) 미친 날씨가 가을꽃을 낙화시킨다고, 애꿎은 원망을 하면서도, 오늘도 가을빛을 찾아 무등산이 품고 있는, 전남 화순 국화 축제장으로 향한다. 산야(山野)는 점점 단풍으로 짙게 물들어 간다. 국화꽃이 피었네. 청초하고 고귀한 모습이, 나의 여인처럼 곱게 피었네. 국화꽃을 몇 번인가 보았는데도, 정신없이 꽃밭을 쏘다닌다. 그렇다! 내가 꽃송이 속에 빠진, 한 마리 나비가 된 것이다. 사랑의 빛깔이 곱게 물들며, 꽃송이 가득한 공원 언덕, 오색 가을꽃들의 고운 모습에, 내 마음도 진분홍색으로 물든다. 이렇게 가을 꽃마실이 즐거울 땐, 짧은 낮이 원망스럽다. 사흘이 멀다 않고 정신없이 쏘다니는, 가을 꽃마실... 이러다가 백수가 과로사 하였다는, 우스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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