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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청송정원

주왕산 절골계곡 단풍 트레킹 주왕산 절골계곡 단풍 트레킹국화축제장이냐?단풍트레킹이냐?즐거운 고민을 거듭하다,세상이 모두 잠든,칠흑 같은 새벽 3시에,청송 주왕산 절골로 향한다.한치 앞도 안 보이는,새벽 짙은 안개 속을 뚫고,절골 계곡에 도착하자,예전보다 조금 모자라지만,그야말로 만산홍엽이다.옅은 안개가 드리워진 골짜기는,온통 물감을 뿌려 놓은 듯,오색찬란( 五色燦爛)하다.계곡의 기암과 어우러진,노랗고  붉은 단풍은,울창한 숲과 함께,몽환적인,한 폭의 수채화를 그린다.눈 앞에 펼쳐지는,그림 같은 절골의 가을 풍광에밤잠을 설치고 달려온 보람이 있었다.눈부시고 고즈넉한,단풍 숲길을 걷고 걸으며,가을빛에 동화되어,나는 또 새삼스레 젊어지려 하였다!2024.11.4. 주왕산 절골계곡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절골계곡은주왕산에서 남쪽.. 더보기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 꽃밭 탐방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 꽃밭 탐방원거리 가을꽃 마실의,마지막 여정인,청송정원에 서둘러 들어서자,드넓은 정원에는,온통 무지갯빛이다.신선한 가을바람에,꽃들이 넘실대자,이방인들의 탄성이,꽃길 곳곳에서 울려 퍼진다.지친 숲이 깨어나고,새들이 명랑하게 조잘대며,하늘과 꽃사이에,나비들이 신나게,꽃송이를 두드린다.이제 완연한 가을인 것이다.허드레지게 핀 꽃밭에서,꽃처럼 웃으며 행복해지고,새로 핀 꽃처럼,내 영혼이 십 년은 더 젊어졌다.2024.10.11. 청송정원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갑자기 서늘해진 바람 따라보잘것없는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시골길을 돌고 돌아원거리 꽃마실에 나선 마지막 종점인산소카페 청송정원은꽃밭 끝이 안 보일 정도의 규모와,온통 여러 빛깔의 백일홍 꽃으로형언할 수 없는 열락에 빠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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