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대원사 계곡의 만추(晩秋)
어제는 마치 비가 올 것처럼,
하루 종일 잔뜩 찌푸린 날씨였으나,
절기상 입동(立冬)인 오늘(2020.11.7)은,
파란 하늘이 열렸다.
얼른 마실 준비를 하고,
가까운 지리산 대원사 계곡으로 향한다.
시천면 소재지에 들어서자,
지천에 단풍이 절정이다.
삼장분소 밑 대원사 버스정류소,
(대원사 계곡 트레킹 코스 들머리)부터,
주말이라 단풍 탐방객들의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대원사 계곡으로 향한다.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삼장분소 앞부터 새재 마을까지,
도로변에 잠깐 정차하면서,
불타는 계곡 풍광을 담아 보았다.
설악산도 오대산도 아니고,
단풍 명소인 내장산 선운산이 아닌,
지리산의 계곡에서,
유유자적 누구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물 맑은 산청의 지리산 대원사 계곡이다.
오늘의 이모저모
대원사 버스정류소 쪽의 풍광
대원사 계곡 트레킹 들머리이다
도로변에 잠시 정차하고
절정인 가을 풍광을 담아봄
대원교 주변의 풍광
붉은 단풍이 반긴다
완전 절정이다
입구 쪽을 바라봄
대원교 앞에서 지나온 도로를 바라봄
대원교 쪽의 풍광
대원교 밑 트레킹 데크길의 풍광
대원사 일주문 쪽의 풍광
도로 옆으로 산책길이 있어
단풍을 즐기기에는 안성 맞춤이다
대원사 쪽의 풍광
여기도 만차라 그냥 풍광만 담는다
대원사 계곡의 가을 풍광
건너편으로 트레킹 테크길이
유평마을까지 이어진다
대원사 계곡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
계곡의 붉은 요정을 당겨봄
애기 단풍의 매혹적인 모습도 당겨봄
새재마을로 이동 중
멀리 밤머리재 쪽 능선을 바라봄
유평 계곡의 풍광
새재마을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광
멀리 지리산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치발목 능선이 보인다
새재마을 주차장 쪽의 풍광
조개골 산장 쪽의 풍광
불타는 능선을 담아봄
유평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변의 가을 풍광
계곡으로 잠시 내려가 이쁜 요정을 담아봄
물 맑은 지리산 대원사 계곡의 찐한 가을 풍광
계곡 주변의 가을 풍광
드라이브하면서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풍광
이 풍광을 끝으로 대원사 계곡을 벗어난다
남명 조식 선생 기념관 앞
은행나무 앞에서 인생샷을 끝으로
오늘 지리산 대원사 계곡 가을 마실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Autumn Leaves / Stéphane Grappelli Quar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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