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수국이 곱게 핀 거창창포원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뜨거운 초여름 바람이 가슴을 짓누르고,
천천히 흐르는 검은 구름 밑으로,
금방이라도 빗줄기가 내릴듯한 오후,
오늘(2021.6.25)은,
수변 자연생태공원의 메카로 떠 오르고 있는,
거창 창포원으로 향한다.
넓디넓은 창포원 유수지와 습지에 피었던,
노랑, 보라 빛 창포꽃이 떠났지만,
수양 버드나무와 어우러진 정원 곳곳에는,
수국, 연꽃, 해바라기가 피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창포원...
다채롭고 화사한 꽃빛에 온 몸을 적시고,
그윽한 꽃향기에 흩어진 시간들을 쓸어 담으며,
나의 영혼은 또 몇 년씩이나 젊어졌다.
거창 창포원은 주차 입장료 모두 무료이며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 누구나 자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이름 그대로 거창한 창포원이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
오늘의 이모저모
경남정원 1호 창포원의 풍광
멋진 소나무가 반기는 창포원 입구 쪽의 풍광
창포원에 들어서자마자 풍성하게 핀 수국이 반긴다
산책로 주변에 고운 수국 꽃길이 멋지게 펼쳐진다
꽃송이가 내 얼굴만 하다
수국과 어우러진 멋진 풍광
풍성한 수국의 또 다른 매력에 빠진다
아직은 어린 수국이지만 그 자태만큼은 너무나 고왔다
창포꽃이 떠난 자리에
자귀나무 꽃이 피었고 습지에는 수련이 필 기세였다
노랑색 백합이 핀 꽃밭 사이로 자전거를 탄 탐방객들이 지난다
노랑 백합을 당겨봄
빨강 백합을 당겨봄
유수지 곳곳의 연꽃 정원에 연꽃이 피기 시작한다
창포원 입구 쪽의 정자 쉼터와 그네를 당겨봄
수양버드나무와 어우러진 산책로의 풍광
날씨는 흐리고 무덥지만 눈과 가슴은 시원하다.ㅋ
연꽃 정원으로 이어지는 연못에는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연신 뿜어댄다
연못 주변의 데크길과 수양버드나무가 어우러진 풍광
곳곳에 수련과 연꽃 연못이 만들어져
수련과 연꽃이 모두 피면 환상적일 것 같다
백일홍 황하코소모스 원추 천인국 등
다채로운 꽃들이 반기는 산책로 꽃길의 풍광
연꽃정원의 아름다운 풍광
요기서 인생 샷을...ㅋ
이곳 주변은 전부 연꽃으로 이제 막 피기 시작하였다
연못 중앙에 갓 핀 연꽃을 당겨봄
이제 막 피기 시작하여 수줍은 소녀의 해맑은 모습을 떠 올리게 한다 ㅋ
건너편 너른 습지의 연꽃이 보여 자리를 옮겨본다
여기는 산책로가 아니라 창포꽃이 있는 습지라
키가 큰 창포 잎사이로 습지의 연꽃을 당겨봄
멀리 하얀 연꽃 군락지가 보인다
습지 중앙의 앙증스런 연꽃을 힘겹게 당겨봄
이 장면 촬영 때 발 밑으로 뱀 한마리가 휘~익 지난다.ㅋ
이곳에 들어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안전하겠다
키 큰 창포 잎과 발이 빠지는 습지로
연꽃을 담으려고 애쓰다 보니 등허리에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ㅋ
정말 너무 좋아 연신 셔트만 눌러댄다.ㅋ
척박한 습지에서 고귀하게 꽃을 피운 연꽃의 우아함에
그저 할 말을 잊은 채 고운 자태에 넋을 잃는다
멀리 멋진 연꽃을 당겨보지만 대포가 아니라서 역 부족이다
창포 잎 사이로 매혹적인 연꽃을 당겨봄
갓 피어서 그런지 화사하기 보다는 청초하다는...
자리를 옮겨가며 습지 중앙 쪽 연꽃을 간신히 당겨 담아봄
눈에 넣는 순간 내 영혼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
부유물이 없었으면 멋진 연꽃 반영을 담을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쉬웠던 풍광
백련이 피기 시작하는 습지 연꽃 꽃밭을 당겨봄
워낙 넓은 면적이고 이곳은 산책로가 아니라
습지에다 창포 잎이 무성하여 더 이상 이동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간신히 백련을 당겨봄
멀리 연꽃을 당겨보고 산책로가 있는 연꽃 꽃밭으로 향한다
백일홍이 피어있는 산책로 꽃길의 풍광
이곳은 가까이에서 연꽃을 담기 좋은 곳이다
백련을 당겨봄 다음 주 부터 절정일 것 같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때라 정말 청초하다
또 다른 곳의 습지 연꽃 꽃밭의 풍광
수양버드나무와 연꽃이 멋드러지게 어우러진다
창포 잎과 연잎 사이에 홀로 핀 연꽃을 당겨 담아봄
마치 천사들이 내려 온 것 같다
정말 멋지다!!!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는 수줍은 연꽃의 풍광
수양버드나무와 어우러진 연꽃의 환상적인 풍광
이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날칠 수는 없지 않는가? ㅋ
금슬이 좋은 연꽃을 당겨보고 연꽃정원을 나선다 ㅋ
떠나기 아쉬워 꽃길에서 또 인생 샷 ㅋ
모두가 그림이 되는 창포원의 풍광
멀리 산책로 수양버드나무 아래 벤취에서 쉬고 있는 탐방객을 당겨봄
지나는 길에 백일홍이 곱게 핀 풍광을 담아봄
수양버드나무가 멋진 산책로의 풍광
건너편 습지 너른 연꽃 꽃밭을 당겨봄
다른 창포는 모두 떠났는데 보라빛 창포가 유일하게 남아있어 담아봄
분수대가 있는 곳의 아름다운 풍광
꽃길에 피어있는 나리를 당겨봄
멋진 산책로에 자전거를 타는 아이를 당겨봄
마스크를 쓰고 세발 자전거를 타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다
정자 쉼터 앞 수국 꽃길을 다시 담아보고
국화 꽃밭 쪽을 보니 해바라기가 피었다
국화 꽃밭 둘레에 해바라기를 심어 놓았다
여기서 해바라기를 볼 수 있어 너무 반가웠다 ㅋ
둘레마다 활짝 핀 해바라기 참 멋지다!
담고...
또 담고...
정자 쉼터 쪽의 풍광을 담고
입구 쪽으로 나가면서 산책로의 수국을 끝으로
수변자연생태계의 1번지,
꽃의 별천지인 거창한 창포원 탐방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Forever You / H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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