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도동서원 은행나무 절정
달성 도동서원 은행나무 절정논공꽃단지에 이어,도동서원에 들어서자,짐작대로,서원 앞의 은행나무가,샛노란 은행잎으로 풍성하다.샛노란 은행잎이,세상을 노랗게 칠하고,마음까지 노랗게 물들게 한다.절정일 때 마침맞게 잘 왔다.하지만 이것도 잠시다.바람이 불적마다,후드득 떨어지는 은행 잎,여린 이파리들은,나뭇가지에 버틸 힘이 없다.차가운 바람이 불면,빈 나뭇가지만 남게 되고, 그러다가 그냥 겨울에 든다.은행 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서둘러 둘러보자!2024.11.16. 달성 도동서원에서...山生 김 종명도동서원의 이모저모도동서원은 사적 제488호로,1605년 지방 유림의 공의(公議)로,김광필의 학문과 덕행을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서원이며,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이곳 서원 앞의4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SNS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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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논공꽃단지 해바라기 탐방
달성 논공꽃단지 해바라기 탐방뒤늦게 사방으로 번지는 만추,만추가 채 끝나기도 전에,변덕스런 날씨로,곱게 물든 단풍이 떨어지고,빈 나뭇가지만 남겨질까,쓸데없는 걱정을 하며,은행나무 명소로 유명한,대구 도동서원으로 향한다.달성 논공꽃단지를 지나자,눈길을 사로잡는 해바라기 꽃밭,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뜻밖에 만나는,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절정기를 지난 핑크뮬리를 담고,도동서원 등 인근의 가을 명소를,발 빠르게 찾아 나섰다.우선 논공꽃단지 후기부터 올려본다.논공꽃단지는 5번 국도변,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꽃단지로,봄가을 멋진 꽃밭을 조성,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2024.11.16. 논공꽃단지에서...~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대구 달성군 논공읍 남리 194)논공꽃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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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부잠수교 코스모스 탐방
경산 대부잠수교 코스모스 탐방점심을 마치고 창밖을 바라보니,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멋지다.얼른 마실 채비를 하고,오랜만에 옆지기와 동행,한창 절정인 경산과 대구 쪽,가을꽃밭으로 향하였다.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 되었다.합천을 지나자,하늘에 먹구름이 몰려들고,느닷없이 세찬 바람과 함께,굵은 빗방울을 뿌려댄다.어차피 마실 나온 것이라대부잠수교 코스모스 꽃밭에 들어서자,우중에도 탐방객들이,드문드문 꽃길에 보인다.차 안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굵은 빛줄기가 그치고,보슬비가 내릴 즈음,비에 젖었지만 활짝 핀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또 다른 가을 추억을 남겼다.2024.10.19. 경산 대부잠수교 꽃밭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이곳 꽃밭은그리 넓지 않으나금호강과 어우러진 멋진 풍광과봄부터 가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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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도동서원 은행나무 탐방
달성 도동서원 은행나무 탐방 만추의 향연이 한창인데, 늦가을은 늘 그렀드시, 찬비가 내리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대면, 여린 단풍들은, 나뭇가지에 버틸 힘이 없다. 바람이 불적마다, 후드득 떨어지는 단풍잎, 그러다가 그냥 겨울에 든다. 이맘때, 샛노란 은행잎이, 세상을 노랗게 칠하고, 마음까지 노랗게 물들게 한다. 노란 은행 잎 하나를, 책갈피에 끼어 넣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 올라, 은행 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은행나무 명소인, 달성 도동서원과, 고령 다산 숲을 찾았다. 도동서원 은행나무는, 절정이었으나, 고령 다산숲은, 아직 푸른 잎이 많았다. 이것도 잠시다.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불면, 빈 나뭇가지만 남게 될 것이다! 2023.11.9. 달성 도동서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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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 은행나무
도동서원 은행나무 눈부신 만추의 향연이 한창인데, 어느새 눈앞에 입동이 서 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대면, 여린 단풍들은, 나뭇가지에 버틸 힘이 없다. 이른 아침 짧은 가을빛을 붙잡기 위해, 오늘(2022.11.7)은, 주말 번잡을 각오하고, 대구, 고령 쪽 가을빛을 찾아 나선다. 길에서 마주치는 산야의 만추는,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다. 가을이 그려대는 그림 따라, 나의 세월은 거꾸로 간다. 이 멋진 가을 풍광에, 어찌 영혼이 맑지 않을 까닭이 있겠는가? 각설하고, 도동서원의 은행나무는, 아직 절정전 이었으나, 사진에 담을 만큼 아름다웠고, 대구 수목원의 국화 전시는, 주말 탐방객이 붐벼,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다. 그윽한 국화 향기와, 수목원의 가을 풍광을 담고, 사문진 주막을 거쳐, 고령 다산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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