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 팔랑치 철쭉군락지 풍광
지리산 바래봉((1,167m,전북 남원 운봉 ) 철쭉 탐방
잦은 봄비와 세찬 바람에 신경이 곤두선다.
날씨 예보에 매달리고...
이 모두가 봄꽃 때문이다.
선홍빛 요정을 찾아,
정신없이 산정을 쏘다니는 것이,
그냥 일상이 되었다.
다행히 주말 비 소식이 없고,
다음 주 초에 비 소식이 있어,
당초 5.20일 바래봉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비가 오면 모든 것이 허사라,
오늘(2020.5.17) 아침 일찍 짙은 안개속을 뚫고,,
지리산 바래봉으로 향한다.
바래봉 능선 삼거리에 당도하자,
작년 이맘 때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단지 세찬 비바람에,
상처받은 요정들을 제외하고는,
선홍빛 요정들이 연록색 숲 능선에서,
환한 미소로 나를 반긴다.
아! 주체할 수 없는 오월의 선홍빛 짝사랑...
오늘도 바람결에 춤추며,
미소 짓는 그녀에게,
못다 한 말들을 끝내 못한 채,
가슴 한 편에 작별 인사를 묻고,
산길 그 끝에서,
그녀의 고운 기억만 가슴에 품고 왔다.
지금 지리산 바래봉 철쭉은,
그야말로 절정이다!
산행코스
용산마을 주차장~운지사, 바래봉 갈림길~
바래봉, 팔랑치 갈림길~
팔랑치~바래봉, 팔랑치 갈림길~
샘터~구상나무 군락지~바래봉~
바래봉, 팔랑치 갈림길~용산마을 주차장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 원점회기)
*산행지도는 원점회기라 생략
오늘의 이모저모
용산마을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바래봉으로 향한다
철쭉 군락지 전망대를 지나고...
이곳은 정상의 철쭉이 피면 전부 낙화한다
산악 마라토너 한 분이 지난다
그 열정에 감동하여 뒷 모습을 살짝 담아본다
바래봉 실질적 들머리를 지나고...
운지사, 정상 갈림길에 도착한다
운지사 코스는 비탐 산행로이다
산행로 곳곳에 선홍빛 요정들이 반긴다
화사한 털진달래를 당겨봄
바래봉 제5 전망대를 지나며...
산행로 옆의 매혹적인 철쭉
애타게 기다리던 요정들의 모습이
너무나 매혹적이라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마치 천상의 화원에 들어서는 것 같다
팔랑치 정상 삼거리 쪽의 풍광
탐방객들이 절정인 철쭉 풍광에 난리가 났다
팔랑치로 향하는 입구에서 인생 샷을 남긴다
날씨가 더워 땀으로 범벅이지만
화사한 요정들의 모습에 기분 짱이다
멋진 철쭉 산행로를 바라본다
작년보다 별로지만 그저 좋기만 하다..ㅋ
팔랑치로 이어지는 작은 언덕배기 쪽의 풍광
이곳은 아직 피지 못한 꽃봉오리가 많았다
작은 능선 언덕에서
바래봉 정상 쪽과 팔랑치 삼거리 쪽을 바라봄
보고 또 보았는데도
선홍빛 요정들의 자태에 또 혼절한다
지나온 능선의 풍광
이곳은
다른데 보다 피지 못한 꽃봉오리가 많았다
산행로 주변의 풍광
이곳은 작은 군락지이나 꽃이 많이 뭉개졌다
너무나 아쉬워 지난날의 추억을 떠 올리며
아래 멋진 풍광을 다시 올려본다
2017년 오월 그 때도 비가 조금 내렸다
그래도 이쁜 요정을 골라 담아본다
색쉬한 요정과 지나온 산행로 풍광
산행로 옆의 털진달래를 당겨봄
멀리 지리산 천왕봉 능선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파란 하늘과 선홍빛 요정들의 모습
신록과 어우러져 가슴이 시원해진다
산행로 옆의 멋진 소나무
탐방객들의 인생 샷에 몸살을 한다
팔랑치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좌우로 요정들이 환한 미소로 반긴다
멋지게 핀 철쭉과 지리산 쪽의 풍광
산행로 능선의 풍광
같은 장소에서 팔랑치 쪽을 내려다봄
그 뒤로 정령치 쪽의 능선이 펼쳐진다
팔랑치 군락지 쪽을 당겨봄
올해도 변함없이 기쁨을 준다
팔랑치 직전 작은 바위에 올라 바라본 풍광
바위 밑에서 바라본 풍광
팔랑치 직전 산행로에서
팔랑치 군락지 쪽을 바라봄
팔랑치 주변의 매혹적인 요정들의 모습
팔랑치 마을 갈림길에서 바라본 풍광
이 계단을 내려서는 순간
반갑게도 블의 인연 아젤리아를 만난다
함께 군락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멀리 바래봉 정상과 지나온 산행로 풍광
군락지의 탐방객들을 당겨봄
아젤리아와 군락지의 풍광
흔쾌히 모델 수락하여 이쁜 모습을 담아본다
선홍빛 요정과 지리산 능선의 풍광
군락지 데크길에서
운봉읍 쪽을 내려다봄
데크길에서 가야할 팔랑치 작은 봉우리를 바라봄
언덕에 멋지게 핀 철쭉의 풍광
참 멋지게도 피었다
언덕 중앙에서 바라본 풍광
오늘은 생활 거리두기에다
주말이라 인산인해여서 이렇게 담을 수 있었다.ㅋ
팔랑치 언덕 밑 군락지를 당겨봄
멀리 정령치 능선 쪽을 바라봄
갑자기 작년에 산행로에서
우연히 만났던 분들의 모습이 떠 오른다..ㅋ
정령치 쪽 산행로를 당겨봄
언덕 밑을 당겨보니
인생 샷 담기에 모두 바쁘다
선홍빛 요정과 지리산 능선의 풍광
이제 바래봉으로 이동한다
팔랑치 언덕에서 바라본 풍광
데크길 쪽을 내려다봄
이제 천천히 요정들을 살펴본다..ㅋ
색쉬한 요정을 당겨봄
팔랑치를 떠나기 아쉬워 또 담아본다
산행로 옆 이쁜 요정들도 담고
이제 바래봉으로 발길을 옮긴다
겨울에는 환상적인 설경을 선사하는
전나무 숲길의 풍광
싱그러운 숲길을 당겨본다
구상나무 숲길을 지나
바래봉 정상으로 향한다
땀이 비오듯 하지만
시원한 숲길에 가슴까지 서늘해진다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풍광
수많은 탐방객들이 줄을 잇는다
바래봉 전망대 밑 사면의 아름다운 풍광
우측 지리산 쪽으로 바라봄
참 이쁘게도 피었다
매혹적인 요정을 보듬고 전망대 쪽을 올려다봄
이런 풍광에 봄바람이 난다
우와!!!
딱 이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선홍빛 요정과 지리산 쪽 능선의 풍광
바래봉에 오면 늘 찾는 청순한 요정
올해도 곱게 피어 보는 순간 넋을 잃었다.ㅋ
지나온 데크길을 내려다봄
정상 밑 사면의 풍광
정말 기막힌 풍광이다
사면에서 정상 쪽을 올려다봄
수많은 탐방객들이 줄을 잇는 정상 쪽의 풍광
정상 쪽을 당겨보니
인생 샷에 줄까지 선다
나는 인생 샷을 포기하고 아래로 이동한다
정상 밑 군락지 풍광
군락지에서 정상 쪽을 올려다봄
기암 주변에서 지리산 반야봉 쪽을 바라봄
같은 장소에서 팔랑치 마을을 당겨보니
그곳에도 만차이다
바래봉 전망대에서 하산하다
진주 청솔산악회 회장님과 회원들과
반갑게 조우하며 흔적을 남긴다.ㅋ
인생 샷을 또 남기고...
바래봉 전망대 건너편 숲으로 이동
정상 쪽을 당겨봄
전망대 쪽을 더 당겨보니
청솔 산악회 회원들이다.ㅋ
같이 민생고를 해결하기로 한다
삼거리에 나오자
앞서 오던 이쁜 회원의 필살기를 담아본다...ㅋ
구상나무 숲에서 함께 민생고를 해결한다
밥맛이 꿀맛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상이기 때문이다
함께 민생고 해결 후
팔랑치 탐방이 남아있는 산악회 회원들과 헤여져
나는 용산마을로 하산한다
지나다 보니 샘터에도 줄이 이어진다
이후 바래봉으로 오르는 수많은 탐방객을 스쳐지나고...
이제 용산마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알리는
멋진 소나무 숲 길을 지나고...
철쭉 꽃잎이 지고
푸르른 숲으로 변한 철쭉 군락지 풍광을 끝으로
오늘 바래봉 철쭉 탐방을 마무리 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A Time to Love / Damita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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