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핑크뮬리. 황화코스모스 탐방

합천 핑크뮬리. 황화코스모스 탐방

가을 하늘이 참 곱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한 조각 떨어질 듯하다.
슬며시 역마살이 등 떠밀어,
오후 자투리 시간에,
핑크뮬리 명소인,

합천 신소양공원으로 향한다.
황강 나루길 수변공원에 들어서자,
분홍빛 핑크물리와,
주홍빛 황화코스모스가,
소슬바람에 흩날린다.
핑크뮬리는 전부 만개하지 않았지만,
사진 담기에는 충분하였고,
황화코스모스는 절정이었다.

가을 햇살에 새로 핀 꽃송이들,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황강 나루길 수변 곳곳에
자줏빛과 황금빛으로 일렁댄다.

가을이 코 끝에 내려앉으면,
부드러운 머리칼,
매혹적인 입술,
요염한 몸짓으로,
가을 요정들이 유혹을 한다.
애써 눈길을 피하는 척하면서도,
연신 곁눈질을 해 댄다.
행여 내 마음이 들킬까 봐...

이렇듯,
가을꽃이 필 때마다,
젊은 날의 낭만이 불꽃처럼 피어난다.
눈부신 가을꽃과 함께...
2024.10.4. 합천 신소양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신소양체육공원은,
황강 수변공원으로 그 규모가 크다.
이곳에 푸른 숲이 조성되고,
봄이면 작약으로 유명하고,
가을이면 핑크뮬리와 황화코스모스
억새와 갈대 등,
수려한 황강 강변과 어우러져,
사계절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올해는 처음 가을꽃축제를 열었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주차장 주소 :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 898)

창밖의 가을 하늘이 너무 곱다
얼른 마실 채비를 하고
합천으로 향한다

공원에 도착하자
탐방객으로 넘쳐난다
어렵게 주차하고
핑크뮬리 꽃밭으로 이어지는
신소양공원 갈대밭길을 담아본다

꽃길에서 멋진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핑크뮬리 꽃동산과

눈부신 황화코스모스 꽃밭을 담아본다

꽃길에서 담아본 아름다운 가을빛

핑크뮬리 꽃동산을 당겨봄

더 당겨보니
꽃길 곳곳에 탐방객들이 붐빈다 ㅋ
핑크뮬리는 날씨 탓으로
일부 물이 덜 든 곳이 있지만
거의 절정 수준이었다

꽃길에서 바라본
황화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활짝 피어 절정이다

황화코스모스 꽃길에서...

건너편 핑크뮬리 포토존쪽의 풍광
인생 샷을 담으려고 줄을 서 있다 ㅋ

입구 쪽에서 꽃밭을 담아봄

눈부신 꽃길에서...

강가에 홀로 핀 꽃송이에 앉은
나비를 당겨 담아봄

강변 쪽 꽃길에서...

핑크뮬리 꽃밭을 당겨봄
아직 덜 핀 곳이 있지만 절정이다

핑크뮬리 꽃동산의 핫 스폿을 당겨봄

포토존에 길게 줄을 서 있어
포토존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꽃길에서 바라본 환상적인 풍광

앞서 꽃길을 걷는 옆지기를 담아봄

꽃길에서 핑크뮬리 꽃밭 쪽을 담아봄

건너편 포토존 쪽을 보니

아직까지 긴 줄이 보인다 ㅋ

핑크뮬리 꽃동산 입구 쪽에서 담아본
눈부신 핑크뮬리 꽃밭 풍광

벤치 쉼터에서...

꽃동산으로 이어지는 멋진 꽃길의 풍광

자주빛으로 곱게 물든
꽃밭의 멋진 풍광

축제장 부스 쪽 꽃길의 풍광

이 쪽에는 아직 물이 덜 들었다
탐방객이 너무 붐벼
오늘은 꽃동산 탐방은 생략한다 ㅋ

꽃동산 앞 벤치 쉼터에서...

부스 앞 구절초 풍광

올해는 날씨 탓으로 개화 상태가 별로다 ㅋ

멀리 꽃밭 벤치의 옆지기를 당겨봄

아직 덜 핀 꽃밭 풍광을 담고...

고운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꽃길을 담아보고...

멀리 정자 쉼터 쪽의

눈부신 꽃밭을 담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꽃길 풍광
올해는 나비바늘꽃도 개화 상태가 별로다

황화코스모스 꽃밭 입구 쪽을 담고...

잔디광장의 정자 쉼터 쪽 풍광을 끝으로
애마 회수 핫들생태공원의
황화코스모스 꽃밭으로 이동한다

핫들생태공원 탐방로에서 바라본
황화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이곳도 올해는 꽃상태가 별로다 ㅋ

다리 위에서 담아본 풍광
꽃들이 모두 쓰러져 있고
꽃밭의 나무도 빛을 잃었다

다리에서 이곳의 핫 스폿인 나무를 당겨 담아봄

꽃들이 모두 널브러진 꽃밭에서...

다소 아쉽지만
이곳의 가을빛을 담아본다 ㅋ

꽃밭과 어우러진 멋진 나무들을 당겨 담고...

핫 스폿 쪽 풍광을 담아본다

꽃밭에서 핫 스폿을 배경으로...

멀리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 담아봄

나무 그늘에 쉬고 있는
우리 집 귀염둥이도 당겨보고...ㅋ

몇 프로 부족하지만
또 핫 스폿 쪽을 담아본다 ㅋ

꽃길에서 핫 스폿을 배경을 끝으로

오후 자투리 꽃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