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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거창 창포원 창포꽃 탐방 거창 창포원 창포꽃 탐방합천 핫들생태공원의,작약꽃밭 탐방에 이어,이름 그대로 거창한 거창의,창포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경남 지방정원 1호인,창포원은 사계절 아름다워,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며,이맘때 유수지와 습지 주변에,이팝나무, 수련이 피고,노랑 보랏빛 창포꽃이 피기 때문이다.창포원에 들어서자,초록의 수양버드나무길과,우아하게 핀 창포꽃에 이어,작약, 샤스타데이지, 나무수국 등,갖가지 꽃들에게,눈과 마음을 빼앗기고,싱그러운 공원 탐방로를 걸으며,아름다운 봄빛에 가슴을 적셨다.2024.5. 7. 거창 창포원에서...山生 김 종명거창창포원의 이모저모이곳은 언제 가도 좋고누구라도 자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수변생태공원의 판타지이다~입장료 없음,주차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더보기
부여 궁남지 국화축제장 탐방 부여 궁남지 국화축제장 탐방 익산의 국화축제 탐방을 마치고, 부여로 향하는 길, 차창 밖 양쪽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황금 들녘, 시골길에는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그냥 보기만 하여도 배가 부르다. 이제 산야(山野)는, 오색물감을 뿌려 놓은 듯하고, 이렇듯 가을이 맛나게 익어간다. 농염한 가을길에서 궁남지에 들어서자, 사방에 국화향이 흩날리고, 물빛 고운 궁남지의 풍광은, 신선정원(神仙庭苑)이라 할 만큼,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내고 있었다. 수려한 풍광에 취한, 내 마음은 수양버드나무에 앉아 노래하는 새와 같고, 꽃송이를 툭툭 건드리는 벌이 되었다. 이래서 꽃길을 걸을 때마다, 나의 시계는 거꾸로 가는가 보다. 2023.10.27. 부여 궁남지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 더보기
함양 상림숲 가을꽃 향연 함양 상림숲 가을꽃 향연 밤새 미친 듯이 퍼붓던 비가, 아침에서야 그쳤다. 연이틀 거센 빗줄기에, 가을꽃들의 근황이 궁금하여, 가까운 함양 상림숲으로 향하였다.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이다. 상림숲 연꽃정원에 들어서자, 5일 전에 보았던, 빅토리아 대관식이 열리고, 갖가지 색깔의 수련도, 반짝 햇살에 화사한 모습이었고, 숲을 가득 채운 꽃무릇은, 우악스러운 폭우를 견디고, 붉디붉은 모습으로 나를 반겼다. 모처럼 비가 그친 주말이라 그런지, 상림숲과 꽃단지에는, 탐방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꽃단지의 해바라기 등, 꽃들도 이번 비가 생명수가 되어, 생기 있고 더 화사하여, 순전히 기인지우(杞人之憂)였다. 어쨌든 꽃도 웃고, 나도 절로 웃음보가 터진, 기분 좋은 마실이었다! 2023.9.17. 함양 상림.. 더보기
고성 상리연꽃공원 우중 탐방 고성 상리연꽃공원 우중 탐방 수태산 고즈넉한 기슭, 동산천 물길 따라 둥지를 튼 수련(睡蓮), 한여름 장맛비 속에, 가녀린 꽃봉오리가, 수면으로 고개를 내민다. 우중에 불쑥 찾아온 탓인지, 아직 민낯이었지만, 큰 키로 아름다움을 뽐내지도 않고, 따로 자랑하지도 않는다. 삼일 동안 피고 지면서, 자잘하게 모여, 소박한 아름다움을 준다. 보면 볼수록 더 사랑스러워, 은빛이 쏟아지고, 수면 위에 분홍빛이 번질 때까지, 연신 곁눈질을 해 댄다. 행여 너를 연민하는 내 마음을, 누가 눈치 채지는 않았을까? 2022.8.2. 상리 연꽃공원에서...山生 김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상리 연꽃공원은, 사용할 수 없게 된 소류지를 활용하여, 수련, 홍련, 백련, 노랑 어리연꽃 등, 갖가지 연꽃으로 조성한, 그리 넓지도 않으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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