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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꽃무릇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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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꽃무릇 절정

산마루 하나를 맞대고 있는,
영광 불갑사와 함평 용천사에,
오랜만에 꽃무릇 잔치가 벌어진다.
두 곳 모두,
도로에서부터 산사(山寺)까지,
그야말로,
붉은 카펫을 깔아 놓은 듯,
붉디붉은 꽃무릇의 별천지였다.

억겁의 세월 동안,

애절한 사랑의 흐느낌이 흩날리는,

꽃무릇의 별천지...

불갑사와 용천사 꽃무릇 군락지는,

붉디붉은 꽃무릇이 활짝 피어,

사람들의 혼을 빼놓고 있었다.
살아가면서,

까닭 없이 세월의 무게에,

머리가 힘없이 숙여지려거든,

온갖 잡다한 번뇌를 잠재우는,
고즈넉한 산사의 꽃바다로 떠나자.
그리고 그곳에서

가슴에 맺힌 응어리와 고독을,

붉은 꽃바다에 은밀히 수장하시라.
불갑사 용천사 두 곳 모두,
지금 꽃무릇이 절정이다.
2022.9.15. 불갑사, 용천사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불갑사 꽃무릇
(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
불갑사 상사화 축제는,
2022.09.16~25 간 개최되나,
주말에는 넘쳐나는 탐방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용천사 꽃무릇은
분량이 많아 후기는 차후 소개하기로 한다

이른 아침에 일찍 출발한 덕에
겨우 불갑사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일주문 앞에서 흔적을 남기고
꽃무릇 탐방에 나선다

일주문을 지나자 곳곳에
활짝 핀 꽃무릇이 반긴다

전설의 불갑사 호랑이를 당겨보고...

호랑이 포토존에서...

호랑이 동굴 쪽의 풍광
백호 한마리가 눈을 부릅뜨고 있다 ㅋ

하트 포토존에서....

불갑사로 이어지는 탐방로 풍광
짐작대로 꽃무릇이 절정이다
다양한 축제 기간에는
SNS상 가짜 정보가 난무하여
믿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니 이렇게 직접 와봐야 한다는 것...ㅋ

언덕에도 허드레 지게 피어
눈길을 사로 잡는다

꽃무릇 군락지 입구 쪽의 풍광

지금부터 꽃무릇의 환상적인 꽃길이 시작된다

마치 붉은 카펫을 깔아 놓은 듯
붉게 핀 꽃무릇의 자태에 넋이 빠진다 ㅋ

꽃길에서

명불허전
꽃무릇의 명소답게 환상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이런 기막힌 풍광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 ㅋ

건너편 탐방로에서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불갑사로 이어지는 작은 다리를 지나고...

불갑사 꽃무릇 군락지 입구
하트 포토존에서...

아직 덜핀 꽃이 보이지만
꽃이 핀 것이 많아 절정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일부 일찍 핀 꽃은 벌써 지고 있었다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정말 환상적이다

멀리 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아름다운 꽃무릇 꽃길의 풍광

멋진 꽃길에서

꽃길 곳곳에 쉼터 포토존이 있어
흔적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불갑산 기슭의 불갑사 입구 쪽 풍광

입구에서 대웅전 쪽을 바라봄

불갑사 담장에도 꽃무릇이 멋지게 피었다
상사화 설화의 주인공인

스님의 애절한 사랑을 말하 듯
붉은 꽃잎이 갈바람에 흩날린다

꽃무릇이 화사하게 핀
불갑사 담장의 풍광

담장에서...

기와 담장과 꽃무릇

구수재로 이어지는 저수지 쪽의 풍광

불갑산 연실봉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꽃길에서

저수지의 죽은 나무 옆에 애처롭게 핀 꽃무릇을 당겨봄

불갑산 산행로 옆 언덕의 풍광

산행로 옆 계곡으로 이동
숲속 꽃무릇의 화사함에 빠진다

멀리 앞서가는 옆지기를 당겨봄

계곡에서 불갑사 쪽으로 되돌아 나와
불갑사 옆 꽃무릇 언덕을 담아봄

꽃길에서 연리지를 발견 당겨 담아봄
그러나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꽃무릇의 운명....ㅋ

혼자 보기 아까운 풍광
오늘은 둘이라서 그저 좋다 ㅋ

너무 좋아 담고...

또 담아본다 ㅋ

불갑사 경내로 들어서면서...
경내에도 곳곳에 꽃무릇이 반긴다

불갑사 대웅전 쪽의 풍광

대웅전 옆 석불 쪽의 풍광

무량수전 쪽의 풍광

무량수전 옆 석탑과 어우러진 풍광

꽃무릇과 멋들어지게 어우러진 경내의 풍광

다시 꽃무릇 군락지로 이동 중
불갑사 앞 쉼터 쪽의 탐방객들을 담아봄
점점 탐방객들이 늘어나 인산인해를 이룬다

아름다운 꽃무릇 꽃길에서

꽃길에서 바라본 풍광
곳곳에 탐방객이들이 붐빈다

멀리 또 다른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오늘은 정말 눈이 호사한다 ㅋ

그냥 서트만 누르면 그림이 된다

이렇게 담아도...ㅋ

이곳 포토존은 수많은 탐방객들이 줄을 선다
차레를 기다려 나두 한 컷...ㅋ

아름다운 꽃길에서...

군락지 옆 꽃무릇 꽃밭에서

나두...ㅋ

지나왔던 꽃길을 건너편에서 담아봄
산악회 등 단체 탐방객들이 꽃길을 메운다

불갑사 상사화 축제 소망등 터널의 풍광

멋진 나무를 배경으로...

지나온 꽃무릇 군락지를 당겨봄

아름다운 꽃길에서 모두가 흔적을 남기고...

멋진 꽃길에서 담고....

또 담아본다

오래 기억할 수 있을 만큼...ㅋ

꽃길을 나서자
점점 탐방객들이 줄을 잇는다

떠나기 아쉬워 또 담고...

불갑사 일주문 옆 언덕의 풍광

일주문을 끝으로
고개너머 함평 용천사로 향한다

용천사로 향하는 도로의 풍광
영광 함평 꽃무릇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에는 이렇게 꽃무릇으로 조성되어
운전을 하면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광에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ㅋ

이 풍광을 끝으로
함평 용천사 꽃무릇 후기는 차후 소개하기로 한다
이번 주말 불갑사 용천사 꽃무릇 축제에
가족과 함께 다녀오시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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