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산(九節山, 559m, 경남 고성 동해)겨울 산행
한파에다 폭설로,
서해의 순백의 세상과 달리,
남해 쪽은 눈이 내리지 않아 그나마 덜 춥다
설산 산행 이후 탄력이 붙었는지,
오늘(2021.1.10)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이 보고 싶어,
나의 고향에 있는 구절산으로 향한다.
구절산은,
산은 나지막하나 산정에 서면,
무엇보다 툭 터진 조망이 압권이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능선의 기암은 물론,
푸른 바다 풍광과 함께,
지리산을 비롯하여 주변의 산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더구나 근래에 폭포암 계곡에,
출렁다리가 생겨,
새로운 명소로 떠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늘 산행은,
무엇보다 고향에 묻어 두었던,
옛 추억을 떠 올리며,
호수처럼 잔잔한 당항만과,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의 그림 같은 풍광에
지친 심신을 힐링한 산행이었다.
산행코스
폭포암 주차장~폭포암~출렁다리, 정상 갈림길~
정상,백호동굴 갈림길~구절산 정상~대한바위~
정상~백호동굴~출렁다리~폭포암~주차장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원점회기)
산행지도
(청색선으로 원점회기)
오늘의 이모저모
주차장에서 애마를 두고
폭포암으로 가면서
구절폭포 계곡을 잇는 출렁다리를 당겨봄
폭포암으로 이어지는 임도에
석탑들을 담아봄
임도 조망처에서 건너편 거류산을 바라봄
폭포암 계단 앞에서
구절폭포와 출렁다리 쪽을 바라봄
폭포암으로 올라가는 108 계단의 풍광
폭포암 108 계단에서
구절폭포와 출렁다리를 담아봄
폭포암 뒤 암벽의 부처상 풍광
흔들바위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하나는 들어준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ㅋ
산행로 기암 위에서 바라본 풍광
산행로 옆의 기암
기암 위에서 멀리 통영 벽방산과
고성 거류면 당동 쪽을 바라봄
정상 출렁다리 갈림길 풍광
나는 왼쪽 정상 쪽으로 향한다
이곳 산행로는 약 1km 정도의 급경사가 이어진다
조금 수월하게 산행하려면
폭포암 부속건물 앞의 구절폭포 밑
호랑이굴 코스로 산행하면 된다
한파라지만 급경사에 흐르는 땀을 훔치며
정상 갈림길 능선에 도착한다
이곳 갈림길에서 정상까지 갔다가
원점회기를 위해 다시 돌아와
우측 호랑이굴이 있는 능선으로 이어진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행로에서 바라본 풍광
이곳에도 잔설이 남아있네
멀리 진해와 부산 쪽이 조망된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안부 풍광
이곳은 상장고개에서 올라오는 임도이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행로에
너덜길을 지나고
정상 옆의 기암을 담아봄
구절산 정상의 풍광
정상에서 거류산과 벽방산을 바라봄
일단 정상에서 인생샷을 담고
주변의 멋진 풍광에 빠진다
이순신 장군이 승전을 올린
당항포 해전의 당항포를 당겨봄
멀리 좌측에 삼천포 와룡산이 조망된다
잔잔한 호수같다
당항포 관광지인 배둔 쪽을 당겨봄
멀리 진주 혁신도시 아파트가 희미하게 보인다
지리산 쪽은 구름에 묻혀있다
멀리 창원 진동 쪽을 바라봄
진동 쪽을 당겨봄
당항포 관광단지 쪽을 당겨봄
당항포 관광단지와 멀리 적석산을 바라봄
적석산을 당겨보니
멀리 의령 자굴산과
한우산 풍차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거류면 당동 쪽을 당겨봄
거제도 가조도와 거제 쪽의 산그리메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정상에서 가야할 능선 암봉을 바라봄
멀리 창원, 진해, 부산 쪽 바다가 펼쳐진다
상장 고개 능선을 가면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마치 호수 같은 착각을 일어킨다
왜적들이 바다가 끝까지 이어진 줄 알고
당항포로 들어 왔다가 패전한 역사의 현장이다
잔설이 남아있는 암릉 산행로의 풍광
가야할 암릉 능선의 풍광
산행로의 멋진 암봉의 풍광
암릉 능선의 데크 전망대 풍광
예전에는 안전시설이 없었는데
데크와 펜스로 탐방객들이
수월하게 산행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나온 산행로를 되돌아봄
큰 기암을 지나고...
산행로에서 다시 멋진 풍광에 빠진다
능선의 기암
기암 조망처에서 암봉의 사면을 바라봄
기암 전망대 쪽의 풍광
암봉 전망대의 풍광
요기서 한컷
가야할 암봉을 바라봄
마지막 암봉 전망대 풍광
멀리 창원 진해 부산 쪽이 조망된다
진해 쪽을 당겨보니
작은 섬들이 보석 같이 바다에 둥둥 떠 있다
상장고개 밑 장좌리 마을 쪽의 풍광
장좌리와 건너편 거제 쪽을 바라봄
정상 쪽에서 되돌아 나와 호랑이굴로 이동함
좌측은 상장고개로 이어지는 임도
호랑이굴로 원점회기 하는 능선길은
좌측으로 전부 조망처이다
능선 너럭바위 전망대 풍광
바위 전망대에서 거류산 쪽을 바라봄
능선길 바위 조망처에서 상장고개 쪽을 바라봄
앞의 철마산 능선과 멀리 진동 저도 쪽을 바라봄
산행로 조망처에서 거제 쪽을 바라봄
호랑이굴 코스는 조망이 탁월하다
산행로에서 조금 벗어나면 바다 풍광이 펼쳐진다
호랑이굴 앞의 풍광
동굴 속의 풍광
이곳을 호랑이굴이라 한다
정확한 기록이 없고 구전만 전해진다
출렁다리 쪽으로 가면서
폭포암 쪽을 내려다봄
출렁다리 쪽의 풍광
인생샷을 남기고
출렁다리에서 들머리와
폭포암 쪽의 풍광을 내려다봄
구절폭포를 당겨봄
폭포암으로 가면서
출렁다리와 구절폭포를 당겨봄
폭포암 108 계단에서
폭포를 바라보는 살가운 모자와
출렁다리 위의 탐방객을 담아봄
해수관음상과 출렁다리 쪽의 풍광
구절폭포 쪽을 당겨봄
조금 전의 살가운 모자가
폭포와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당겨본다
너무 정겨운 모습이라 더 당겨본다
정겨운 모자의 모습을 끝으로
구절산 산행을 마무리 하고
진주로 향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친지나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는 서운함이
내내 마음 한켠에 남았다
흐르는 곡
For The Good Time / Vio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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