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마강 코스모스 절정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비단결 같은 강물이,
깊숙하게 변함없이 흐르는,
옛 백제의 수도인 부여,
나라의 패망으로,
그 옛날 삼천 궁녀들이,
꽃다운 몸을 던진 낙화암 아래,
잠 깨어난 백마강 강변에는,
가을꽃이 넘친다.
가신님들의 영혼들을 위로하는 듯,
강바람에 코스모스가 하늘거리고,
낙화암을 오고 가는 황포돛배에서는
구슬픈 노래 가락이,
스산한 가을바람을 타고,
백마강(白馬江)에 울려 퍼져.
가슴 한켠을 울린다.
거룩한 강,
길게 이어진 강변에,
나란히 줄지어 서있는 꽃들은,
그지없이 눈부시고 해맑다.
가을꽃을 찾아다녔지만,
가을꽃 가뭄에,
이렇게 넓고 화사한 꽃밭은,
올해 처음인 것 같다.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먼길 찾아온 보람이 있었다.
백마강 코스모스 지금 절정이다.
2024.10.25. 부여 백마강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10.24. 장흥 천관산 억새 산행에 이어
후기를 올릴 사이도 없이,
꼭두새벽에,
부여, 공주. 익산 등
원거리 꽃마실에 마실에 나섰다.
부여 백마강 코스모스와
공주 구룡사 구절초는 절정이며
공주 궁남지 국화축제장 국화는
꽃이 없는 채로 축제가 시작되었고
익산 국화축제장 꽃들은
볼만하였다
가을꽃은 하루가 다르므로
부여 백마강 코스모스 후기부터
먼저 올려본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72)
진주에서 약 2 시간 반 만에 도착한
부여 구드래 선착장 풍광
오는 도중 부여 근처 고속도로에서
일출을 맞이하였다 ㅋ
코스모스 꽃밭 입구에서 바라본
환상적인 꽃밭의 풍광
구드래 선착장부터
백제교까지 꽃길이 이어진다
멀리 보이는 산은 부산이다
꽃길에서 나루터 쪽을 담아봄
이곳 꽃들은 꽃잎이 조금 넓고
모두 활짝 피어 장관이다
이른 아침이라
황포돛대는 운행하지 않아
예전에 담았던 풍경을 올려본다 ㅋ
꽃길의 부여 포토존을 담고...
꽃길에서 구드래 선착장 쪽 풍광을 담아봄
오른쪽 일부만 보이는 산이
부소산 낙화암 쪽이다
백마강 둔치 꽃길의 풍광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어우러져
너무 멋지다 ㅋ
꽃길을 걸으며 선착장 쪽을 담는 순간
강 위로 나는 새들도 담겼다 ㅋ
꽃길의 파라솔 쉼터 쪽을 당겨 담고...
아침 햇살이 스며드는
지나온 눈부신 꽃밭을 담아보고...
꽃길 중간에서
백제교 쪽 꽃밭을 당겨 담아봄
백마강 둔치 위로 솟는 아침 해를 담고...
백제교로 이어지는
멋진 꽃길을 당겨봄
지나온 꽃밭을 담는 순간
멀리서 열기구가 눈에 들어온다
국내 유일한 열기구 체험이
부여에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러웠다
진작 알았더라면 예약할 것을...ㅋ
꽃길에서
백마강과 꽃밭이 어우러진
열기구를 모델로 조금 당겨 담고...
더 당겨 담아보니
탑승자들이 조그맣게 보인다
꽃밭과 부산 사이
강 위로 나르는 열기구를 또 담고...
멀리 코스모스 꽃길 위로 낮게 나르는
열기구를 당겨 담아봄
오늘 열기구가 열일한다 ㅋ
꽃길에서 벤치 쉼터와 수목이 어우러진
황화코스모스와 핑크빛 꽃밭을 담아봄
지나온 핑크빛 코스모스 꽃길을 당겨보고...
넓디넓은 눈부신 꽃밭을 담아봄
또 다른 열기구가 강 위로 나른다
체육시설이 있는 쪽의
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황화코스모스 꽃길에서 담아본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
꽃밭의 멋진 허수아비도 담고....
지나온 꽃밭을 당겨봄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신다 ㅋ
황화코스모스 꽃길에서 담아본
줄지어 서 있는 수목과 꽃밭의 풍광
지나온 멋진 꽃길을 담아보고...
꽃길에서
핑크빛 코스모스 꽃밭과 어우러진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봄
국화꽃 벤치 쉼터와 허수아비 등
강변의 멋진 꽃밭 풍광을 담고...
반대편 하얀 코스모스 꽃밭을 담아봄
마치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린 것 같다 ㅋ
가우라 꽃밭과 어우러진
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백제교 쪽 멋진 꽃길을 담아보고
되돌아가기로 한다
정말 이렇게 넓고
화사한 코스모스 꽃밭은
올해 처음이다 ㅋ
무지갯빛 꽃밭을 당겨 담아봄
여러 색깔로 꽃밭을 조성한 것이 인상적이다
되돌아 나오면서
체육시설 쪽 꽃밭에서 담아본
환상적인 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꽃길에서 지나온 꽃밭을 담아봄
꽃길에서 백마강과 부산 쪽을 담고....
핑크빛 꽃길에서
멀리 구드래선착장과
오른쪽 낙화암 쪽을 담아봄
아름다운 꽃밭을 당겨 담아봄
지나온 환상적인 꽃밭을 담고...
눈부신 꽃밭 속의 벤치 쉼터를 당겨봄
지나왔던 꽃길과
넓은 핑크빛 꽃밭을 담고....
중간 꽃길과 핑크빛 꽃밭을 담고...
갖가지 색깔로 조성한 꽃밭을 담아봄
강변의 수목들과 어우러진
하얀 코스모스 꽃밭을 담아보고...
꽃밭과 어우러진
멀리 강변의 정겹게 서 있는
수목을 당겨 담아봄
지나왔던 허수아비 쪽 꽃밭을 당겨보고...
눈부신 꽃밭과 어우러진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
꽃길을 걷는 내내 가슴이 쿵쿵 뛰었다 ㅋ
주변의 눈부신 꽃들을 한데 모아봄
이 풍광을 끝으로
인근 궁남지 국화 축제장으로 향한다
궁남지 국화는 아직 덜 피어
지금 한창 절정인
공주 구룡사 구절초 후기를
다음에 먼저 올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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