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섬꽃축제장 탐방

거제섬꽃축제장 탐방

붉게 타오르는 산야(山野).
가을이 점점 짙어지고.
덩달아 내 마음도 뜨거워진다.
오색물결이,
스산한 바람에 실려,
산기슭마다 춤추고,
한 조각구름마저 잠시 머물러며,
가을의 조화에 넋을 잃는다.
익숙한 소금 냄새가 콧등을 비비고,
파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
육지 같은 큰 섬에,
국화 향기가 사방에 퍼진다.
그지없이 신선한 가을꽃 세상,
세찬 바다 바람과 차가운 서리를 맞고
청초하게 꽃을 피운 국화,
그래서 그런지,
그 향이 더 진하고 농염하다.
나는 오늘도
그지없이 신선한,
가을꽃 세상에 빠졌다.
낭만이란 게 별거인가?
감성에 충만하면 그만이지...
2023.10.30. 거제 섬꽃 축제장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거제 섬꽃 축제는,
2023.10.28~11.5간
가을꽃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인 거제 농업개발원에는,
곤충체험관, 자생란, 야생화, 꽃 테마 공원 등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축제 국화 조형물과
가을꽃으로 꾸며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주차장 주소: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917-5 ~

축제장에 들어서자
맨 먼저 눈에 들어오는 심봤다 조형물
내가 산삼 한 뿌리를 캔 기분이 든다 ㅋ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한 군사시설이었던
기성관 조형물 앞에서...
축제장 조형물 국화는 모두 덜 피었다

축제 주 무대 쪽의
거제청와대와 풍차 쪽 풍광

목포~거제간 KTX 개통을 염원하는
기차와 주변 국화 조형물을 배경으로...
옆지기 목포행 열차에 타고 손을 흔든다
작은 아들집에 가려나? ㅋㅋ

풍차 주변의 국화조형물

풍차 주변의 무지갯빛  국화 풍광

축제장 전망대 앞 하트포토존 쪽의 풍광

보랏빛 전화 부스를 배경으로...

축제장 전망대 쪽 풍광

가을꽃과 국화조형물이 많은  
농심테마파크 입구 쪽 풍광

가을꽃과 어우러진 게 조형물을 당겨봄

다양한 꽃과 조개 조형물의 풍광

다양한 색깔과 종류의 꽃밭 풍광

핑크뮬리 꽃길 입구에서...

아이들이 돌고래를 타고
마치 핑크빛 바다를 내 달리는 것 같다 ㅋ

옆에서 바라보니
핑크빛 바다 위를 달리는 것 같다 ㅋ

핑크및 바다를 유영하는 돌고래 풍광

핑크빛 파도를 타고 유영하는 돌고래의 풍광 ㅋ

눈부신 핑크빛 꽃길에서...

멀리 핑크빛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데마파크의 가을꽃 풍광
멀리 거제의 명산
계룡산 능선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눈에 넣는 순간 웃음보가 터지는 조형물
몰래 감을 따는 아이들을 향해
담장에서 고함치는 어른의 모습에
아련한 옛 추억이 떠 오른다 ㅋ

멀리 코스모스 꽃밭의
거대한 삼치를 잡는
어부의 풍광도 당겨보고...

지나온 입구 쪽의
눈부신 가을꽃과 어우러진
멋진 조형물 풍광

코스모스 꽃밭에서...

해바라기 꽃밭 하트 포토존에서...

황금빛 꽃길에서...

선글라스를 쓴 해바라기 모습에
모두 웃음보가 터진다 ㅋ

그리 넓지는 않지만

황금빛 꽃밭에 혼이 빠진다 ㅋ

해바라기 꽃밭을 넓게 담아봄

해바라기 꽃밭에서 멀리 계룡산을 바라봄

다시 테마파크
가을꽃밭에서 흔적을 남긴다

개구장이 시절의 추억을
떠 올리게 하는 조형물을 담고...

멀리 무지갯빛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하늘의 한 조각 구름마져도
잠시 머무르며
가을의 조화에 넋을 잃는다 ㅋㅋ

꽃길에서 정자 쉼터 쪽을 바라봄

무지갯빛 꽃길에서...

얼쑤~~~
축제니 만큼 농악도 빠질 수 없지...ㅋ

꽃길에서 공원 입구 쪽을 담아봄

소와 목동의 조형물을 당겨보고...

아름다운 가을꽃길을 담아봄

가을꽃에 속절없이 빠지고....

거제동백섬 빛길 입구 쪽의 풍광
이곳에는 조명시설을 갖추어
야간에 분위기 있는 풍광을 선사한다

눈부신 꽃밭의 하트 포토존에서....

가을꽃과
야간 조명이 들어오는
토끼. 초승달 포토존에서....

황금마차 포토존 쪽의 풍광

곳곳에 포토존이 많아 한데 모아봄

가을꽃밭의 유자 조형물을 담아보고...

이 지역 특산물인 한라봉을 담아보고...

작은 동산의 꽃사슴을 배경으로...

축제장을 나오면서
거제정글돔 포토존에서....

출구 쪽 상어를 담아보고....

선생님의 지도하에
질서 정연하게 축제장으로 향하는
귀여운 아이들을 담아보고....

축제장 앞 주차장 쪽 풍광을 끝으로
거제섬꽃축제장 탐방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