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부잠수교 코스모스 탐방

경산 대부잠수교 코스모스 탐방

점심을 마치고 창밖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멋지다.
얼른 마실 채비를 하고,
오랜만에 옆지기와 동행,

한창 절정인 경산과 대구 쪽,
가을꽃밭으로 향하였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 되었다.
합천을 지나자,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들고,
느닷없이 세찬 바람과 함께,
굵은 빗방울을 뿌려댄다.
어차피 마실 나온 것이라
대부잠수교 코스모스 꽃밭에 들어서자,
우중에도 탐방객들이,
드문드문 꽃길에 보인다.
차 안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
굵은 빛줄기가 그치고,
보슬비가 내릴 즈음,
비에 젖었지만 활짝 핀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또 다른 가을 추억을 남겼다.
2024.10.19.
경산 대부잠수교 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 꽃밭은
그리 넓지 않으나
금호강과 어우러진 멋진 풍광과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밭을 조성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당초에는 이곳을 둘러보고
정원박람회가 끝난
대구 하중도의 가을꽃밭까지
염두에 두었으나
우중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 595)

세찬 바람과 굵은 빗줄기로
꼼짝 못하고
차 안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차 안에서 꽃밭 풍광을 담아봄
코스모스는 절정이었다 ㅋ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이고
보슬비가 내리는 틈에
우산을 쓰고 꽃밭 탐방에 나선다
꽃밭 곳곳에 설치한 독수리 연들이
바람에 휘날린다 ㅋ

우중의 꽃길에서
생전 처음 흔적을 남긴다
낭만이 따로있나...ㅋ

꽃밭의 천사 포토존에서...

세찬 비바람에
꽃들이 가는 허리를
정신없이 흔들어댄다

꽃밭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비는 내리지만
인생 샷 담기에 딱이다 ㅋ

하트 포토존에서...

꽃길에는 젊은 커플들이 드문드문 보인다

우리도 사랑어린 꽃길을 걷는다 ㅋ

꽃길을 걷다가 흔적을 남겨보고...
담은 사진을 보니
렌즈에 빗방울이 떨어져 얼룩이 생겼다 ㅋ

멀리 멋진 나무와 어우어진
화사한 꽃밭을 당겨보고...

입구 쪽 꽃길을 되돌아 담아본다

장미 꽃밭 쪽의 풍광

비에 젖은 농염한 꽃송이들을 당겨보고...

강변 쪽 칸나를 당겨 담고...
세찬 비가 또 내린다 ㅋ

되돌아 나가면서 담아본 꽃밭의 풍광
우중의 꽃밭도 운치가 있네 ㅋ

꽃길의 옆지기를 담고...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포즈에 망설임이 없다 ㅋ

핑크빛 코스모스 꽃밭에서...
우리 집 귀염둥이는
세찬 바람에 눈을 감았다 ㅋ

황화코스모스 꽃밭을 담고...

비에 젖은 꽃길을 걷는 커플을 담아보고...

황화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다

멋진 수목과 어우러진
코스모스 꽃밭에서...

물길이 된 꽃길을 담아봄

멀리 지나온 멋진 나무와 어우러진
꽃밭을 당겨 담아보고...

멋진 꽃밭과
미소 하트 포토존을 배경으로...

지나온 몽환적인 꽃길을 당겨 담고...

비에 흠뻑 젖은 꽃 속에서...

주차장 쪽 꽃길을 당겨 담고...

꽃길에서 대부잠수교 쪽을 담아봄

떠나기 너무 아쉬워
멋진 꽃밭을 또 담고...

비에 흥건한 주차장 쪽 풍광
보슬비가 계속 내려
대구 하중도 탐방을 포기하고
이만 귀가하기로 한다

경산으로 들어올 때
고속도로에 교통사고가 발생
엄청난 정체를  보았기에
일반 국도 경유 진주로 향한다
경산 시내로 이동중
영남대학교 앞에서 신호대기중
차 안에서 담아본 풍광
멀리 산 능선에 구름이 덮혔다
귀가 중 비가 그쳐
고령 어북실 가을꽃 탐방에 나선다
어북실 가을꽃 후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