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으로 담아본 진주 도심의 늦은 봄 풍광
스마트 폰으로 담아본 진주 도심의 늦은 봄 풍광 (진주남강 일원) 세월에 장사 없다고, 아무런 탈 없이 사용해오던, 윗니 하나가 말썽을 부린다. 허기사 이(齒)가 나서 이제까지 성하다면, 무쇠보다 더 단단하다는 것일 게다. 얼른 치과를 찾아 앓던 이를 뽑았다. 이를 뽑기 전에 마취 주사를 놓는다. 조금 따끔합니다! 잇몸에 바늘이 뚫는 순간 따끔했다. 주사 바늘이 잇몸에 박힐 때, 잇몸 보다 심장이 더 아팠다. 뽑은 이(齒)는, 신기술로 감쪽 같이 새로 만들지만, 세월은 다시 만들거나 되돌릴 수 없도록 혹독하게 나를 자꾸 늙게 만들어서, 심장이 더 아픈 것이었을까? 각설하고, 오늘따라 날씨가 너무나 쾌청하지만. 아픈 이(齒) 때문에 마실을 못 가는 처지라, 치과 치료 전 잠시 짬을 내어, 진주 촉석루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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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유등축제의 화려한 풍광에 빠지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의 화려한 풍광에 빠지다! (진주시 진주시 망경동 634) 코로나로 지난 2년 동안 중단하였던, 남강유등축제가, 천년의 강 평화를 담다 라는 주제로, 지난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촉석루와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집 근처라 저녁 시간에, 산책 겸 유등 축제장을 둘러보았다. 유등축제가 시작되었지만, 행사 기간 중 오미크론 변이 출현과, 연일 코로나 전염 증가 탓인지, 수많은 탐방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던, 행사장에 탐방객들이 엄청 줄어, 유등 축제장은 썰렁한 편이었고, 전시된 유등도 이전 축제와 달리, 그 규모가 축소된 듯 하였다. 때 마침 추운 날씨가 누그러져, 물빛 고운 남강의 화려한 유등과 촉석루의 아름다운 야경을, 여유롭게 눈에 넣고 가슴에 담은, 자투리 밤마실이었다. 유등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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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도심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
진주 도심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 산정에서 시작한 가을빛이, 이제는 도심까지 내려왔다. 오늘은 절기상 입동이지만, 늦둥이 단풍이 한창 불타오르고 있다. 하지만, 비와 함께 날씨가 추워진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에, 서둘러 가을빛을 더 볼 욕심으로, 오늘(2021.11.7)은 내가 살고 있는, 진주 도심의 가을빛을 찾아 나선다. 때마침 오늘부터 11.14까지 제70회 개천예술제가 개최되어, 행사장인 진주성을 비롯하여, 시내 곳곳의 가을빛을 찾아 담아보았다.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물빛 고운 진주의 가을빛, 이름 그대로 진주처럼 빛나는 도시에, 내가 살고 있다는 게 참 행복하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문밖에는 요란한 천둥 소리와 함께,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의 이모저모 진주성의 가을빛 (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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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고운 진주 도심의 여름빛
물빛 고운 진주 도심의 여름빛 하늘의 푸르름이, 방울방울 떨어져 버릴 듯한, 뜨거운 여름 한낮, 호젓한 남강 물길을 따라, 지리(智異)의 맑은 물빛과 닮은, 고운 심성(心性)이 흐르고 있는, 진주 도심의 여름빛 속에 빠져본다. 어제 태풍 바비가 지나간 자리에, 잠시 파란 하늘이 열렸다. 똑같은 도심이지만 볼 때마다 다른 풍광, 변화무쌍한 자연이 빚어낸 걸출한 작품이다. 숨 막히는 마스크의 스트레스... 울타리가 없는, 물빛이 곱고 시원한 도심의 풍광에, 짜증나는 마음을 힐링한 자투리 마실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망경동 중앙광장의 멋진 소나무 풍광 진주성(촉석루)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한낮의 불볕더위를 식혀주는 분수대의 풍광 시원한 분수대를 배경으로 인생샷을...ㅋ 진주성 쪽의 풍광 잔뜩 찌푸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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