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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바다 위의 수국정원 천사의 섬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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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의 수국정원 천사의 섬으로 가다

코로나에 허물어진 일상이지만,

벌써 반년이 지나는 유월의 마지막 날,

오늘(2021.6.30)은,

무더운 한낮이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1박 2일의 여정으로 원거리인 신안 천사의 섬,

비금도와 도초도로 향한다.

비금도에는 하트해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이 있고.

도초도는 수국공원과 보랏빛 퍼플교 등,

볼 것이 많은 섬이라 최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천사대교가 아니었다면 쉽게 가기 어려운 섬.

 800만 송이의 수국이 화사하게 피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정작 수국 축제 기간에는 못 가고,

주중 장맛비가 온다는 예보에 서둘러 떠난 여정이었다.

수국은 절정기가 다소 지났지만,

다채로운 수국의 화사함에 푹 빠지고,

바다와 어우러진 보랏빛 퍼플교는,

젊은날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인 풍광이었다.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지만,

분량이 많아 1.2부로 나누어 올려본다

 

1박 2일의 이모저모

(천사의 섬 첫째 날)

장맛비 소식에 한낮에 출발하여 천사대교 경유

무려 3시간에 만에 남강(암태)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이미 5시 출발 배가 선착장을 떠나는 중이었다

하지만 우리를 발견한 도초농협의

도초카페리 2호 선장님의 각별한 배려로 비금도로 향할 수 있었다

왜냐면 배가 선착장에서 출발하면 배에 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선상에서는 주변 관광지의 자세한 설명과 커피 한잔까지 권하는

선장님의 친절한 호의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싶다

정말 너무나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

행여 비금도로 여행하실 분은

친절한 도초카페리 2호를 이용하실 것을 권하고 싶다

선상에서 인생 샷

1시간만에 비금도 도착 서둘러 수국 공원으로 향한다

수국 공원으로 가기전 작년에 왔을 때 찾았던

돌고래 횟집을 찾아 참가재미 무침회를 구입하고

도초항에서 건너편 수태항을 잇는 서남문대교를 바라봄

일몰 시간이 가까워 수국탐방은 내일로 미루고

일몰 촬영겸 인근 자산어보로 향한다 

자산어보 촬영지 쪽의 풍광

(전남 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1356)

간이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탐방을 시작한다

옛 시골집의 정겨운 풍광에다 마루에서 보면

넓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마루에 앉아있는 옆지기를 당겨봄

뒷 뜰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바다 풍광

좌측으로 멀리 우이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조망된다

마루에서...

멋진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일몰 풍광을 배경으로...

서쪽 하늘에 서서히 빨간 물감이 뿌려진다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오메가 일몰을 잔뜩 기대하게 된다 ㅋ

정말 기막힌 풍광이다! 불꽃이 피어나는 것 같다.ㅋ

오메가 일몰을 기대하였으나 서쪽 구름에 막혀 불발

그러나 이런 풍광을 볼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한 날이었다

자산어보 촬영지 전경을 끝으로

오늘의 숙영지인 시목야영장으로 이동 1박하기로 한다

시목야영장(신안군 도초면 오류리 965-2)

시목야영장에서 1박 이른 새벽에 맞이한 일출

해무로 인하여 시원한 풍광이 아쉬웠지만

내 심장은 무척이나 고동쳤다.ㅋ

조금 아쉽지만 가슴에 번지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해가 전기줄에 걸렸다.ㅋ

운좋게 맞이한 일출 풍광

이곳 장소는 야영장에서 무턱대고

여명이 있는 곳으로 차를 몰아 담은 것으로 어딘지 모르는 장소이다 ㅋ

시목야영장에서 일찍 나서기 위해 짐 정리를 마치고... 

도초도 수국공원 앞에서

(신안군 도초면 지남리 973)

시목야영장에서 이곳까지 약10분 거리이다

지금 부터 멋진 수국의 별천지가 펼쳐진다

담장에도 산책로에도 곳곳에 활짝 핀 수국이 반긴다

담장 위의 옆지기를 당겨봄

기와와 어우러진 풍성한 수국의 풍광

기와 담장 밑에서 흔적을 남기고...

보는 순간 가슴이 하얗게 되는 수국길의 풍광

멋진 수국을 배경으로

수국 산책로에서

활짝 핀 수국이 많았지만 더러는 절정기를 지난 꽃이 있었다

화사한 수국 꽃밭에서

수국 꽃길의 장관

보랏빛 수국 꽃밭에서

이곳에는 절정기를 지났지만 그래도 볼만하였다

꽃길을 기분 좋게 걷는 옆지기를 당겨봄

수국 정원의 정상 쪽 포토죤에서

아름다운 별모양 수국을 당겨봄

참 멋지게도 피었다

수국 공원의 시원한 가로수 길에서

시원한 가로수 길의 풍광

수국 꽃길에서

산책로 양쪽으로 블루 수국이 화사한 모습으로 반긴다

블루 수국 꽃밭에서

풍성하게 핀 멋진 수국을 배경으로

그 뒤로 어제 가보았던 자산어보 촬영지 마을이 조망된다

화사한 수국과 어우러진 멋진 풍광

매혹적인 수국의 풍광에 푹 빠진 옆지기를 당겨봄

꽃길의 풍광

공원 포토죤 옆 수국 꽃밭의 풍광

꽃밭에 물주는 시간이라 풍광담기가 곤란하다

물줄기를 피해 서둘러 포토죤에서

산책로 위에서 바라본 수국 꽃길의 풍광

뒤따라 오는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보랏빛 별모양 수국을 당겨보고

공원을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기와로 조성한 수국 꽃길에서

기와와 멋지게 어우러진 풍성한 수국의 풍광

풍성한 수국을 배경으로

함께...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풍광

작은 문 사이로 수국을 담아봄 멋진 그림 액자가 된다.ㅋ

기와와 분재 등으로 멋지게 꾸며진 수국 정원의 풍광

다시 담장 밖의 풍광을 담고

이 풍광을 끝으로 하트 해변으로 이동한다

지나는 길에 바둑천재 이세돌 모친의 벽화 앞에서

자산어보로 이어지는 팽나무 산책로에서

산책로 양쪽에 수국이 있지만 아직 어린 수국들이었다

이곳은 섬인데도 이렇게 큰 하천이 있어 신기하였다

주변에 갖가지 꽃들이 심어져 있었고

도초항 쪽이 조망된다

하트 해변으로 이동하면서

공공근로자 기념탑 쪽에서 바라본

작년 방문 때 올랐던 비금도 그림산과 그 뒤로 선왕산을 담아봄

도로에서 내려다본 하누덤(하트) 해변의 멋진 풍광

하누덤(하트)해변 포토죤에서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산 95-1)

나두 한컷 ㅋ

하누덤 해수욕장의 풍광을 끝으로 비금면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비금면 지당리 명사십리 해수욕장 포토죤에서

끝 없이 펼쳐지는 백사장과 아름다운 바다 풍광

옆지기 멋진 풍광에 환호한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풍차 풍광을 끝으로

진주로 귀가하기 위하여 비금도 선착장으로 향한다

비금도 선착장에서 비금도 표지석을 배경으로

선착장 주변 해안 풍광과 멀리 도초도 비금도의 산그리매를 담아보고

남강(암태)행 여객선에 몸을 담는다

안좌도 보랏빛 퍼플교 탐방기는 제 2부에 올립니다

 

흐르는 곡

Monaco / Jean Francois Mau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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