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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순천 선암사 선암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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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선암매 탐방

막바지 꽃샘추위가,
세찬 바람을 몰고 왔지만,

 남쪽에서 제비가 날아오고,  

봄 밭갈이는 물론,

들녘 지천에 봄나물 돋아나는,

오늘은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春分)이다.

매년 이맘때,

조계산 기슭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산사에,
그 이름도 유명한 선암매가 핀다.
껴안고 싶도록 눈부신 선암매의 자태가,
눈에 자꾸 아른거려,
선암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제 세찬바람에,

행여 꽃잎이 낙화하였는지,

노심초사하며 산사에 들어서자,

선암매는 기우(杞憂)와 달리,
꽃잎 사이로 신비한 향기를 내뿜고,
여린 봄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반짝이며 흩날리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벅찬 감동을 준다.
아! 혼자보기는 너무도 아까운 봄빛,
눈부시게 쏟아지는 봄빛에,

마음을 활짝 열고,
잔잔한 평안과 기쁨을 느낀,
꿈같은 꽃마실이었다.
2024.3.20. 순천 순암사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사적 제507호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는 한국불교
태고종 태고총림이며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사계절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특히 봄이면 선암매와
왕벚꽃(겹벚꽃) 명소이기도 하다
~입장료 무료. 주차 무료. 반려견 출입금지~
(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주차장에서 선암사로 이어지는
고즈넉한 탐방로 풍광
평일이지만 탐방객들이 줄을 이었다

보물 제400호
순천 선암사 승선교(昇仙橋) 아래에서
강선루를 담아봄

강선루를 당겨 담아봄

강선루를 지나고....

선각당 앞 쪽의 풍광

선암사 일주문 쪽의 풍광

선암사 대웅전 쪽의 풍광
그 뒤로 조계산이 조망된다

대웅전 옆에 만개한 연분홍 매화를

눈에 넣는 순간 혼절한다
꽃샘추위에도 고결하게 꽃을 피웠다 ㅋ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매화를 당겨봄

다른 각도로 담아본 풍광

연분홍 꽃송이들을 당겨봄

삼성각 앞 목련을 담아봄

각황전 옆의 매화나무 풍광

막 피어난 순결하고 청초한 목련의 풍광

삼성각 앞에서 바라본 풍광
멀리 활짝 핀 목련이 눈길을 끈다 ㅋ

화사하게 핀 목련을 당겨봄

꽃송이들을 더 당겨봄

활짝 핀 목련꽃 아래서
4월의 노래를 떠 올리며
세월의 무상함에 잠긴다 ㅋ

파란 하늘과 멋들어지게 어우러진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새하얀 꽃송이들을 당겨봄

눈에 넣고 가슴에 담는다 ㅋ

기와 지붕과 어우러진 선암매를 당겨봄
봄햇살에 눈부시게 빛난다 

담장 안쪽의 매화를 담아봄

더 당겨봄

선암사 매화의 핫 스폿
선암매가 있는 무우전 쪽의 멋진 풍광
평일이지만 탐방객들이 붐볐다

조금 안쪽에서 담아본 매화 풍광

하늘 높이 꽃을 피운 매화를 당겨봄 

너무 좋아 연신 담아본다 ㅋ

홍매를 담아보고...

무우전 쪽의 풍광을 넓게 담아봄
무우전 돌담장에 줄지어 서 있는
선암매의 고혹적인 자태에
보는 이들이 모두 감동한다 ㅋ

무우전 입구 쪽
멋진 홍매를 담아보고....

홍매를 크게 담아봄

무우전 출입문 쪽의
연분홍 매화꽃을 당겨봄

무우전 안쪽에서 담아본
연분홍 매화의 아름다운 풍광

오래된 선암매의 풍광
다소 절정기를 지난 것 같았다

담장 너머로 꽃을 피운 매화를 당겨보고...

청순하고 고결한 자태를 당겨 담고...

햇살에 눈부신 꽃송이들을 당겨보고...

또 담고...

기억에 오래 남을 만큼
또 담아본다 ㅋ

경내의 샛노란 산수유를 담고...

승선교 풍광을 끝으로

선암매 탐방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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